하늘을 뒤덮었던 황사와 미세먼지가 조금씩 나아지는 1월의 첫 휴일, 거제도를 찾았다.
요금이 부담스러웠던 부산~거제도간 해저터널요금이 2023.1..1부터 8,000원이 되었다.
이왕이면 민자 고속도로와 같이 50%내려 5,000원 정도면 좋겠지만 조금은 아쉽다.
대구잡이가 한창인 외포리항에서 싱싱하고 시원한 대구탕 한그릇으로 겨울을 녹인다.
해금강 동백꽃
올겨울 유난히 추웠던 탓인지 띄엄띄엄 피어난 동백꽃잎은 얼어서 멍이 들었다.
그래도 소한을 넘겼으니 이제 추위를 이겨내고 곳곳에서 다투어 꽃망울을 터뜨리리라!
양지쪽에는 추위에도 노란꽃을 싱싱하게 피우고 있는 아주 강한 털머위도 자리하고 있다.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섬 거제도를 한바퀴 돌다가 거제숲 소리공원에서 올해의 상징, 검은 토끼를 만난다.
얼어서 멍이 들었소
1월에 핀 싱싱한 털머위꽃
유람선은 조용하고 낚싯배가 바쁘다
한겨울의 해금강
해금강 전망대
와현해변
볓이 따뜻한 와현해변
거제숲 소리공원 무장애길
편백나무숲
어린이 놀이터
양떼목장
거제 계룡산 정상
동물쉼터(겨울철의 동물 우리)
올해의 주인공 검은토끼
양떼 먹이주기
동물쉼터인 토끼와 양을 찾은 사람들
겨울철의 양떼목장길
거제의 겨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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