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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여름(6-8)꽃156

타래난초 꽃이 타래처럼 꼬이면서 피는 난초라고 해서 "타래난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키는 10~40㎝이고, 잎은 길이가 5~20㎝, 폭은 0.3~1㎝로 뾰족하다. 꽃은 6~7월에 분홍색으로 피며, 작은 꽃이 나사 모양으로 꼬여 줄기에 옆을 바라보며 달리고 잔디밭에서 잘 자라며, 꽃말은 추억, 소녀이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8~9월에 달리고 잔털이 있으며 길이는 약 0.6㎝ 정도이다. 타래난초 귀엽고 앙증맞은 타래난초꽃 2023. 6. 12.
일월산과 함백산 야생화 연초록의 5월을 보내고 푸르럼이 더한 신록의 계절 6월을 맞았다.봄꽃은 살짝 지나가고 여름꽃은 조금빠른 잠시 쉬어가는듯한 유월의 초하루다.시원함과 풀내음의 향긋함이 묻어나는 유월의 산을 찾아 길을 나선다.해와 달이 함께하는 영양 일월산에 올랐다가 꽃향기가 그윽한 함백산 만항재로 향한다. 영양 일월산  일월산은 높이 1,219m로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산이다.산정에는 동서로 두 봉우리가 있는데 동봉은 일자봉(日字峰)이라 하여 주봉이며,서봉은 월자봉(月字峰, 1,170m)이라 하며, 남쪽 사면으로 반변천(半邊川)이 발원한다. 일자봉과 월자봉의 갈림길 여기에서 일자봉은 오른쪽으로 1.4km, 월자봉은 왼쪽으로 400m 거리이다. 일자봉 정상 일자봉 가는길(뒷길) 누런종덩굴 큰앵초 큰앵초 군락 일월산 동봉인 일.. 2023. 6. 3.
매원마을 능소화 칠곡 왜관의 광주이씨 집성촌인 매원마을 돌담장에 능소화가 곱게 물들었다. 2022. 6. 25.
옥포 빅토리아연과 우포 가시연 빅토리아연이나 가시연은 넓게 보면 모두 가시연에 속하는 수생식물이다. 오늘은 꽃이피기 시작하는 옥포와 우포를 찾아 두 연꽃을 각각 만나본다. 빅토리아연은 재배하기가 까다로워 몇년전까지만해도 아주 귀했었는데 최근에는 수목원이나 송해공원 궁남지등 전국 곳곳에 심어져 접하기가 훨씬 쉬워졌다. 아마존 원산의 빅토리아 아마조니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에 분포하는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두 종류가 있는데, 아마조니카가 크루지아나보다 꽃과 잎이 크며 잎 테두리는 크루지아나가 훨씬 높이 올라와 구분할 수 있다. 요즘은 두 종류의 특징을 섞어 꽃과 잎이 크고, 잎 테두리도 두꺼운 빅토리아 롱우드등의 개량종도 있다고 하는데, 지름이 최대 2m 정도의 거대한 잎과 향기로운 꽃이 특징이며, 잎과 줄기에 가시가 있어 큰가시연꽃.. 2021. 8. 31.
우리산야의 8월 야생화 남덕유산 빙기실계곡과 가야산자락 산야에는 벌써 가을꽃들이 등장했다. 낮으로는 아직 무더위가 남아있는데 땅속에서는 벌써 가을준비가 한창인가보다. 8월중순인 광복절날 이곳저곳 산야의 야생화들을 만나본다. 2021. 8. 15.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 는 해오라비난초 해오라비(해오라기)는 흔히 백로라고도 하는데, 활짝핀 꽃의 모습이 날아가는 해오라비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 곧 해오라비난초이다. 난초과에 속하며 해오라비난초, 해오리란, 해오라기란이라고도 한다. 야생에서는 국내에 몇군데 발견되기는 하지만 만나기가 쉽지 않은 꽃이다.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 라는 꽃말을 가진 해오라비난초를 다시 만나본다. 2021. 8. 12.
함양 상림공원 보랏빛 버베나와 풍접초 함양 상림숲공원에는 보랏빛 버베나(버들마편초)를 비롯한 예쁜꽃들로 가득하다. 상림숲속을 거닐다보면 한켠에선 노란 꽃무릇이 때이르게 피어나고 시원하고 상큼한 숲의 향기가 그윽하기만 한데 숲밖으로 나오면 온갖 꽃들의 향연이 눈과 코를 즐겁게 하는 7월이다. 요즘은 수련이나 꽃종류의 수입원예종이 워낙 많아 이름외우기는 포기 2021. 7. 23.
6월의 연밭과 주변풍경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연밭은 곳곳마다 제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있다. 연꽃을 피운곳, 피우기 시작하는곳, 아직 봉우리도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곳 등등 2021. 6. 28.
흰 어리연 처서가 지나고 나니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가을의 기운을 느낀다. .연꽃들도 이제는 한물이 지나고 늦게핀 꽃들만 볼수 있는 계절이다. 이때쯤 밤이 되면 빅토리아연은 한창 피기시작하지만, 어리연은 서서히 마감을 하는 계절이다. 그런데 이곳의 흰 어리연은 계절을 .. 2019. 8. 24.
은꿩의 다리 은꿩의다리는 미나리아제비과로 꽃은 7월에 홍백색으로 피며 양성으로 줄기 끝에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이 없고 꽃받침조각은 4개로 조락성이며 수술은 많고 환상배열한다 2019.7.7 고흥 지죽도에서 2015.8.22 가야산에서 2019. 7. 8.
무릇과 수크령 1.무릇 무릇은 백합과에 딸린, 들이나 밭에서 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4~ 5장의 가늘고 길쭉한 잎은 비늘줄기로부터 자라 나온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꽃자루는 잎 사이로부터 50cm 정도 자라나며 끝에 이삭 모양으로 보라색을 띤 연분홍색 꽃이 모여 핀다 한탄강변에서(2018.8.25) 2.수크령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 가장자리나 논, 밭둑 및 길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8~9월에 개화하며 총상꽃차례는 길이 10~25cm, 지름 15mm 정도의 원주형이고 흑자색이다. 한탄강변에서(2018.8.25) 2018. 8. 27.
김천 연화지의 흰어리연 연일 38도에서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속에서도 흰어리연은 하얀꽃을 피우는 본분을 다한다 땡볕으로 연못의 수위가 낮아지고 뿌리가 물을 벗어나는데도 말이다 김천연화지의 2018.7월은 가혹하리만치 뜨거운가운데 흰어리연을 찾는다 2018. 7. 24.
연밭 풍경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 오면 연밭에선 보이얀 연꽃이 수줍은듯 얼굴을 내민다 연잎 그늘에선 갓태어나 어미품을 떠난 새끼원앙들이 물장난을 치며 여름을 즐긴다 연꽃에 눈길을 빼앗긴 부평초(개구리밥)는 연밭을 가득 메운다 수줍은 연꽃가까이 실잠자리가 다가온다 아직은 풋얼굴인.. 2018. 7. 11.
매화노루발과 호자덩굴외 노루발은 꽃이 흰색이며 크기는 지름이 1㎝가 약간 넘는다. 이에 비해 매화노루발은 꽃이 매화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매화’가 붙여진 이름으로, 지름은 1㎝ 정도이다 또 호자덩굴의 호자라는 이름은 가시가 날카로워 호랑이도 찌른다고 해서 호자(虎刺)라는 이름이 붙은 호자나무에서 .. 2018. 6. 13.
누린내풀 누린내풀은 누린내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꽃은 아주 예쁘다. 특히 꽃봉오리부터 모양이 마치 푸른 구슬을 여러 가지 크기대로 매달고 있는 듯한 모습이 귀엽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비옥한 토지의 양지에서 자라며, 키는 약 1m 정도이다. 7~8월에 벽자.. 2017.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