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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서울,경기.강원권

하얀 얼음위의 한탄강 주상절리길 ~ 1)잔도

by 안천 조각환 2023. 2. 6.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중 잔도는 3.6km로 지난 2021년 12월에 개통하였고,

물윗길은 당시 일부 개통하였으나 이번에 순담계곡에서 태봉교까지

8km구간을 설치 완료하여 지난 2022년 12월 17일에 완전 개통하였다.

 

순담계곡쪽 잔도와 얼어붙은 한탄강 풍경

 

유난히 추웠던 올해는 한탄강이 완전히 얼어붙어 빙판으로 변했다.

오늘은 개통당시 걸었던 잔도구간인 드르니입구~순담계곡입구까지 3.6km를 포함하여

물윗길구간인 순담계곡입구에서 태봉교까지의 8km를 합쳐 11.6km를 걸어본다.

철원은 가는데 5시간, 걷는데 5시간 오는데 5시간 총 15시간 정도 걸리는 먼 곳이다.

 

이곳은 순담계곡입구로 한탄강에서 풍광이 가장 빼어난곳 중 한곳이며,

주상절리길 잔도의 시작이자 끝 지점이며, 물윗길의 시작이자 끝 지점이기도 하다.

 

순담계곡 물윗길

 

잔도는 천에의 바위절벽에 길을 만들어 아슬아슬하게 걷도록 만든길이며

물윗길이란 말 그대로 물위로 걷는다는 말로, 한탄강은 강변 양쪽 모두 주상절리 절벽이라

평상시에는 갈 수도 볼 수도 없는 공간인데 겨울철에만  강 중간에 부교를 놓아

부교위, 즉 물위의 길로 걸어가면서 강변의 절경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길이다.

고석정 풍경

 

구간마다 절경이 많아 1)잔도, 2)순담계곡일원,  3)고석정과 승일교 일원,

4)은하수교와 송대소,태봉교 일원 등 네 구간으로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승일교 옆 얼음절벽

 

송대소 주살절리 물윗길

잔도 시작지점인 드르니 입구의 새하얀 한탄강계곡

 

얼어붙은 폭포

 

최근 낮으로는 조금 따뜻하여 양지는 녹았고 음지는 아직 눈이 남아있다

 

눈위의 잔도

 

바위밑의 고드럼

 

하얀 잔도

 

잔도 끝 지점인 순담계곡 입구

 

순담계곡 쉼터(위)와 한탄강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