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보석사 옆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65호이다.
보석사(寶石寺)로 들어가는 입구왼편 계곡쪽에 있다.
이 나무는 조구대사가 885년(신라 헌강왕 11)에
보석사를 창건할 무렵 제자들과 함께 심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수령이 1,100년이 넘은것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40m, 가슴높이의 원줄기 둘레는 10.72m나 되며
가지의 길이는 동서쪽 25m, 남북쪽 29m인데 아직도 잘 자라고 있다.
1,000여년의 풍상을 겪어온 노거목의 위용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줄기의 주축이 죽지 않고 살아서 높이 올라간 것이 인상적이다.
마을사람들은 이 나무가 나라와 마을에 큰일이 생기면 소리를 내어
위험을 알려주었다는 신목이라고 믿고 잘 보호하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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