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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고전 이야기/맹 자

滕文公章句上 제1-5장(終)

by 안천 조각환 2009. 11. 30.

滕文公章句 上

凡五章

 

第一章


滕文公爲世子, 將之楚할새, 過宋而見孟子한대. 滕(물 솟을 등)

등나라 문공이 세자로 있을 때에, 초나라로 가려고, 송나라를 지나다가 맹자를 만나 뵈었다.

 

孟子道性善하사되, 言必稱堯舜이러시다.          稱(일컬을 칭)

맹자께서 성의 선함을 말씀하시되, 말씀하시면 반드시 요, 순 임금을 이르셨다.

  

世子自楚反하여, 復見孟子한대.

孟子曰 [世子 疑吾言乎잇가? 夫道 一而已矣니이다.

세자가 초나라에서 돌아와, 다시 맹자를 뵙자,

맹자 왈  "세자는 내 말을 의심하십니까?  대저 道는 하나일 따름입니다.

 

成覸 謂齊景公曰 彼丈夫也, 我丈夫也, 吾何畏彼哉리오하며

顔淵曰 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라하며.

公明儀曰 文王 我師也라하시니, 周公 豈欺我哉시리오하나이다.

          

            覸(간) 畏(두려워할 외) 顔(얼굴 안) 儀(거동 의) 欺(속일 기)

성간이 제나라 경공더러 이르기를, 저(聖賢)도 장부이며 나도 장부이니, 내가 어찌 저 聖賢을 두려워 하리요'

하였으며, 안연이 말하기를,  '순임금은 어떤 분이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

사람이 할 도리를 다 한자는 또한 순임금과 같이 될 것이다' 하였으며,

공명의는 말하기를, (주공이) '문왕은 나의 스승이다, 하셨으니, (주공이) 어찌 나를 속여였겠는가, 하였습니다.

 

今滕, 絶長補短이면, 將五十里也, 猶可以爲善國이니

書曰 若藥 不瞑眩이면, 厥疾 不瘳라하니이다.

      

     瞑(눈 감을 명)  眩(아찔할 현)  厥(그 궐)  疾(병 질)  瘳(나을 추)

이제 등 나라를, 긴 것을 잘라 짧은 곳을 보충하면, 거의 오십 리는 되니,

오히려 이것으로도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서경에 이르기를, 만일 약을 먹어서 정신이 어지럽지 않으면, 그 병이 낫지 않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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