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창녕 선조산소 성묘

창녕 대초리와 남지에 모셔져 있는 선조 묘소에 성묘를 다녀왔다.

이곳은 경주 안강 초제리에 모셔져 있는 시조 태사공(조계룡) 묘소를

제외하고는 고려말 조선초기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선조묘소이다.

 

휘(諱) 원계(元桂) 선조 묘소

 

창녕 대초리에 있는 휘(諱) 원계(元桂) 선조는 김천 입향조이신

휘(諱) 심(深) 선조의 증조부 이시며, 매계선생의 5대조 되신다.

환(煥)자 항렬 기준으로는 20대조(규자는 21대조)가 되시며,

고려말기에 모신 묘소로 600여년이 넘은 산소이다.

  

성묘 준비중

 

묘사는 시류에 따라 수년전부터 김천 덕원재에서

입향조와 합설하여 모시고 있으며, 이곳은 매년 성묘만 하고 있다.

오늘은 올 겨울들어 처음 쌀쌀한 날씨인데다 각자의 사정이 있어

6명(규상,정만,운현,지환,순집,각환)만 참석하여 성묘를 했다.

 

 휘(諱) 우희(遇禧) 선조 묘소

 

남지읍 성사리에 있는 휘( 諱) 우희(遇禧)선조는 원계(元桂) 선조의

아드님으로 김천 입향조 휘(諱) 심(深) 선조의 바로 조부이시다.

우희(遇禧)선조는 슬하에 3남을 두셨는데, 첫째가 민수(敏修, 고려말 장군),

둘째가 익수(益修, 경상도 병마절재사), 셋째가 경수(敬修, 찬성공)이시다.

 

익수(益修) 선조 묘소

 

익수(益修) 선조 묘소는 우희(遇熹) 선조 묘소 바로 아래에 있으며

우희(遇熹)선조는 환자 항렬의 19대조, 익수(益修)선조는 18대조 이시다.

특히 이곳 성사리(관동)의 묘소는 고려말 조선초기의 묘제양식으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성묘후 기념촬영(1)

 

*약보 : 원계 - 우희 - 경수(첮째 민수, 둘째 익수, 셋째 경수) - 심 - 계문 - 위

참고로 첫째 아드님인 민수(敏修) 장군의 묘소는 창녕 대지면에,

찬성공파의 파조(波祖)이신 찬성공 경수(敬修) 선조의 묘소는

파주 장단면 민통선내 출입통제구역 안에 있어 성묘도 못하고 있다.

 

성묘 후 기념촬영(2)

 

뒤의 묘소는 우희(遇熹)선조 묘소, 앞이 익수(益修)선조 묘소

 

관동마을과 선영이 있는 바로 뒷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