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磨崖佛像群)은 국보 제312호이다.
바위 면에 부조된 삼존불상과 그 앞의 돌기둥에 부조된 4구의 불상 등
모두 7구의 불상이 있어 칠불암(七佛庵)으로 불려 오고 있다.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七佛庵 磨崖佛像群) 앞면
삼존불상은 4.26m 높이의 바위 면에 꽉 차게 부조한 마애불로서,
거의 환조(丸彫)에 가까운 고부조(高浮彫: 모양이나 형상을 나타낸
살이 매우 두껍게 드러나게 한 부조)로 되어 있다.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七佛庵 磨崖佛像群) 측면
본존은 높이가 2.6m나 되는 거대한 좌상이며, 두 협시보살도
2.1m로 인체보다 훨씬 장대하다. 본존은 머리가 둥글고 크며
소발(素髮)에 큼직한 육계(肉髻)가 솟아 있다.
앞의 불상군은 사방석주 각 면에 한 불상씩 사방불을 새겨
오방불(五方佛)로서의 배치 형식을 띠고 있다.
경주 (전)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보물, 2022.11.25지정)
경주 남산의 칠불암 마애불상군(국보 제312호)과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보물 제199호)은 (전)염불사지 삼층석탑에서
2km정도 떨어진 남산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출발한다.
칠불암 가는 남산 역사문화탐방길
남산 봉화곡(칠불암) 계곡
50분정도 걸려 도착한 대안당(大安堂)
칠불암은 대안당에서 가파른 대숲 계단길을 더 올라가야한다.
칠불암 담벽의 곱게핀 바위채송화
칠불암 전각
염불사지에서 1시간 정도 걸렸다
경주 남산 칠불암
옆에서 본 칠불암
앞에서 보면 하나의 바위로 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완전 분리되어 있다
뒤는 삼존불, 앞은 네모난 각면마다 불상이 새겨져 있어 칠불암이라 한다.
위에는 출입을 금하고 있어, 아래에서 한바퀴 돌아본다
본존불과 협시보살
앞면(동남면)
북면
북면과 서면
서면(뒷면)은 위에 오를 수 없어 담기 어렵다
남서면
칠불암 전각안은 불상 없이 통유리로 칠불암(바위쪽)을 향한다
전각 내부
산신각
앞마당의 삼층석탑
경주 남산 봉화곡 제1사지 탑부재
(칠불암이 자리한 곳이 봉화곡 제1사지이다.)
기와 조각들
칠불암 옆으로 돌아나와 능선위의 신선암으로 향한다
신선암 가는길은 가파른 암벽으로 결코 만만치 않다
능선 봉우리에 오르면 경주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하늘계단 인양
암벽길을 올라 신선암 가는 입구까지 왔는데, 다시 아래로 60m 더 내려가야 한다
경주 남산 봉화곡 제2사지 신선암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보물 제199호 표석
절벽의 신선암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보물 제199호)
남산 마애보살반가상은 칠불암 위의 바위에 새긴
동남형의 보살상으로 보물 제199호이다.
바위 표면을 광배모양으로 파내고 돋을새김으로 표현하였다.
보살상의 아래쪽에는 피어오르는 구름을 새겨
마치 부처가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듯한 모습이다.
마애보살반가상을 뒤로하고 다시 올라오는데 엄청 가파르다
능선위의 바위
바위틈의 소나무
경주 남산 역사문화탐방로 안내판
가을같이 청명하고 시원한 날씨 덕분에 3시간 여의
경주 남산 칠불암 지역 역사문화탐방을 잘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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