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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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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의 남한강 강천보 강천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한강의 3개보 중 가장 상류인 여주시 단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신륵사 관광지와 금은모래강변공원, 황포나루터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곳이다. 여주 강천보는 총연장이 440m(가동보 350m, 고정보 90m)인데 수문이 회전하며 개폐되는 구조여서 수위조절이 용이하다고 한다. 여주 강천보 이 강천보는 한강의 명물이던 황포돛배의 모습을 형상화 하였으며, 특히 물빛누리라는 이름의 강천보 야간조명은 탄성을 자아낸다고 하는데 야경 감상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오늘은 한강의 3개보인 강천보와 여주보, 그리고 제일 하류에 위치한 이포보를 차례로 둘러보기로 한다. 한강 강천보 강천보 입구의 한강문화관 강천보 수력발전소 강천보 수력발전소는 연평균 발전량이 29 .. 2022. 4. 8.
신라 고도 경주의 화려한 봄날 신라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경주 곳곳에는 화려한 봄을 맞았다. 벗꽃은 온 거리마다 만발하였고, 목련도 떨어지는 꽃잎과 함께 볼수있다. 개나리, 산수유는 물론 진달래도 빨간 꽃망울을 터뜨리며 유혹한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젊은 연인들도 한송이 꽃이되어 꽃속에서 노닌다. 아! 신라의 봄날이여! 대릉원 목련 산수유 왕릉사이의 목련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 개나리 어느 가족의 화려한 외출 고도 경주의 벗꽃 길 2022. 4. 4.
포항 호미곶 노란물결의 유채꽃밭 해맞이공원이 있는 포항 호미곶에 가면 동해의 파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바지 다락논 33만㎥(10만여평)에 유채꽃의 노란물결이 파도처럼 넘실거린다. 하얀등대가 보이는 호미곶 유채꽃밭 절정을 맞은 호미곶 유채꽃밭 2022. 4. 4.
박근혜 전대통령의 옥중편지 모음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이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부터 2021년말까지 4년 9개월여간 옥중생활을 하면서 국내외 인사들로부터 받은 수만통의 편지 중 129통의 편지를 고르고 다듬어 299쪽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책 표지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박근혜 서문 - 박근혜 대통령 서울 구치소에서의 생활이 어느듯 4년 9개월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중략)... ...(중략)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기를, 그리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2021. 12 박근혜 드림 차례 서문 - 박근혜 역은이의 글 - 유영하 제1장 - 2017년 하늘이 무너지든 해 제2장 - 끝없는 기다림 제3장 - 희망을 보았다 제4장 - 그리고, 아직 부록 발행인의 글 -.. 2022. 3. 29.
수양벗꽃이 곱게핀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 햇볕이 따스한 봄날, 활짝핀 수양벗꽃 사이로 시원한 강바람이 살랑거리는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을 찾아, 오늘은 창녕 남지 용산마을에서 출발하여 걸어본다. 지난 2021년 12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었을 때 걸어본 후 호젖한 강변의 오솔길을 못잊어 봄꽃이 만발한 날 다시 찾아왔다. 남지의 낙동강 둔치 유채꽃밭이 끝나는 용산마을앞 낙동강 남지개비리길 용산마을 출발지점 안내판 수양벗꽃이 만발한 개비리길 개나리도 만발 왕죽숲 연리목(느티나무) 대지에는 파란풀들이 쑥을 캐는 사람들 봄이 오는 전망대 2022. 3. 28.
창녕 연지(硯池)의 분홍빛 봄 영산 연지못의 은은한 분홍빛 수양벗꽃을 못잊어 봄이되면 다시 찾곤 한다. 이곳은 선조들이 영산 고을의 화재를 예방하고 농사에도 이롭게 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인데 그 모양이 벼루 모양을 닮았다 해서 연지(硯池)라 불렸다고 한다. 연못 가운데는 다섯 개의 아름다운 섬들이 떠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섬은 다리로 연결돼 있어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 볼 수도 있다. 바로 인근에는 반원형의 무지개다리인 예쁜 만년교와 호국공원이 있다. 영산 연지 섬으로 연결 흰 수양벗꽃 분홍 수양벗꽃 아름다운 섬들 만년교 호국공원의 산수유 2022. 3. 28.
박근혜 전 대통령 달성 유가의 집(사저,私邸) 대한민국 제18대 박근혜 전대통령이 비슬산 아래 유가면 초계리로 낙향했다. 박근혜 전대통령은 1952년 2월 2일 대구 삼덕동에서 태어나 9살이 되던 해 청와대에 들어가면서, 이후 대부분의 생을 서울에서 보냈으나, 1998년 대구 달성군에서 보궐선거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연이어 16,17,18,19대까지 5선의원이 된 후, 2013년 제18대 대통령이 되기전까지 대구 달성군을 지역구로 한 국회의원을 다섯번이나 지냈으니 고향임이 분명하다. 박근혜 전대통령 유가의 집(사저)앞 이제 수많은 영욕의 세월들을 역사속으로 흘려 보내고, 지난 2022년 3월 24일, 산의 모습이 거문고와 닮아서 비슬산(琵瑟山)이라고 하였다는 해발 1,084m의 비슬산 아래 초계리에 날개를 내렸다. 수많은 화환들로 가득찬 입구.. 2022. 3. 28.
영산강 죽산보와 장춘정, 백호 임제문학관 영산강 죽산보는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와 왕곡면 송죽리를 연결하는 보로써 나주평야 일대 농업용수 확보는 물론 홍수와 가뭄을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총 공사비는 1,635억원 정도이며, 2009년 12월에 착공하여 2011년 10월 완공되었다. 영산강의 기상을 표현한 죽산보는 184m의 친환경 가동보로, 4.5㎞의 옛 강을 복원, 수변 생태공원, 수력발전소,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다. 보의 교각 상부에는 공도교(公道橋)와 관리용 전망대가 설치되어있다. 영산강 죽산보 가동보에는 길이 36.5m, 높이 7.73m의 수문 4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보의 좌측에는 연간 569만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수력발전소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4대강에 설치한 보중에서 유일하게 선박이 지나갈 수 있는 통선문(通.. 2022. 3. 23.
4대강 살리기사업의 영산강 승촌보 영산강은 담양군 용면 가막골 용소와 월산면 병풍산 북쪽계곡에서 각각 발원하여 광주, 나주, 영암, 목포 등을 지나 서해로 흘러드는 강으로 길이는 138.75km 이다. 옛 이름은 금천 또는 금강이라 하였는데, 고려 때 영산포라는 지명이 생겼고, 조선조 초기에 영산포가 크게 번창하여 강 이름도 영산강으로 바뀌었다.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살리기사업으로 추진된 16개보 중에서 영산강에는 승촌보와 죽산보 등 2개의 보가 있는데 차례로 둘러본다. 영산강 승촌보 먼저 승촌보는 광주 남구 승촌동과 나주시 노안면을 연결하는 보로 나주평야의 쌀알이 생명의 씨알로 다시 태어나는 영산강의 상징을 형상화 하였다. 승촌보는 총 길이가 512m이며, 수문은 4개(길이 50m 수문 2개, 30m 수문 2개)가 있으며 .. 2022. 3. 23.
천성산 자주색 얼레지의 향연 양산 천성산 계곡에 얼음이 녹아내리고 맑은 물소리가 들릴 때 쯤이면 계곡 구석구석 여기저기서 수많은 얼레지들이 돌틈사이로 하나 둘 고개를 내밀고 연이어 수줍은듯 자주색 꽃잎을 아래로 펼치면서 봄의 향연을 펼친다. 한켠에선 노란 생강나무꽃과 분홍의 진달래꽃도 살짝 피어나기 시작한다. 노랫말처럼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천성산 계곡이다. 계곡의 얼레지 내원사 계곡 폭포 생강나무꽃 진달래꽃 2022. 3. 22.
부산 배화학교에서 분홍벗꽃 화조도를 그리다 부산 배화학교앞의 분홍벗나무는 일반벗꽃보다 보름은 더 일찍 꽃을 피운다. 분홍색의 화사한 꽃을 피울때면 연녹색의 예쁜깃을 가진 동박새가 먼저 찾아오고 이어서 직박구리와 박새도 꿀을 찾아 쉼없이 날아든다. 따뜻한 봄날의 화사한 분홍벗꽃을 찾은 찾은 예쁜새들과 함께 화조도를 친다. 분홍벗꽃을 찾은 동박새 왕대나무앞의 분홍벗꽃 피란하늘에 분홍벗꽃과 연녹색의 동박새 대숲속의 동박새 화사한 분홍벗꽃 꿀을 찾은 말벌 직박구리 박새 벌을 잡은 동박새 동박새 화조도를 그리다 2022. 3. 17.
금강 공주보와 세종보 금강 공주보는 상류에 세종보가 있고 하류에는 백제보가 있다. 공주보는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금강 6경인 고마나루 솔밭이 있으며 인근에는 공산성과 공주 한옥마을 등 백제 도읍지의 유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는 유서깊고 아름다운 곳이다. 세종보는 세종정부종합청사가 있는 바로 세종시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금강 공주보 전경 공주보는 공주시의 역사문화를 토대로, 백제의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은 무령왕의 부활을 꿈꾸며 백제의 황제를 상징하는 봉황을 주제로하여 봉황이 지키는 비단강(금강)이라는 상징성을 토대로 봉황의 머리와 여의주, 힘찬 날개짓과 꼬리등을 형상으로 시각화 하였다고 한다. 보의 길이는 가동보가 280m, 공도교가 465m, 폭은 11.5m로 차량통행은 물론 자전거와 보행자가 통행할 수 .. 2022. 3. 16.
금강 백제보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고향 백제보는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사업으로 설치한 금강의 3개보인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 가운데 제일 하류인 부여군과 청양군 사이에 있는 보이다. 4대강 사업은 홍수를 예방하고 하천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사업비 22조 2천억원을 들여 2009.7월~2011.10월에 완공한 사업으로 4대강에는 16개의 보와 샛강정비 자전거 종주길 등이 설치되어있다. 백제보 위치는 부여읍이지만 바로 상류쪽에 접해있는 공주시 탄천면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부친 윤기중 교수가 태어난곳)의 고향마을이다. 금강 백제보 백제보는 금강(백마강)의 수위관리와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한 보로 보의 길이는 311m(가동보 120m, 고정보 191m), 폭 7m, 높이 5.5m이다. 백제보에는 전망대,금강문화관,소수력.. 2022. 3. 16.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 사우정 고택외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81호이다. 용계정(龍溪亭)이 있는 덕동마을은 임진왜란 때 북평사라는 벼슬을 지낸 농포 정문부(鄭文孚, 1565~1624)선생이 가족을 피신시켰던 곳이다. 용계정은 1546년(명종 1)에 건립된 정자이며, 임진왜란 때 북평사를 지낸 정문부가 사용하던 별서로서, 정문부는 전쟁이 끝난 후 고향인 전주로 돌아가며 모든 재산을 손녀사위인 이강(李壃, 1621~1688)에게 물려주었으며, 이후 여강이씨 문중의 소유가 되면서 1686년(숙종 12)에 다시 크게 지어졌다. 포항 용계정 이강의 후손들이 번성하여 여강이씨의 집성촌이 되었다. 이강은 회재 이언적의 동생인 농재 이언괄의 4대손으로 그는 사우당(四友堂) 고택에 정착하면서 덕동마을에 터를 닦아 여강이씨의 입향조가 .. 2022. 3. 11.
영양 송하리 다들바위 영양 수비면 송하리에 위치한 자연바위인 "다들바위"는 국가산림문화자산(2021.4)으로, 마을입구의 "졸참나무와 당숲"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2021.11.17)되었다. 제20대 대선이 끝난 다음날(2022.3.10) 다들바위와 졸참나무 당숲을 찾아 나섰다. 영양 송하리 다들바위(자연 미륵불, 국가산림문화자산) 먼저 1)영양 송하리 다들바위는 매봉산 7부능선에 위치한 자연 형상으로 생긴 미륵불로, 소원을 다 들어주는 바위라고 "다들바위"로 불린다. 이 바위는 천도교(동학) 2대 교주인 해월 최시형이 꿈에서 계시를 받은 후 발견한 바위로 알려져 있으며, 그 문화적 종교적 가치를 인정받아 산림청에서 국가산림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다들바위가 있는 송하리마을 입구 계곡 다들바위로 오르는 매봉산입구 매.. 2022.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