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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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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선도리 쌍도해안과 석양의 빛내림 서천의 비인 선도리는 옛날에 배가 많이 드나드는 길목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모래와 파도 등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마을 앞바다에 전설로 유명한 쌍도라고 부르는 작은 섬 둘이 있는데, 사람이 살지 못하는 무인도이며, 쌍둥이를 둔 홀아비가 바다에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 죽게되자 아들 쌍둥이가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다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을 갖고 있는 곳이다. 썰물시는 쌍도까지 약 300m의 길이 트여 걸어갈 수 있으며, 섬 주위에서는 여름철 다슬기, 게 등을 잡아보는 기회도 제공해 주고 있다. 마량포구의 산호초를 닮은 해초 성경 전래지 기념관 뒤쪽에서 보는 해안 군함바위 할미섬 쌍도가 보이는 곳 빛내림 쌍도 입구 쌍도의 빛내림 당산바위(철모바위) 풍경 일몰경 2022. 2. 9.
독수리와 혹부리오리의 비상 마량포구 가는길에 독수리의 멋진 비상과 바닷가 혹부리오리를 만났다 독수리의 몸길이는 102~112cm 정도이며 대개 암갈색 깃털을 가지고 있다. 암벽이나 나무 위에 나뭇가지로 둥지를 틀고 2월 하순경 한배에 알 하나를 낳는다. 암수 함께 52~55일간 알을 품으며 부화 후 약 4개월간 둥지에서 자란 후 독립한다. 독수리는 스페인에서 티베트, 몽골까지의 넓은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 중국 본토의 남부지역이나 한국에서 월동하며 우리나라에는 11월~2월 사이 규칙적으로 도래하여 월동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종으로, 천연기념물 제243호이다. 독수리의 날개짓 하늘을 빙글빙글 도는 독수리 독수리의 비상과 영역을 지키려는 까치들의 싸움 바닷가 혹부리오리의 비상 혹부리오리는 전체적으로는 검은색.. 2022. 2. 9.
김제 메타길과 군산 보리밭 메타세콰이어 숲 밤새 눈이 내리고 하늘이 맑은가 했더니 갑자기 어두워지며 눈이 내린다. 김제 메타길에서 기러기떼를 만나고 군산의 보리밭속 메타스콰이어 숲으로 향한다. 김제 메타세콰이어 길 메타세콰이어 길 보리밭에서 먹이활동을 하다 인기척에 놀라 하늘로 날으는 기러기떼 군산 보리밭과 메타스콰이어 숲 갑자기 눈이 네린다 2022. 2. 9.
부안 내소사 설중 변산노루귀와 얼음새꽃 내소사는 633년(선덕여왕 2, 백제 무왕 34)에 신라의 혜구(惠丘)가 창건하여 원레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는데,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해 이 절을 찾아와 군중재를 시주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내소사로 바꿨다고 한다. 대웅보전은 1623년(인조 1)에 완공되었는데 그 의장(意匠)과 기법이 매우 독창적인 조선 중기의 대표작으로 못 하나 쓰지 않고 나무를 깎아 서로 교합하여 지어졌다. 전설에 의하면, 이 건물은 호랑이가 화현(化現)한 대호선사(大虎禪師)가 지었다 하며, 벽화는 관세음보살의 화현인 황금빛 날개를 가진 새가 그렸다고 전해진다. 대웅보전은 보물 제291호(1963.1.21지정)이다 눈내리는 내소사 벗꽃길 내소사 전경 대웅보전(보물 제291호) 설중 산수유 산 중턱의 관음전 .. 2022. 2. 9.
부안 계화도 일출 옅은 구름이 덮여있는 흐린날씨에 부안 계화도를 찾는다. 일출때 계화도 둑방의 소나무가 강에 반영되어 그림을 연출하는 일출 명소다. 먼저 빛이 좋아야 되고, 다음으로 강이 얼지도 않고 물결없이 잔잔해야한다. 오늘은 빛도 약하고 강위에는 얼음도 반쯤 덮여있어 빛도 반영도 반쪽이다. 계화도 여명 계화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1963∼1968년간에 계화도와 육지부인 부안군 동진면을 잇는 제1방조제와 제2방조제가 축조되면서 육지가 되었고, 주변의 간석지는 2,741ha에 이르는 농경지로 변모된 곳이다. 일출은 시작되는데 빛이 조금 아쉽다 그나마 구름이 그림되어 조금 받쳐준다 휴대폰의 파노라마 여기서 일정을 총 마무리 2022. 1. 26.
안면도 꽃지의 그림같은 일몰과 간월도 야경 안면도 꽃지해변은 해수욕장으로도 아름답지만 일몰풍경이 더 아름답다. 할미섬의 바위소나무 사이로 떨어지는 석양을 보고 있노라면 황홀경에 빠지고 만다. 바다위에 우뚝선 메마른 바위틈에 살아가는 소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신비스러움을 넘어 경외스럽지 아니한가? 그런 바위틈의 소나무 사이로 붉은 태양이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마지막 남은 빛을 모두 쏟아내듯 끝까지 한점 빠알간 빛을 남기고 사라져간다. 안면도 일몰 안면도 할배바위와 할미바위 아직은 해도 한참 위에 있고 바닷물도 차지않아 길목에서 즐기는 관광객들 꽃지바다 시 : 임승천 서해바다 안면도 꽃길 따라 꽃지 가는 길 소나무 솔향기 맡으며 솔바람따라 가는 길 반짝이는 바다 위엔 춤을 추는 갈매기 기다림과 사랑으로 할비바위 할매바위 되었네 꽃이 되는 꽃마을 다정히.. 2022. 1. 26.
태안 고남 누동리 닭섬과 운여해변 안면도의 고남면 누동리에 있는 닭섬과 앞에 있는 무인도 주변의 갯벌은 물이 빠지는 썰물때가 되면 차량이 다닐수 있는 튼튼한 길이 만들어지고 마을 주민들의 터전인 갯벌이 크게 열려 여기저기서 굴 채취작업이 시작된다. 갯벌의 골이 깊어 물이 들고 날때의 유속도 엄청 빨라 사진으로 담기도 한다. 그리고 인근 운여해변의 물빠진 풍경도 담아본다. 보령 해저터널의 대천쪽 입구 지난번 지날때 운전하느라 담지 못한 보령 해저터널을 휴대폰으로 담아본다. 터널입구 바다밑의 터널안 출구 터널을 지나면 바로 원산도 원산도와 안면도를 연결하는 원산안면대교 앞에는 안면도 안면도 갯벌 풍경 누동리 닭섬과 무인도사이의 물빠진 길 닭섬에서 보는 갯벌 미국 서부 사막지대의 한 장면같은 느낌이다 갯벌의 굴 채취작업 부인들이 채취한 굴을 .. 2022. 1. 26.
대천 마량포구의 비인해수욕장과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충남 서천의 비인해수욕장은 해변의 길이가 2.5㎞, 폭이 700m로 광활하고 경사가 완만하며, 해송림에 둘러싸여 있어 가족 휴양지로는 최적의 자연환경이다. 해수욕장 앞바다에 위치한 쌍섬, 할미섬까지 걸어서 갔다 올 수 있다. 부근에는 천연기념물인 마량리 동백숲과,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마량포구, 그리고 춘장대 해수욕장도 있으며, 앞바다 넓은 갯벌 끝자락에는 한국최초로 성경을 전달받은곳이라는 표시의 십자가가 세워져있다. 비인해수욕장의 당산바위(일명 철모바위) 쌍섬 당산바위 옆으로 보는 쌍섬 바닷물이 빠졌을때의 모습 할미섬 당산바위(철모바위)와 할미섬(오른쪽) 당산바위와 할미섬(왼쪽방향) 당산바위 좌우로 할미섬과 쌍섬 할미섬 해안 절벽과 쌍섬 갯바위 굴 비인해수욕장 서천 서면 앞바다의 혹부리오리.. 2022. 1. 26.
부안 모항과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모항은 부안 변산면 도청리의 조그마한 해수욕장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서해안권 국가 지질공원지역으로 변산의 채석강, 격포와 가깝다.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화산암류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생선뼈와 유사하게 생긴 어골형 광맥을 관찰할 수 있다. 모항 백사장과 앞바다 모항 해수욕장 동물 머리를 닮은 바위 국가 지질공원의 암석 2022. 1. 26.
고군산군도의 쥐똥섬 일출, 그리고 선유도 고군산군도의 무녀도 앞 쥐똥섬은 물이 빠질땐 건너갈 수 있는 섬이다. 물이 없을때 보다는 만조가 되었을때 쥐똥섬의 일출이 가장 아름답다. 일출을 보고 선유도를 한바퀴 돌아 장자도에 올라 고군산군도를 감상하는데 오늘은 박무가 심해 파란바다 위의 그림같은 풍경을 볼 수 없어 다소 아쉽다. 쥐똥섬 일출 쥐똥섬 여명 여명속의 달님 서서히 밝아오는 동녁 하늘위의 비행기 자욱 쥐똥섬 사이의 일출 무녀도 바닷가의 아침 해가 떠 오르자 물도 점점 빠져 쥐똥섬에 길이 만들어진다. 장자도 앞 대장도 대장봉에 올라 보는 뿌연 선유도 풍경 선유도 망주봉과 백사장주변 장자 할매바위 대장도에서 보는 선유도 앞바다 2022. 1. 26.
한겨울의 고창읍성 맹종죽 기운을 받다 눈없는 겨울의 고창읍성에서 맹종죽의 기상과 기운을 가득 받아본다. 하얀눈이 수북이 쌓인 예쁜읍성이 아닌 눈이 귀한 겨울의 읍성을 거닐어 본다. 맹종죽사이의 눈덮인 용의 소나무 대신 거북등의 소나무와 맹종죽을 만난다. 자리를 옮긴 돌을 머리에 인 여인상 그저께 살짝 내린 눈이 성곽밑에 남아있다 맹종죽 숲길 맹종죽을 휘감아 도는 소나무 고창읍성 전경 2022. 1. 26.
동림지에서 가창오리 군무를 감상하다 한동안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하여 겨울철새 도래지에 접근을 못하다가 오랜만에 정말로 오랜간만에 동림지에서 겨울빈객 가창오리를 만나 군무를 감상했다. 해가 지고 아름다운 노을도 희미해질 때, 그때쯤이면 기다림의 인내심도 지쳐갈 때 그때 비로소 군무의 날개짓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것도 조금의 노을이라도 남아있을 때 날아준다면 그야말로 감지덕지다. 그렇게 어려운 노을속 가창오리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의 날이었다. 동림지 가창오리 군무 호수위 서산으로 해가 지고 잔잔한 호수위에는 고요함만이 감돈다. 어둠이 조금씩 호수위에 내려앉을 때 저 먼 호수위에는 수십만마리의 가창오리가 소란스럽게 움직이고 있다 가창오리의 군무를 기다리는 사진사들 하늘에는 첨병(산발대)이 먼저 날아, 수십만마리가 밤새 내려 앉아.. 2022. 1. 26.
춘향이 노닐던 광한루에 원앙새 춤을추다 춘향이 노닐던 국가 명승 제33호인 남원 광한루원에 원앙새가 춤을 추며 노닌다. 지리산에서 발원하여 섬진강으로 흘러내리는 요천변에 자리한 광한루원은 관아원림을 대표하는 고정원으로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 삼척의 죽서루, 평양의 부벽루, 무주의 한풍루 등과 더불어 모두 지방관아에서 지은 이름난 공루다. 광한루원의 원앙새 공루는 대부분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장소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광한루는 누각과 더불어 고정원이 매우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그 광한루원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 겨울철새인 원앙새도 텃새가 되어 노닐고 있다. 광한루 광한루원은 1419년에 설립되어 약 6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광한루를 중심으로 완월정, 영주각, 연못, 오작교, 춘향사 등이 설치되어.. 2022. 1. 26.
고성 소을비포진성과 그림같은 상족암 해변 고성 소을비포진성(固城 所乙非浦鎭城)은 경남 고성 하일면에 있는 성으로 소을비포에 적을 막기 위해 임시로 쌓은 성보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139호이다. 이 곳에는 조선전기에 설치된 소을비포진에 위치했던 곳이며 성곽 축조시기는 성종-선조년간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성은 사량성 가배량성과 더불어 왜구 방비를 위해 남해안 고성만에 축조한 수군기지로서 임진왜란시에는 인접한 자란도와 가용포에 고성 현치소를 일시 이동하면서 적극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풍의 피해가 전혀 없어 현재도 각종 어선의 대피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 설치한 석방령 석방령에서 보는 소을비포 소을비포진성 북문 소을비포진성을 둘러보고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상족암 앞바다로 파도와 빛이 만든 작품 굴을 캐는 사람 추억을 쌓는 사람 추억을 .. 2022. 1. 19.
고성 학동마을 옛담장과 전주최씨종가 고성의 학동마을은 서기 1670년경 전주최씨 학림리 입향조인 최형태(崔亨泰)의 꿈 속에 학(鶴)이 마을에 내려와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자, 날이 밝아 그 곳을 찾아가 보니 과연 산수가 수려하고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므로, 명당이라 믿고 입촌하여 학동이라 명명하면서 형성된 유서깊은 마을로 전해진다. 이곳 학동마을의 옛 담장은 국가 등록문화제 제258호이다. 학동마을 옛 담장 학림리 최씨종가는 경상남도 민속문화재 제22호, 최필간고택은 제178호이고 육영재는 제208호이다. 현재 학림리 전주최씨종가는 입향조 최형태의 5대종손인 만회공(晩悔公) 최필구의 7대손(최형태의 12대손)인 노옹(老翁)이 지키고 있으며, 최필간은 만회공 최필구의 동생으로 고택은 최필간의 후손 최영덕씨가 지키고 있다. 참고로.. 2022.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