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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광주.전라권

유달산에 오르다

by 안천 조각환 2010. 8. 9.

목포는 수많은 다도해의 섬들을 연결하는 항구이자 홍도와 흑산도로 가는 길목인 목포, 그 중심엔 유달산이 있다.

유달산엔 이난영의 애잔한  목포는 항구다 가락이 계속 흘러 나오고, 오르노라면 목포 시가지와 섬들 그리고 일등바위가 눈앞에 다가온다.

 

  초입에 유달산 정기 표석이 있다

 

 조금 오르면 온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고 유달산 표지석이 반긴다

 

 어린이 헌장기념비도 한쪽을 차지하고

 

 그 옛날 나라를 지켜 주던  대포가 관광 상품으로 등장 수시로 대포를 쏜다

 

 중간 중간 휴식을 위한 정자가 더위를 식혀주고

  

 목포의 눈물 노래비

(1935년 이난영 부름)

1.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에 새악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인가 목포의 눈물

 

2.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닯은 정조

유달산 바람은 영산강을 아노니, 임그려 우는마음 목포의 눈물

 

3. 깊은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다 옛상처가 새로워 진다

못오는 임이면 이마음도 보낼것을, 항구에 맺은절개 목포의 사랑 

 

 종바위

 

 입석..., 고래바위,마당바위 등등을 거치면

 

 정상에서 기다리는 일등바위 

 

 일등바위 바로 아래에도

 

 목포 시가지 전경

 

 이쪽에도 시가지가

 

아름다운  섬들이 옹기종기

  

  섬들의 고향이다

 

 계요등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