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가 헀더니 들판엔 어느새 보리이삭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이때쯤이면 새큼달콤한 살구가 노랗게 익어가고, 감뚜께(감꽃)도
주워서 주전부리한다고 입에 넣으면 떱뜨럼함이 입에 가득하다.
아니면 실에꿰어 목걸이한다고 목에 걸곤했었다.
누렇게 물들어가는 하중도 보리밭
요즘은 나즈막한 여름 코스모스도 벌써 꽃을 피운다
언제부터인가 꽃양귀비도 곳곳에 피고있다
노란 꽃창포도 피고
수입원예종인 샤스타데이지꽃도 흔하게 볼수있다
작약도 빼 놓을수 없다
리빙스턴데이지꽃
토종식물인 방동사니꽃도 하중도의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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