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보다 더 그림같은 벗꽃으로 수놓은 입석지를 한바퀴 돌아본다.
하늘은 잔뜩 흐리지만 호수는 명경처럼 맑아 호수위에도 안에도 벗꽃이다.
입석(立石)마을은 글짜 그대로 선돌마을인데 여기는 바깥선돌(외립석)이다.
입석지(立石池) 벗꽃
입구 정자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벗꽃길을 걷는다
밑둥의 굵기가 어마어마한 오랜세월의 벗나무
따뜻한 봄볕에 수양버들도 연녹에서 초록으로 변한다
입구 정자가 보이는곳
극낙산 아래 바깥선돌(외입석,外立石)마을
호수위에는 왜가리 훨훨날고
입석지의 낚싯대
입석지를 한바퀴돌며 봄을 만끽하다
'그곳에 가고싶다 > 대구.경북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뜻한 미소의 "꽃아그배나무" 만개 (0) | 2024.04.05 |
---|---|
코로나19 기억의 공간과 청라언덕 (0) | 2024.04.05 |
경상감영공원과 근대역사관 동요의 귀환전 (0) | 2024.03.15 |
달성공원의 화려한 봄맞이 (0) | 2024.03.15 |
구미 금오산 정상에 오르다 (0) | 2024.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