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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제주.금강산권41

철쭉이 아름다운 한라산을 찾아 2)윗세오름에서 남벽, 다시 영실까지 윗세오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남벽쪽으로 향한다. 얼마후 작은 계곡다리길을 지나노라면 신선세계와 같은 신비로운 풍광을 만난다. 한라산정상 바로아래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철쭉군락지가 펼쳐지고, 남벽으로 가는 길 내내 이와같은 철쭉군락 능선과 신비로운 풍광은 계속 이어진다. 안개는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면서 발길 닫는곳마다, 탐방이 끝날때까지 또 다른 신비로움을 만들어준다. 윗세오름에서 이어지는 탐방로 잠시후 해발 1700m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구상나무의 고사목이 여기서도 ... 구상나무숲 사이로 철쭉군락지가 나타나고 이 계곡다리를 지나니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것 같다 한라산 서벽이 바로 보인다 백록담으로 가는길은 휴식년제로 출입불가 검은 구상나무 꽃(위로 솟은꽃이 암꽃이고 숫꽃은 잎아래 따로.. 2016. 6. 13.
철쭉이 아름다운 한라산을 찾아 1)영실에서 윗세오름까지 철쭉이 아름다운 한라산을 찾아 녹음이 우거지는 6월의 영실탐방로를 오른다. 어제는 비 예보도 있어, 낮부터 빛이 조금씩 보인다고 하는 오늘을 택했지만 하늘에는 구름이 짙게 깔려있다. 승용차가 오를수 있는 영실은 해발 1,280m(벼스 주차장은 1,100m)이니 6부능선 이상은 올라온셈이다. 기암지대를 거쳐 윗세오름을 지나 남벽까지 다녀올 계획인데 정상쪽에는 철쭉이 얼마나 남아 있을지 기대반 우려반이다. 영실주차장에서 보는 기암지대의 안개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이다 날씨가 흐린데도 등반객이 많이보인다 박새꽃이 무리지어 피어있고(옥잠난초인줄 알았는데) 영실기암은 "오백나한"이라는 또다른 이름이 있다 병풍바위 해발 1500m를 지나서 보는 병풍바위 산 능성이마다 안개가 감돌아도 등산객은 줄을 잇고 짙은 안개가 .. 2016. 6. 13.
안개속의 목장풍경 목장을 찾은 그날의 한라산 중턱은 안개가 자욱하여 한치앞도 분간하기 힘들정도였다. 안개낀 초원에서 풀을 뜯는 제주의 말들은 한가롭기 그지없어 한폭의 그림과 같았고, 아무리 시에 문외한이라도 한줄의 시가 불쑥 입에서 튀어 나올것만 같은 아늑하고 고즈늑한 분위기다. 안개낀 초.. 2016. 6. 13.
월정리 가는길의 해녀들 바닷물이 줄어들때면 어촌계의 해녀들은 쉴틈없이 바쁘다. 요즘은 톳 채취를 위한 공동작업에 노소 관계없이 모두 나서야한다. 멀리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월정리해안에서 하늘은 뿌옇치만 파도가 잔잔한 앞바다에 물질을 나선다. 바다의 남자들은 해녀들이 채취해온 톳을 지고 차가 있.. 2016. 6. 13.
보름왓 메밀꽃과 종달해안도로의 수국 이른 메밀꽃을 피운 성읍의 보름왓에는 축제는 끝났지만 하얀 메밀꽃이 한폭의 그림을 이룬다. 하늘에는 짙은 구름으로 덮여 있어도 초여름의 메밀밭은 눈처럼 눈부시기만 하다. 보름왓을 나와 종달해안도로를 따라 가노라면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수국이 수줍은듯 예쁘게 반긴다. 유채도.. 2016. 6. 13.
6월의 금강산건봉사 금강산관광이 중단된지도 몇년이 흘렀는데 아직은 언제 또 재개될지 불투명하다. 그래서 동해안 북쪽 휴전선 바로아래의 금강산건봉사와 속초의 금강산화암사 두 금강산 사찰을 해도 길고 기후도 시원한 6월에 찾아 나섰다. 용대리 금강산건봉사의 불이문 적멸보궁 입구 적멸보궁 석탑 .. 2015. 6. 7.
금강산 건봉사 가는길 금강산 건봉사는 강원도 고성군 북쪽 남방한계선에 바로 인접하여 위치한 사찰이다. 6.25전쟁시 소실로 인하여 거의 폐허상태가 되다시피 한데다 한동안 민통선안에 위치 하여 찾는이조차 드물었는데, 지금은 민통선 밖으로 도로개설도 잘 되어있고, 불사도 크게 일으켜 사찰 건물도 대부.. 2012. 2. 29.
환상의 에코랜드 에코랜드는 화산섬 제주의 태고적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처녀림속을, 꼬마열차를 타고 쉬면서 돌아보는 꿈길 같은 자연탐방길이다. 30만평의 곶자왈(돌과 식물이 원시림형태로 그대로 남아있는 뜻의 제주도 방언)에 마침 찾아온 봄비와 운무속의 호수길은 몽환속에서 꿈속을 헤매는듯.. 2011. 3. 1.
서귀포 주상절리와 새섬 서귀포의 주상절리 가는 길에는 빠알간 동백꽃들이 길을 온통 수 놓고 있다. 파도에 부딫치면서도 수수만년을 견뎌내며 굳건히 지켜내고 있는 주상절리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새섬은 새를 닮았다하여 조도(鳥島), 새섬이란 이름으로 불리워 졌다 하는데 섬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30분정도면 된다. 섬.. 2011. 3. 1.
성산일출봉 가는길의 유채꽃과 정방폭포 봄맞이 제주여행길에 봄비가 함께하여 봄을 만끽하기에는 부족했지만 그래도 날씨가 포근해서 곳곳에서 봄을 느낄수 있었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가는길에는 유채꽃이 만발했고, 정방폭포 가는길엔 곳곳에 동백과 매화가 만발했다. 차를타면 부슬비가 내리고 차에서 내리면 비가 그쳐 못가본 제.. 2011. 3. 1.
한라산의 가을 한라산은 해발 1,950m로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영산이며 남한 최고봉이다. 한라라는 말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 당길만큼 높다라는 말이라 하며, 정상에는 분화구인 백록담이 있다. 성판악에서 주로 오르는데 해발 1,500m의 진달래대피소까지 3시간 전후, 그곳에서 백록담이 있는 정상까지 1.. 2010. 10. 21.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제주 성산일출봉 바로 옆에 있으며 원래 제주토속어로 구석진 섬이었는데 가장 좁고 잘록한 부분을 흙으로 메워 육지와 연결시켜 놓으므로써 현재는 섬이 아니다 영화촬영지로 유명해진곳이며 특히 올인으로 인해 국제적인 명승지가 된곳이기도 하다 성당과 하얀등대가 보이는곳 하얀등.. 2010. 10. 21.
산굼부리 산굼부리는 억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억새가 피어 최절정을 이루고 있다 산굼부리와 일대 억새밭 산굼부리 지킴이 한쪽은 초원으로 조성 2009. 10. 14.
제주민속촌박물관 제주민속촌박물관 제주감영 가마 2009. 10. 14.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 원경 성산일출봉에서 본 바다전경, 뒷편에 우도가 보이는곳 오르는 길목의 기암 멀리 한라산이 보이는 성산 길목의 기암괴석 일출봉 분화구 정상에 핀 야생화 해녀의 집 언덕에 핀 구절초 2009.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