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신라 천년숨길이 깃든 경주 황룡사지

by 안천 조각환 2023. 3. 21.

황룡사(皇龍寺) 9층목탑은 553년(진흥왕 14)에 창건을 시작하여 93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645년(선덕여왕 14)에 당대 최고 높이의 목탑이 완공되었다.

동양 최대 규모의 호국사찰이었던 황룡사는 1238년 몽골군 침입 때 

불에 타 소실된 이후 복원이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현재는 건물과 탑 자리를 알려주는 초석들만 남아있다. 

 

황룡사지의 활짝핀 살구나무

 

황룡사지는 1963년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6호로 지정되었고 

2000년 12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1976년부터 발굴조사를 시작하여 기와를 비롯해 금동불, 풍탁,

금동 귀걸이, 유리 등 유물 5만여점이 출토되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황룡사 역사문화관 입구의 노랗게 피어나는 버들잎과 좌우의 발굴현장

 

사적 제6호 황룡사 표석

 

연화 하대석과 간주석

 

출토 유적들과 역사문화관

 

역사문화관 내부의 황룡사 9층목탑 모형

 

전시관 2층에서 본 모형

 

9층목탑 계획 최종안

 

치미(鴟尾)

 

황룡사지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초대형 지붕 장식재이며 흙으로 구웠다.

양 측면과 뒷면에 손으로 빚어 만든 연꽃과 사람 얼굴의 무늬를 서로 엇갈리게 부착했다.

6~7 세기에 제작 된것으로 높이가 182cm이다.

 

찰주본기

 

황룡사 9층목탑의 건립부터 중수에 이르는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찰주본기로 고대 탑지 중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찰주본기(刹柱本記)를 원형으로 재현한 모습

 

모형은 사리기 내함(舍利器 內函)으로 각 면에 기록해 놓았다.

 

출토 유물들

 

출토 석조유물

 

발굴 현장(2023.3.20 현재)

 

발굴현장 앞 살구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