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皇龍寺) 9층목탑은 553년(진흥왕 14)에 창건을 시작하여 93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645년(선덕여왕 14)에 당대 최고 높이의 목탑이 완공되었다.
동양 최대 규모의 호국사찰이었던 황룡사는 1238년 몽골군 침입 때
불에 타 소실된 이후 복원이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현재는 건물과 탑 자리를 알려주는 초석들만 남아있다.
황룡사지의 활짝핀 살구나무
황룡사지는 1963년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6호로 지정되었고
2000년 12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1976년부터 발굴조사를 시작하여 기와를 비롯해 금동불, 풍탁,
금동 귀걸이, 유리 등 유물 5만여점이 출토되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황룡사 역사문화관 입구의 노랗게 피어나는 버들잎과 좌우의 발굴현장
사적 제6호 황룡사 표석
연화 하대석과 간주석
출토 유적들과 역사문화관
역사문화관 내부의 황룡사 9층목탑 모형
전시관 2층에서 본 모형
9층목탑 계획 최종안
치미(鴟尾)
황룡사지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초대형 지붕 장식재이며 흙으로 구웠다.
양 측면과 뒷면에 손으로 빚어 만든 연꽃과 사람 얼굴의 무늬를 서로 엇갈리게 부착했다.
6~7 세기에 제작 된것으로 높이가 182cm이다.
찰주본기
황룡사 9층목탑의 건립부터 중수에 이르는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찰주본기로 고대 탑지 중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찰주본기(刹柱本記)를 원형으로 재현한 모습
모형은 사리기 내함(舍利器 內函)으로 각 면에 기록해 놓았다.
출토 유물들
출토 석조유물
발굴 현장(2023.3.20 현재)
발굴현장 앞 살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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