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곳/여름(6-8)꽃156 뻐꾹나리 뻐꾹나리는 나리의 한 종류인데 백합과에 속하며 꽃이 유난히 예쁘고 이름도 특이하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 숲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적당한 습기가 있는 반그늘에서 자라며, 키는 50~80㎝이다. 한 포기에서 여러 대가 자라서 가냘프면서도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 꽃은 7~8월.. 2017. 8. 18. 하늘수박(하늘타리)과 사위질빵꽃 1.하늘수박(타리) 하늘타리는 꽃이 핀 모습을 보면 마치 머리를 풀어헤친 듯하다. 덩굴이 한 울타리 같다해서 한울타리(하늘타리),,열매의 모양이 수박을 닮아서 ‘하늘수박’이라고도 부른다. 하늘타리는 뿌리나 열매, 종자 등 식물의 거의 전체를 약재로 사용한다. 그래서 민간에서는 하늘타리를 ‘하늘에서 내린 약초’라고 하기도 한다. 땅속에 고구마같이 굵은 덩이뿌리가 있는데, 가끔 10kg이 넘는 대형 덩이뿌리가 채취되기도 한다. 하늘타리는 7~8월에 연한 노란색 또는 흰색 꽃이 피는데, 암수가 따로 달리는 암수딴그루이다. 10월경에 지름 약 7㎝ 정도의 둥근 열매가 달리며 오렌지색으로 익는다. 만개한 꽃 명옥헌입구에서(2017.8.13)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꽃 조금 더 핀 봉우리 2.사위질빵나무 사위질빵은.. 2017. 8. 14. 해오라비난초 해오라비난초는 마치 학이 날아가는 듯한 하얀 꽃이 예쁘고신기하기까지 하다. 해오라비란 경상도 사투리로 해오라기를 말하며,백로과에 속하는 새이며, 흔히 백로라고 한다. 꽃잎 이 꽃은 활짝 핀 모습이 마치 해오라비가 날아가는 모습 같다고 해서해오라비난초라고 하는데, 7~8월에 하얀색 꽃이 피며,꽃 지름은 3㎝ 정도로 원줄기 끝에 1~2개가 달린다.입술판은 3개로 갈라지고 양쪽 꽃잎 끝은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다. 10월경에 검은 열매가 달리며 안에는 먼지와 같은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난초과에 속하며 해오래비난초, 해오리란, 해오라기란이라고도 한다."꿈에도 만나고 싶다" 라는 아주 멋진 꽃말을 가졌는데,정말 꿈에서라도 만나 보았으면 할 정도로 깔끔하고 예쁘다. 줄기와 꽃 잎과 줄.. 2017. 8. 14. 참좁쌀풀,미역줄나무,털중나리꽃외 팔공산의 계곡과 정상에서 6월에 꽃을 피우는 귀한 야생화들을 만나본다. 참좁쌀풀 미역줄나무꽃 털중나리 병아리난초 2017. 6. 26. 병아리난초 병아리난초는 우리나라 산지의 암벽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공중습도가 높으며 이끼가 많고 반그늘인 바위에서 자란다. 키는 8~20㎝이고, 잎은 길이가 3~8㎝, 폭이 1~2㎝ 정도 되고 긴 타원형으로 밑부분보다 약간 위에 1장 달린다. 꽃은 홍자색으로 길이는 1~4㎝로 꽃이 한.. 2017. 6. 18. 천내천 노랑어리연 도심이 되어버린 화원 천내천에 노오란 어리연이 노랗게 물들였다 올해 봄가뭄의 영향으로 물이 많지도 맑지도 않지만 예년과 같이 어리연을 곱게 피워냈다. 2017. 6. 14. 노루발풀과 매화노루발 노루발풀은 녹제초(鹿蹄草) 또는 녹수초(鹿壽草)라고도 하는데 이름의 유래는 잎 모양이 노루 발자국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노루발풀은 겨울에도 푸르게 잎을 간직하고 있어 동록(冬綠)이라고도 하며 사슴이 겨울철에 뜯어먹는다고 해서 사슴풀이라고도 부른다. 보신윤폐 .. 2017. 2. 2. 담배의 꽃 담배는 가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남초(南草) 또는 연초(煙草)라고도 한다. 높이는 1.5∼2m이고, 잎과 줄기에는 선모가 밀생하고 점액질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가 50㎝로서 끝이 뾰족한 타원형이다. 꽃은 통꽃으로 5장의 꽃받침이 있으며 5개의 수술, 2개의 심피로 구성되어 있다. 원줄기의 끝에서 원추화서(圓錐花序: 원뿔형의 꽃차례)를 이룬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중앙부 고원지이다. 잎을 따서 말린것을 궐연이라하며 피우는 담배의 원료이기도 하다. 담배꽃 줄기아래에 있는 잎을 말린것이 담배의 원료이다 이 꽃에서 작은 씨앗이 소복하게 생기며, 다음해 씨를 모판에 뿌려 모종을 만들고 다시 한포기 한포기 옮겨서 담배밭이 된다 2016. 8. 7. 한라송이 한라송이풀은 1911년 8월 한라산 1509m 풀밭에서 채집한 표본을 관찰하고 이를 신종으로 발표하였다. 한라송이풀은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로 높이 10-30cm로 자란다. 줄기에 부드러운 털이 많고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8-9월에 가지 끝 총상꽃차례에 홍자색으로 핀다. 화관은 입술 모양, .. 2015. 9. 9. 백리향 백리향은 낙엽성 반관목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높은 산의 바위 겉이나 바닷가에서 자란다. 높이 10~2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옆으로 퍼진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5~12mm, 너비 3~8mm 정도의 난상 타원형으로 털이 약간 있다. 6~7월에 피는 홍자색의 꽃.. 2015. 9. 9. 가시연 귀한 가시연이 사라지는가 했더니 온 못을 뒤덮다시피 했다 경신 진못을 테마공원화 한다고 지난해 파헤치고 흙을 이리저리 옮기기도 했는데 눈에 띄지도 않던 가시연이 온 천지다. 아마도 일반연에 덮여서 발아를 못하고 씨만 흙속에 있다가 밑을 파헤치고 뒤짚히면서 제 세상을 만난.. 2015. 8. 28. 야화(마륜부티) - 수련 낮에는 꽃잎을 오모렸다가 어두워지면 피우기 시작하는 수련, 이름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야화라고 이른다. 대부분의 꽃들은 아침이 되면 꽃잎을 열었다가 밤이되면 닫아버리는데 이꽃은 정반대이다. 해가지고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7시반정도면 꽃잎을 조금씩 열어 2시간여가 지나.. 2015. 8. 25. 가야산야생화(2) 가야산 정상부의 8월은 여름꽃과 가을로 접어드는 야생화들로 천상의 화원을 이룬다. 곱디고운 자태들로 모두들 저마다의 예쁨을 뽐내며 시선을 끌어모으고 벌들은 꿀 모으기에 여염이 없다. 1.짚신나물 2.개쑥부쟁이 3.대마참나물 4.은꿩의다리 5.정영엉겅퀴 6.진범 7.긴산꼬리풀 8. 9. 10... 2015. 8. 25. 가야산야생화(1) 처서가 막 지났다지만 8월에 가야산정상을 오르는길은 아직도 무덥기만하다. 그래도 희귀식물들을 만나본다는 마음하나로 땀을 뻘뻘흘리며 오르고 또 오른다. 어쩌면 아무에게나 관상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정상부에 남아 종을 보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요즘이 개화절정기인 물매화, .. 2015. 8. 25. 몽골의 야생화 1. 들떡쑥 2.물싸리 3.쥐손이풀 4. 5.패랭이류 6-1.나리잔대 6-2.모싯대? 6-3.초롱꽃 7.솔체 8.쑥부쟁이 9.제비고깔 10. 11.긴산꼬리풀 12. 13.부추? 14.오랑캐장구채 15. 16.분홍바늘꽃 17. 18. 19.닻꽃 20.말발굽버섯 2015. 8. 2.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