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싶다1872 북미 동부여행~2)워싱턴(Washington, D.C) 워싱턴은 미국의 수도이며 정식명칭은 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이다. 인구는 702,455명이며 면적은 159㎢ 이다. 미국의 수도는 처음에는 뉴욕(맨해튼)이었으나 다시 필라델피아로 옮겨졌다가 1790년 각 주의 합의에 이르러 새로운 국가의 영구 행정부 소재지로 선정되었다. 미국 국회의사당 1793년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손으로 국회의사당의 초석이 놓여졌으며 그리고 백악관의 건설이 시작되었고, 그 주변의 업무용 건물들과 정부기관 건물들의 건축도 시작되었다. 1800년 10월 필라델피아에 있던 공문서보관소·관공서·정부기관 공무원들이 워싱턴으로 옮겨왔으며, 존 애덤스 대통령이 백악관에 상주하게 되었다. 워싱턴 최초의 연방 정부는 1802년에 성립되었다. 숙소에서 이른아침.. 2023. 10. 20. 북미 동부여행~1)뉴욕 북미의 동부지역인 뉴욕과 워싱톤 뉴저지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지나 카나다의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백 등지의 가을 단풍을 즐기러 떠난다. 우리나라에서 거리로는 장장 111,000 ㎞(약 3만리)를 넘는 곳이고 항공기로도 무려 14시간 전후를 비행해야 갈수있는 머나먼 이역땅이다. 나이가라폭포(고트섬을 중심으로 왼쪽은 미국쪽, 오른쪽은 카나다쪽 폭포이다) 코로나로 인해 3년여간 묶여있던 여행길이 열리자 그동안 기다렸던 해외여행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해외로 떠나는 발길들이 잦아졌지만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아직은 관광객을 맞을 충분한 준비는 부족한것 같다. 태평양의 여명 인천공항에서 낮에 출발한 항공기는 날짜변경선을 지나 망망대해 태평양을 지나자 시간차로 인해 어제의 여명이 여기서는 이제야 밝아온다.. 2023. 10. 20. 반짝이는 황매산 억새와 황강 핑크뮬리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는 시월의 황매산 억새길을 따라 걷는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솜털같은 억새는 누군가 말했던 갈대보다 더 살랑거린다. 산정에 서면 예쁜 용담과 산부추,자주쓴풀,앉은좁쌀풀,물매화꽃도 반겨준다. 황매산 억새 합천 신소양공원 핑크뮬리 출발지점부터 눈이 부시도록 새하얀 억새가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탁트인 발아래로 시원한 산야가 펼쳐지고 능선에 올라서면 흔들리는 억새너머로 정상이 보인다 황매정 용담 엉겅퀴 산부추 앉은좁쌀풀 자주쓴풀 멀리 지리산이 한눈에 아! 황매산 억새평원 별빛언덕에서 보는 황매산정상 귀한 물매화도 만나보고 억새와 황매산 주능선 합천 황강둔치의 신소양공원 핑크뮬리 나비바늘꽃 나비를 닮은 나비바늘꽃 구절초와 핑크뮬리 분홍빛 드러움이여! 몇십년만에 만수가된 바다같은 합천댐 2023. 10. 6. 금호강 하중도(꽃섬)의 노란 가을나들이 시월에 접어드니 하루가 다르게 선선해지드니 어느새 쌀쌀해지고 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따라 금호강 하중도(꽃섬)에도 가을꽃들이 활짝 피어났다. 하늘거리는 오색코스모스에 노랑코스모스까지 노란물결을 이루고 아스타국화, 댑싸리, 갈대, 바늘꽃, 한켠에는 구절초까지 앞다투어 꽃을 피운다. 노랑코스모스에 노란 병아리들의 정겨운 나들이 노랑코스모스 물결 가을의 상징 오색코스모스 물들어가는 댑싸리와 꽃섬교(보도교) 댑싸리 노랑과 주홍색의 코스모스 박각씨 꽃따기에 바쁜 나비 꿀벌 박벌 돌아나오면 노랑코스모스 물결 아스타국화 솟대 꽃댕강나무 구절초 팜파스그라스 바늘꽃 유유히 흐르는 금호강과 하중도(꽃섬)의 노랑코스모스 2023. 10. 4. 고성 덕명리 해안 풍경 모처럼 파란 가을하늘이 싱그러운날 바다도 등달아 파랗다. 아마도 아시안게임기간 중이라 중국에서 공장들을 쉬게 했는가보다. 그렇게 무덥던 날들도 계절따라 가버리고 시원하기만한 시월 초하루다. 바다멀리 떠있는섬들이 정겹기만하다. 물이 빠지고 가족끼리 바다 보물찾기에 바쁘다. 시루떡처럼 생긴 바닷가 그리움이 저 멀리서 파도따라 밀려오는듯 2023. 10. 2. 지리산 쌍계계곡 불일폭포(佛日瀑布) 불일폭포(佛日瀑布)는 높이 60m, 너비 3m 정도의 거대한 폭포로 지리산 청학봉과 백학봉 사이 쌍계사계곡 상류에 있으며 화개천과 합류한다. 깍아지른듯한 암벽 옆 사잇길을 오르고 내리고 하면서 숨을 몰아 쉬다보면 숲사이로 마치 용이 승천하는 듯한 우렁찬 소리의 불일폭포를 만난다. 지리산 불일폭포(佛日瀑布) 불일폭포를 가려면 쌍계사를 지나서 가야 한다 쌍계사 금당(金堂)앞 꽃무릇 금당 입구에서 불일폭포까지 2.4km 불일폭포 자연관찰로 안내판 지리산 10경의 하나인 불일폭포는 높이 60m에 달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폭포이다. ~ 이 폭포 밑에 학연(鶴淵)이라는 깊은 물 웅덩이에서 청학(靑鶴)이 노닐어 신라 말기의 학자 최치원 선생이 청학을 타고 다녔다는 설화가 있다. ~ 지리산은 돌이 많은 산이라 어느곳을.. 2023. 9. 24.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 서편의 보현산댐에 설치한 2주탑의 출렁다리로써 길이는 530m이고, 폭이 1.5m, 주탑높이는 53m이다. 2021. 4월 착공, 2023.3월에 준공한 후 지난 2023년 8월 30일 개통하였다.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운무속의 출렁다리 빗방울이 점점 굵어진다 보현산댐 하단 보현산댐 상단 운무속의 보현산 자락 출렁다리 반대편에서 댐 둘레길 점점 굵어지는 빗속에서도 찰칵 출렁다리 너머로 멀리 보이는 보현산 별빛마을 보현산을 상징하는 다리위의 별 주탑 전망대 오르는 계단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고 빗방울도 굵어지고 주탑위의 전망대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영천의 꿈을 담다 2023. 9. 17.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 수놓다 청송 송강리의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임하댐으로 흘러드는 용천천 옆 4만여평의 넓은 부지에 자리하고 있는데, 요즘 오색찬란한 백일홍꽃이 수를 놓았다. 늦은 장마비가 오락가락 하는 9월 중순에 백일홍 꽃향기를 맡으며 꽃길을 걸어본다. 산소카페 청송정원 용전천 옆의 산소카페 청송정원 전망대에서 보는 산소카페 청송정원 전망대 야외무대 사랑의 징검다리 우중에도 백일홍 꽃길을 걷는 노랑우산 빨강우산들 전망대 겸 사진촬영하는 곳(포토존) 2023. 9. 17. 9월 장마의 먹구름속 일출암과 고아라해변 올해 8~9월은 이상고온과 폭우,지진 등으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하와이에 불어닥친 폭풍우로 인한 대화재에다 리비아 대홍수, 모로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는 물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피해 등 어느곳 하나 성한곳이 없다. 늦은 9월 장마로 날씨가 선선해진 날 포항 일출암과 감포 고아라해변을 둘러본다. 포항 일출암 풍경 호미곶의 연오랑세오녀 상(延烏郞細烏女 像) 연오랑세오녀(延烏郞細烏女) 기록은 삼국유사에 수록된 포항지역의 설화로써 연오랑세오랑 부부는 신라초기 영일지역의 소국이었던 근기국(勤耆國)의 사람으로 신라 8대 아달라왕 4년인 157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길쌈과 제철기술 등 선진문화를 전파하고 그곳의 왕과 왕비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신라에는 해와 달의 빛이 없어지자 사자를 보내 세.. 2023. 9. 14.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600만명 돌파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2013년 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꼭 10년만에 111,2천m²(약 37만여평) 규모의 박람회장을 개조하여 23개국 83개 정원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으로, 8월 29일 관람인원 600만명을 돌파했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600만명 돌파기념 여름이 서서히 물러나고 가을이 오고있는 문턱에서 순천만정원을 찾았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형물 물새정원의 홍학(플라밍고) 호수정원 정원관람차를 타고 호수정원을 지나 장미정원과 키즈가든을 지나고 흑두루미 미로정원을 지나 노을정원을 거쳐 현충정원을 돌아 정류소에서 잠시 내린다 그리고 꿈의 다리를 건너서 꿈의 남문을 지나 물새놀이터에서 홍학(flamingo,플라밍고)을 만.. 2023. 9. 8. 시인 윤동주 육필원고 보존 광양 정병욱 가옥 정병욱(鄭炳昱) 형(兄) 앞에, 윤동주(尹東株) 정(呈)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거러(걸어) 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20 윤동주 시인 육필 원고 동주의 노래소리는 이 땅의 방방곡곡에 메아리치지 않는 곳이없게 되었으니 동주는 죽지 않았다고 할것이다. ~내가 평생 해낸 일 가운데 가장 보람있고 자랑스런 일이 무엇이냐고묻는이가 있다면 나는 서슴치 않고 동주의 시를 간직했다가 세상에 알려 줄 수 있게 한 일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정병욱 교수의 "잊지 못할 윤동주의 일들 중에서" - 광양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 정병.. 2023. 9. 8. 금수산 기슭의 그림같은 정방사(淨芳寺) 정방사(淨芳寺)는 제천 금수산(錦繡山) 기슭 기암절벽아래 있는 사찰로 662년(신라 문무왕2) 승려 의상이 수도하기 위하여 창건한 사찰이다. 왼쪽으로는 금수산이, 멀리는 청풍호가 내려다 보이는 그림같은 풍경이다. 암벽아래의 정방사(파노라마) 중앙건물이 원통보전, 오른쪽은 유운당, 왼쪽건물은 나한전이다. 절벽아래 좁은공간에 계단식으로 터를 닦아 전각들을 옆으로 배치하므로써 전체건물을 한장면에 넣을 공간이 없어 파노라마로 담으니 건물이 왜곡되어있다. 정방사 가는길 정방사 입구 돌계단 암벽사이로 계단위로 보이는 요사채와 종각 암벽 아래의 정방사 종각 올라와서 보는 요사채 유운당(留雲堂) 원통보전(圓通寶展) 원통보전 안에는 1689년(숙종 15)에 만들어진 목조관음보살좌상과 후불탱화, 칠성탱화, 산신탱화, 독성.. 2023. 9. 6. 제천의 천하제일 남근석 청풍호가 내려다 보이는 그곳에 천하제일 남근석이 불끈 솟아있다. 제천 청풍호 주변에는 금수산을 중심으로 동산,직은동산,작성산등 수많은 암봉들이 솟아있고 사이사이에는 희귀한 기암괴석들이 즐비하다. 천하제일 남근석 오늘은 암봉에 불끈 솟아있는 천하제일 남근석을 찾아 나선다. 몇갈래의 등산로도 있지만 남근석만 보려면 무암사에서 오르는 길이 가장 가깝다. 가깝다고는 하지만 금수산의 암봉들은 모두 경사진 암릉길을 올라야 하기때문에 어느곳 하나 만만한곳은 없지만 오르는 중간중간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과 기암괴석, 바위위의 분재같은 소나무 등을 감상할수 있기에 그만큼 묘미도 있다. 무암사 표지석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계곡을 건너서 왼쪽은 적성산, 오른쪽은 남근석과 동산쪽으로 가는길 무암사가 저 아레로 보인다 청풍호도 .. 2023. 9. 6. 영천 우로지(牛老池)를 한바퀴 돌다 우로지(牛老池)는 영천 망정동에 있는 저수지인데 주변에 생태공원과 둘레길 등을 잘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처가 되었다. 우로지의 분수대 이 우로지는 350여 년전인 1670년경에 축조되었다고 하며. 우로지라는 이름이 생긴 유래는 1)축조당시 사람과 소를 이용한 등짐으로 흙을 지고 날으며 너무 힘들어 울면서 지었다고 우로지가 되었다는 설과 2)둑이 자꾸만 무너져 무속인에게 물으니 동네에 늙은소가 계속하여 웃고 있으니 그 소를 못둑속에 넣으면 괜찮을것이라하여, 소를 둑 한가운데 묻어 못둑을 쌓으니 그제야 못둑이 무너지지 않았는데, 그 소의 넋을 기리는 뜻에서 우로지(牛老池)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 우로지를 한 바퀴 돌아보며 경치를 감상해본다 노오란 연잎이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 2023. 9. 2. 물안개피는 우중의 보현산 야생화 산책 보현산(普賢山) 또는 모자산(母子山)이라고도 부르는 이 산은 높이가 1,124m의 제법 높은 산인데도 이름부터가 다정하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가을 장마비가 여름 장마처럼 오락가락 하는데 늦여름 초가을의 야생화를 만나러 보현산을 오르니, 안개짙은 산정에는 더욱 변덕이 심해 안개와 비속을 헤메인다. 안개속의 보현산 천수누림길 흰 진범꽃 옹기종기 귀여운 새들의 모임인양 알을 품고 있는듯 참나물꽃 동자꽃 싸리나무꽃 꿩의비름 달맞이꽃 안개속 정상 달맞이꽃 안개너머로 희미한 능선 산정 억새는 벌써 가을맞이 준비 끝 짚신나물꽃 구와꼬리풀 노란 물봉선 며느리밑씻개꽃 투구꽃 산수국 우중의 천문대 조심조심 귀엽기만한 노란 병아리같은 삿갓버섯 상황버섯같은 느낌? 오락가락 우중의 여름,가을 중간산은 생각보다 꽤나 볼거리가 .. 2023. 9. 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