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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고전 이야기/맹 자

公孫丑章句 下 제6-10장

by 안천 조각환 2009. 11. 19.

第六章


孟子爲卿於齊하사 出弔於勝하실새 使蓋(합)大夫王驩으로

爲輔行이러시니 王驩 朝暮見(현)이어늘 反齊勝之路토록

未嘗與之言行事也하시다.


卿(벼슬 경) (나라이름 합) 驩(기뻐할 환) 輔(덧방나무 보) 暮(저물 모) 嘗(맛볼 상)


맹자께서 제나라에 경이 되시어 승 나라에 가서 조문하실 적에 합땅의 대부인 왕환으로

하여금 보행(부사)이 되게 하였다. 왕환이 아침저녁으로 뵈었는데 맹자께서는 제나라와

승 나라의 길을 왕복하도록 일찍이 그와 더불어 사행의 일을 말씀하지 않으셨다.



公孫丑曰 齊卿之位 不爲小矣 齊勝之路 不爲近矣로되, 反之而未嘗與言行事

何也잇고 曰 夫旣或治之이니 予何言哉리오


공손추가 말하였다. 제경의 지위가 작지 않으며 제나라와 승나라의 길이 가깝지 않은데

왕복하도록 일찍이 그와 더불어 사행의 일을 말씀하지 않음은 어째서 입니까?

맹자 왈, 이미 혹자가 그것을 다스렸으니 내 어찌 말할 것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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