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해안도로는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기암괴석과 광활한 갯벌, 불타는 듯한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백수읍 구수리 앞바다
특히 산책로로 조성된 3.5km의 해안 노을길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해안을
걸어가면서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길목에는 노을종과 노을전시관,
그리고 영광에서 태어난 가수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 노래비도 만날 수 있다.
이 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어있을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예쁜길이다.
영광대교
365계단 앞바다
365 계단길
칠산정
조미미 노래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조미미(曺美美,1947.1.17~2012.9.9)는
1965년 동아방송이 주최한 가요백일장에 참가해 "떠나온 목포항'으로 데뷔했다.
이 후 "바다가 육지라면"으로 인기가수 반열에 오르고, "서귀포를 아시나요"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확인시켰으며, 단골손님, 서산 갯마을, 란 같은 여자,
해지는 섬포구 등 많은 명곡들을 남겼다.
2000년에는 재일교포 사업가인 남편과 일본에서 생활하다가 2010년 귀국해
타계할 때까지 가요무대 등에 간간히 출연하였다.
노래비 뒷면, 골든1집(단골손님 외), 골든2집(어찌 합니까 외), 골든3집(눈으로만 안녕을 외)
바다가 육지라면 ~ 조미미
얼마나 멀고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있지 않을 것을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어제 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 말이 하도 많아 목이 메어 못합니다.
이 몸이 철새라면 이 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날아 어데론지 가련만은
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
대신등대
영광노을 전시관
백수해안도로 중심인 영광노을 전시관과 영광 해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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