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옥헌(鳴玉軒)은 담양 고서면에 있는 정자인데 조선시대 오희도와 그의 아들등이 글을 읽고 저술을 하던 별장터다
우암 송시열이 그의 제자인 오기석(1651-1702)을 아끼는 마음에서 명옥현이라 이름짖고 바위에 새겼다 한다,
이후 그의 손자 오대경(1689-1761)이 주위에 사각연못을 파고 백일홍과 적송을 심었는데 뛰어난 조경으로 이름나 있다
이곳의 3-4백년된 백일홍 수십그루 모두가 꽃이피면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 아직 피지 않은 나무가 많아 아쉽다.
현재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인근의 소쇄원은 물론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은 꼭 둘러 볼만하다.
기는길은 88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가 만나는 첮 나들목인 창평IC에서 내려 우회전한 후 얼마 가지 않으면 된다
백일홍이 핀 연못 정취
워낙 고목이어서 아직 일부만 개화한 상태다
명옥현과 연못주위로 수백년된 백일홍과 적송이 아름답게 조경되어있다
명옥헌 앞의 연못 전경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고목 백일홍
명옥헌 정면
뒷쪽에서의 명옥헌
측면
명옥헌 가는길 바로 입구마을의 백합
담양 죽녹원
죽녹원의 달구지
메타세콰이어길
담양에서 순창으로 가는길
빗속의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우중의 자전거
메타세쿼이아(metasequoia) 길
다시 찾은 메타길(2012.11.14)
-지금은 입장료를 1인당 1,000원씩 받고 있다-
'그곳에 가고싶다 > 광주.전라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산도 (0) | 2010.08.10 |
---|---|
유달산에 오르다 (0) | 2010.08.09 |
벌교,보성차밭,담양을 가다 (0) | 2010.04.27 |
무소유의 산실 송광사 불일암 가는길 (0) | 2010.03.21 |
섬진강줄기따라 정월 대보름을 보다 (0) | 2010.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