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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1872

무주 구천동계곡의 화살같은 가을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1,614.2m)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원당천은 계곡을 흘러 무주 구천동의 절경을 이루며 금강으로 흘러든다. 특히 나제통문에서 북덕유산 중턱 아래 백련사에 이르는 무주 구천동의 계곡에는 33경이 있는데, 가을이 깊어가는 오늘 그 중에서 월하탄·인월담·비파담·구월담·나제통문 등을 둘러본다. 무주 구천동 계곡입구 제15경 월하탄(月下灘) 월하탄은 선녀들이 달빛 아래 춤을 추며 내려오듯 두 줄기 폭포수가 기암을 타고 쏟아져 내려 푸른 담소를 나누는 듯한 아름다운 곳이다. 구천동 어사길 입구에서 친절하게 안내하는 어사 가을인가 했더니 벌써 가을은 저만치 앞서가고 있다 제16경 인월담(印月潭) 위의 다리 인월담은 물위에 달이 도장을 찍은것 처럼 선명하게 비춘다는 뜻이다. 제18경 청류동.. 2023. 11. 3.
금호강 꽃섬(하중도)의 국화 향기 금호강 꽃섬(하중도)에 가면 오색영롱한 온갖 모양의 예쁜 국화와 상큼한 가을하늘 아래 그윽하게 풍겨오는 국화향기를 맘껏 맡을 수 있다. 이제 꽃이 막 피기 시작하니까 앞으로 한달간은 언제라도 가능할것 같다. 옆쪽으로 조금만 발길을 돌리면 알록달록 가을 코스모스도 반겨준다. 금호강 꽃섬(하중도) 국화 전시장 국화 전시장 2023. 11. 1.
거창 월성계곡 추색에 취해 거창 월성계곡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하여 황점마을을 지나 거창시내로 흘러내리는데, 이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 내린다하여 서출동류(西出東流)라 하며 그 길이가 5.5㎞에 달한다. 월성계곡 분설담 아래의 추색 월성계곡은 흘러내리는 구비구비마다 수많은 절경을 자아내고 옛 선비들은 앞다투어 그곳에 정자를 짖고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기곤했다. 추색이 짙어가는 이 가을에 분설담 물소리들으며 선경속으로 빠져들어본다. 분설담 (噴雪潭) 분설담(噴雪潭)은 물이 바위에 부딪혀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눈보라와도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너럭바위 위에 동춘당 송춘길의 글씨인 분설담(噴雪潭)이 새겨져있다. 분설담부터 황점마을까지 가을을 즐기며 거슬러 올라간다. 분설담의 모습 분설담의 물돌이 눈보라가 흩날리듯 사선대 황점마을 앞 .. 2023. 10. 30.
세계지질공원 명소 청송 백석탄 신성계곡에 있는 "백석탄"은 "하얀 돌이 반짝이는 개울" 이라는 뜻으로 청송일대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지질공원 명소중 하나이다. 주변의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백석탄의 이모저모를 구석구석 들여다 본다. 백석탄 더 크게 더 넓게 백석탄의 이모저모 백석탄 돌개구멍(포트홀) 돌개구멍이란 계곡의 흐름에 따라 오랜 시간동안 풍화되고 침식되어 암반에 항아리 모양의 깊은 구멍들이 생긴것을 말한다. 흐렸던 날씨가 뒤 늦게 맑아진다 특이하고 기기묘묘한 형태의 하얀 돌들이 볼수록 신비감을 더해준다. 2023. 10. 28.
주왕산 절골계곡 추경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의 절골입구에서 대문다리를 거쳐 가메봉 구간 5.7km는 2013. 9. 15부터 11. 14(60일간)까지 탐방로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하고있다. 허용인원(1일)은 1,350명이며 특별보호구역 보호와 자연생태계 안정화를 위해서다. 절골(운수길) 탐방로 입구 물안개 피는 주산지를 들렀다가 절골을 탐방하려고 아침일찍 서둘렀으나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 않고 바람도 일어 주산지안개는 피지 않아 포기한다. 구름이 많고 낮에는 비까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되도록 빨리 종료해야 한다. 날씨는 흐려도 단풍은 곱다 지난 여름 많은비로 등산로 곳곳이 유실되어 복구작업을 하고있다 단풍은 절정 이곳은 옛날 운수암이 있던 자리인데 소실되어 없어지고 다만 절이 있었다하여 계곡 이름도 절골계곡이 되었다한다 여기가 .. 2023. 10. 28.
태백의 "명품 하늘 숲길" 지지리골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에 태백의 명품 하늘 숲길인 지지리골을 찾았다. 지지리골의 안내판 설명에 따르면 "옛날 사냥꾼들이 이 골짜기 안쪽에서 멧돼지를 사냥해서 현장에서 불에 돌을 달구어 돼지고기를 구어 먹었다. 돌에 구워서 먹는 요즘의 돌구이와 비슷한데 이를 지지리라 하였다고 한다. 지지리골 자작나무 숲길 입구 사냥꾼들이 멧돼지를 잡아 지지리를 자주 해먹었다고 해서 지지리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그 외에도 화전민들이 이 골짜기에서 지지리도 못살아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지지리골 입구 명품 하늘 숲길 안내판 지지리골을 걷는 사람들 자작나무가 보이기 시작 일반수목과 자작나무숲 자작나무숲 뒤쪽의 폐광쪽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얀 빛갈의 지하수 옛 폐광지역을 복구하면서 자작나무를 심었다고 하는데 폐광에서 .. 2023. 10. 25.
매봉산 천상의 숲 자작나무 태백 매봉산 천상의 숲은 대부분 자작나무 숲으로 덮여있어 가을이 되면 하얀줄기에 노란단풍잎으로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데 그래서 이름도 천상의 숲이라 이름지었나 보다. 여름철이면 고냉지 배추밭에 멀리 떠 오르는 일출로 더 유명한 매봉산이다. 매봉산 천상의 숲 매봉산 천상의 숲은 야영장, 도로 등 기반시설 마무리 공사중이며 2024년에 정식 개장 예정이라고 하는데 경관이 아름다워 미리 찾아보았다. 올해는 가을이 채 오기전에 매서운 추위가 지나가면서 대부분 잎이 얼어 마른 후 떨어져 버리는 바람에 노랗고 예쁜 단풍은 보기 어렵게 되었다. 빨간 화살나무 단풍과 자작나무 독활(땅두릅) 열매 하늘정원 가는 길 하늘정원에서 보는 매봉산 풍력발전기 아침 햇살을 받는 자작나무 2023. 10. 25.
물안개피는 안동댐과 청량산 풍경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호수와 강가에는 물안개가 솟아나 가을의 운치를 더해준다. 안동댐 상류에서 환상의 물안개를 만나는데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봉화의 고냉지 사과농장에서 만나는 청량산은 아직 단풍이 이르다. 물안개 피는 안동댐 고냉지 시과농장에서 보는 청량산 범바위에서 보는 청량산 물굽이(회도리) 2023. 10. 25.
안개속의 서울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타워(Lotte World Tower)는 서울 잠실에 있는 초고층 복합 건물이다. 2009년 착공 2016년 12월에 완공한 지상 123층, 지하 6층, 555m의 규모이다. 한국에서는 100층을 넘은 첫번째 건물이며, 세계에서는 5번째 높이의 건물이다. 전망대,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백화점 등이 있으며, 2017년 4월 3일 개장했다.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층별 용도시설로는 117~123층은 전망대, 108~114층은 오피스(고급 사무실) 76~101층은 6성급 호텔, 42~71층은 오피스텔, 14~38층은 임대 사무실이고 1~12층은 근린생활공간으로 예술, 문화, 생활, 체육, 상업공간 등이다. 롯데월드타워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입구에서 모여 오랫만에 정든 옛 친구들과 희의 겸 점심식.. 2023. 10. 25.
북미 동부여행~8.끝)뉴욕 현대미술관(moma) 북미 동부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뉴욕 현대미술관(moma)을 찾았다. 미술관 5층은 1880~1940년, 4층은 1940~1970, 2층은 1970~현재이고 1층은 이벤트 전시장으로 기간별로 작가와 전시작품이 바뀐다고 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유명한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은 5층에 전시되어 있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1889년 6월 작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 이 작품은 고흐가 말년에 자진해서 생레미 정신요양원에 들어간 후에 그곳에서 그린 그림 가운데 하나로 그림 전체가 듫끊는 에너지로 소용돌이치는데 달은 태양처럼 불타고 하늘에는 폭발할 듯한 노란 별들이 가득하다. 이 작품은 값을 정할 수 없을정도의 귀한 작품(수백만 달러)이라고 한다. 액자속 .. 2023. 10. 24.
북미 동부여행~7)플레츠버그에서 다시 뉴욕으로 플레츠버그에서 낭만의 호반이라 일컫는 조지호(레이크조지)를 관광하고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긴 후, 오후 늦게야 뉴욕에 도착한다. 그리고는 황홀한 빛의 도시 뉴욕의 야경관광에 나서는데, 뉴저지 리버로드(강변길)에서 맨하튼 야경을 감상하고, 록펠러센터 광장 타임스퀘어 등 세계적인 중심도시 뉴욕의 밤거리를 직접 체험해본다. 플레츠버그 조지 호수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우드버리 코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한시간정도 되는 거리에 있으며, 220개가 넘는 유명 브랜드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아울렛 쇼핑을 마치고 뉴욕시 야경관광 가는길의 저녁노을 뉴저지 리버로드(강변 길 언덕)에서 보는 맨하탄 야경 환영이라도 하는듯 불꽃놀이까지 보여준다 록펠러센터 광장 야경 NBC 방송국 엠파이.. 2023. 10. 21.
북미 동부여행~6)캐나다 퀘백 퀘백시는 캐나다의 북동쪽에 위치한 퀘백주의 주도로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북미대륙에서 유일한 성곽도시이다. 원주민과 프랑스와 영국에서 건너온 이민들이 각자 자기의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어우러져 살고있으며 주민의 95%가 불어를 사용하고 있다. 퀘백시는 인구 60만정도의 작은 도시이며, 우리나라의 TV 드라마 16부작 "도깨비" 촬영지로 인기있는 곳이기도 하다. 퀘백 세인트 안 그랜드 캐년 오늘은 퀘백의 세인트 안 그랜드 캐년 부터 둘러보는 일정으로 시작한다. 그랜드 캐년은 대협곡이라는 뜻으로 빙하기의 협곡사이로 폭포가 흘러내리는데 가을의 오색 단풍까지 더해 경관이 장관이다. 그랜드 캐년 입구 부슬부슬 비오는 날씨에 운무까지 바위협곡이 장난이 아니다 정말로 물안개피는 운치있는 장면이다 탄성이.. 2023. 10. 21.
북미 동부여행~5)캐나다 오타와, 몬트리올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이다. 1857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 의해 수도로 지정된 오타와는 의사당과 정부 청사 건설에 착수하여 1866년 정식으로 수도가 되었고, 그다음 해인 1867년 캐나다 자치령으로 실질적인 독립국의 수도가 되었다. 캐나다 연방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은 리도운하 남쪽의 오타와강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팔러먼트(국회의사당) 힐에 고딕풍의 거대한 청탑이 있는 석조 건물이다. 최초로 지어진 건물은 1867년에 완공되었으나 화재로 소실되고, 현재의 건물은 1922년에 재건되었다고 한다. 의사당 중앙에 우뚝선 평화의 탑은 전몰자를 추모하기 위하여 세워졌다고 한다. 높이는 92.2m이며, 53개 종으로 이루어진 연주 악기 카리용과 거대한 종이 달려 있다고 하며, 탑 중앙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 2023. 10. 21.
북미 동부여행~4)캐나다 토론토(Toronto) 나이아가라에서 출발하여 토론토 (Toront) 로 향한다.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금융·상업의 중심지이다. 미국과 경계를 이루는 온타리오 호의 북쪽 끝에 접해 있어 세인트로렌스 수로를 통해 대서양과 연결되고, 오대호를 통해 미국의 여러 주요 공업지역과 연결되어 있다. 캐나다 공업제품의 절반 이상이 토론토에서 생산되며, 토론토 항은 캐나다에서 수출하는 제조품의 대부분을 취급하는 곳이다. 토론토 가는 길목에서 캐나다산 아이스와인을 제조하는 와이너리를 방문한다. 아이스와인은 이곳 성당 옆 포도밭에서 재배되는 알이 작은 포도로 만들고있다. 아이스와인을 처음 만들게 된 계기는 포도 수확시기를 놓쳐 겨울철에 얼고 말라붙은 포도가 아까워 와인을 만들었는데, 의외로 맛과 향이좋아 이후 아이스와인.. 2023. 10. 21.
북미 동부여행~3)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폭포는 미국 북동부 캐나다와의 국경에 위치하고 있으며, 브라질의 이구아나폭포, 아프리카의 빅토리아폭포와 함께 세계 3대폭포 중 하나다. 미국쪽의 폭포는 높이가 56m 폭은 335m이며, 캐나다쪽 폭포는 높이가 54m 폭이 610m나 되며, 야간에도 아름다운 조명으로 폭포의 장관을 감상할수 있다. 무지개 뜨는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폭포는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지상에서, 유람선을 타고, 폭포뒤의 터널에서, 제트보트를 타고, 조명이 켜진 야간경관 등 여러장소에서 다양한 풍광을 감상할수 있는 명소 중의 명소이다. 숙소인 해리스버그에서 출발하여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는 주변 풍경 미국쪽에서 국경인 무지개다리(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 캐나다로 간다 미국에서 캐나다 입국 심사중 캐나다에 도착 후 바람이.. 2023.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