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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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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과 고령 회천의 겨울철새 겨울도 저물어가는 2월의 금호강은 겨울철새들의 천국이다.멸종위기 동물인 흰죽지오리와 홍머리오리,댕기흰죽지오리,물닭,비오리, 겨울깃 가마우지, 청둥오리, 흰비오리, 괭이갈매기,춤추는 큰고니를 만나고,근교인 고령 우곡 회천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43호와 멸종위기동식물1급으로 지정 보호받고있는 흰꼬리수리와 검독수리를 차례로 만나본다. 흰죽지 오리(멸종위기동물) 홍머리오리 흰죽지오리는 홍머리오리와 머리부분은 거의 비슷하나몸통의 깃이 흰죽지는 흰색이고 홍머리오리는 흑갈색이다. 금호강(2025.2.26) 댕기흰죽지 오리 댕기흰죽지와 흰죽지오리 금호강(2025.2.26) 물닭 비오리 수컷  비오리 암컷의 머리는 갈색이고 몸은 전체적으로 회갈색이다 유라시아물닭 동부반점오리 가마우지 겨울깃 가마우지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이지.. 2025. 2. 14.
눈덮인 신숭겸장군 유적지 대구 지묘동 신숭겸장군 유적지에도 눈이 소복히 내렸다.이곳은 고려 태조 왕건이 백제 견훤과 치열하게 싸운 동수동전투 현장으로, 신숭겸장군은 왕건을 피신시킨후 자신이 왕의 옷을 대신입고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 바로 그곳이다. 홍살문 장군이 전사한 그자리에 표충단을 세우고 매년 춘추로 제향을 지내게했으며, 목이없는 시신은 수습하여 춘천 북한강 왼쪽 기슭에 장례하였다. 신숭겸 장군상 충렬문(표충재 정문) 태조 왕건 나무 신숭겸장군 연혁도 순절비각 고려 장절신공 순절지지(高麗 裝節申公 殉節之地) 표충단 표충단과 순절비각 순절단 경내 2025. 2. 12.
팔공산 순환도로와 파계사 설경 단풍이 아니어도 벗나무와 단풍나무의 가로수 눈꽃이 아름답다.눈꽃핀 필공산 국립공원 순환도로를 돌아 파계사(把溪寺)로 향한다..팔공산 순환도로 수태골 수태골 송림  파계사 일주문 팔공산 파계사는 804년(애장왕 5)에 신라 헌덕왕의 아들인 심지왕사가 창건한 절로 그 연혁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다. 파계사 원통전에는 보물 제992호인 목조관음보살좌상이 있다. 파계사 가는길 영조임금나무(느티나무) 파계사는 왕실의 원당이자 현웅스님의 도움으로 영조임금이 탄생했다는 설화와, 영조임금이 입었던 도포(중요민속자로 재220호)를 간직하고 있는사찰로 이 느티나무(수령 250년)를 영조임금 느티나무로 이름지었다고 한다.  범종각 진동루  보수공사중인 원통전 원통전에는 조선시대의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 제992호, 높이 1.. 2025. 2. 12.
팔공산 동화사(桐華寺) 설경 정월 대보름날 대구에도 귀한 눈이 내려 하얀세상을 만들었다.낮에는 영상으로 변하여 금방 녹을것 같아 바로 팔공산으로 향한다.그리고 1,500여년 된 고찰 동화사(桐華寺)를 찾아 둘러본다. 팔공산 동화사(桐華寺) 일주문과 마애여래좌상(오른쪽 바위) 팔공산 동화사(桐華寺)는 493년(소지왕 15) 극달화상(極達和尙)이 창건하여 유가사라 하였으며, 그 뒤 832년(흥덕왕 7) 왕사 심지(心地)가 중창하였는데, 그 때가 겨울철임에도 절 주위에 오동나무꽃이 만발하였으므로 동화사로 고쳐 불렀다고 전한다. 대구 동화사 마애여래좌상(보물 제243호) 얼음 폭포  약사여래대불 오르는 계단 세계최대 석불인 약사여래대불 동.서탑과 약사여래대불 수조 12지신상 통일기원대전 해탈교 설법전 원음각 통일범종루 봉서루 봉서루 앞 육.. 2025. 2. 12.
양남 지경리 해식동굴과 시원한 파도 해식동굴이란 절벽의 약한 부분이 파도의 작용으로 침식되며파도의 수압에 의해 확장되는데, 이로 인하여 틈이 생겨서 약해진 절벽면을 갈라놓아 동굴형태로 만들어지는것을 말한다.  지경리 해변 우리나라에서는 충남 태안의 파도리 해식동굴이  유명하다.오늘은 경주 양남에 위치한 지경리 해식동굴을 찾아보고주변 갯바위에 부서지는 시원하고 상큼한 겨울파도를 만나본다. 지경리 해식동굴 해식동굴 입구 바위에 부서지는 백설같이 시원한 파도  겨울파도 동영상 2025. 2. 11.
울산 함월산 함월루(含月樓) 울산 중구 성안동에 있는 함월루는 "달을 품은 누각"이라는 뜻으로 예로부터 달의 기운을 받았다고 알려진 함월산(含月山)에 위치해 있다.현판은 원로 서예가 송천 정하건 선생의 글씨이며,누각에 오르면 울산대교 야경과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울산 함월루(含月樓) 함월루 누대(동편) 함월루 누대(서편) 함월루 전경 함월산 숲길 2025. 2. 11.
양산 천성산(千聖山) 미타암 천성산은 해발 922.2m로 양산시 상북,하북면 일원에 있는 산이다. 2004년 KTX 터널공사 건설당시 지율 스님이 도롱뇽 보호를 위해100일 동안 단식농성을 하며 공사가 중단되었던 바로 그 산이다. 천성산 미타암(彌陀庵)이 자리한 암벽 천성산(千聖山) 은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이라 불린곳으로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여 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하였다고 천성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천애 암벽사이의 미타암 오르는길 천성산은 양산시 중앙부를 남북으로 뻗어 산줄기를 따라 양산시가 동·서로 나누어져 있으며, 원효암을 비롯하여 홍룡사,성불사,내원사는물론 오늘날까지 건재한 미타암이나 지금은 터만 남은 운흥사지, 용연사지나 기록에 이름만 남은 불지.. 2025. 2. 11.
원동 순매원 매화소식 봄소식이 궁금하여 봄의 길목인 원동 순매원으로 향한다.예년 같으면 여기저기서 매화 아씨들이 방긋방긋 반겨줄텐데올해는 2월초의 강추위로  한 주일 늦게 오라한다. 원동 순매원 매화 띄엄띄엄 봉긋봉긋 얼굴을 내밀어 보는데주말쯤이면 곳곳에서 개화소식이 들려올것 같다. 낙동강하류의 봄 원동역 주변의 순매원 2025. 2. 11.
김천 황악산의 겨울 김천 황악산은 해발 1,111m로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민주지산남쪽엔 수도산과 가야산, 동으로 금오산, 북에는 포성봉이 보인다.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黃鶴山)이라고도 불렀으나직지사의 현판 및 택리지에는 황악산으로 되어 있다. 황악산 설경 황악산 원경 2025. 2. 9.
대구의 야경 명소 20선 대구에서 밤에 즐길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들을 만나본다.가장 손쉽게 접근 할수있는 1)두류공원과 83타워가 먼저 떠오르고,다음으로 시가지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2)앞산공원 전망대, 3)망우당공원의 영남제일관, 4)국채보상기념공원, 5)대구스타디움, 1.두류공원 83타워 그리고 6)수성못, 7)하중도 보행교, 8)도시철도 3호선 팔달교,9)강정고령보 디아크, 10)와룡교, 11)동촌 해맞이다리, 12)금호 교차로(JC),13)앞산 빨래터공원, 14)김광석 길, 15)침산정, 16)신천 풍경,17)송해공원(옥연지), 18)월광 수변공원, 19)화원 사문진 나루터와대구 근교인 송림사입구 20)동명지 수변생태공원 등 20곳을 선정해 보았다. 벗꽃야경 83타워에서 보는 봄 풍경 2.앞산공원 전망대에서 보는 .. 2025. 2. 7.
대구의 올겨울 첫눈 풍경 좀처럼 비도 눈도 오지않던 대구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내렸다.앞산에도 아파트에도 대나무 잎사귀에도 살포시 내려 앉았다.첫눈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등을 둘러본다. 앞산 풍경 아파트 주차장에도 대나무 잎사귀에도 영하의 날씨여서 조심 또 조심 해야하는 눈길이다. 남평문씨 화원 본리세거지 문익점선생 상 목화밭과 본리세거지 3층석탑 눈위에 일필휘지 골목길 본리세거지의 매화는 아직 이르다 시내보다 눈이 적게내린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풍경 2025. 2. 7.
덕유산 설천봉 상제루 화재로 전소 덕유산 설천봉(1,520m)의 상징과도 같았던 상제루(누각) 건물이2025년 2월 2일 0시 20분쯤 발생한 화재로 전소되었다.아직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덕유산 설천봉 상제루 ~  화재전, 화재중, 진화후(국립공원공단 CCTV) 이 건물은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지어진 누각 건물로그동안 덕유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쉼터 건물이다.해발 1,520m나 되는 설천봉 정상부인데다 헬기도 뜨지 못하는 심야이고 소방장비도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칫하면 불이 덕유산 전체로번질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에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오직 인공제설기(눈만드는 기계) 만을 이용해 완전 진화하였다고 한다. 2025. 2. 2.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이름처럼 아름다운 금강은 언제 찾아도 또 다시 보고 싶은 곳이다.하얀 눈으로 뒤덮인 영동 송호관광지 주변 여의정과 강선대 일원을뽀도독 뽀도독 정겨운 발자욱 소리 들으며 천천히 걸어본다.  송호관광지 송림 여의정  금강물빛다리 겨울 금강 금강물빛다리에서 금강둘레길 금강의 겨울풍경 등선정 강선대 홍교 강선대(정자) 강선대  그 옛날 선비들의 시 읊는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 올듯한 강선대 2025. 2. 1.
정월 초사흘날 천고(天鼓)를 두드리다 국악체험촌은 난계 박연선생의 탄생지인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우리 전통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며체험할 수 있는곳으로 우리소리관과 국악누리관, 소리창조관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북으로 알려져 기네스 월드 레코즈(기네스 북)에 등재되어있는 천고(天鼓)가 위치하고 있다. 천고각(天鼓閣)  천고가 있는 천고각은 팔작지붕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데천고(天鼓)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천고를 세번 두드리면 청명하고 웅장한 소리가 하늘까지 닿아 그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라고한다. 천고각 오르는 길 이곳 국악체험촌일원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등에서는 2025년 9월 12일 부터 10월 11일까지 1개월간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열릴 예정인 곳이기도 하다. 천고각의 위용  천고(天鼓) 천고의 북 지.. 2025. 1. 31.
봄바람 실어오는 창가의 매화 창가의 매화가 하나.둘 꽃을 피우더니 어느새 만개하였다.설을 지나 2월 초까지 폭설과 한파소식이 예보되고 있는가운데봄은 저만치서 성큼성큼 아주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가 보다. 진한 향을 안고 나의 창가에 사뿐히 내려 앉은 매화 추위를 이겨내고 아름다움을 듬뿍 안고 왔다 고고한 자태로!   매화  ~  시인  서정주 매화에 봄바람이 알큰하게 펴난다.알큰한 그 숨결로 남은 눈을 녹이며더 더는 못견디어 하늘에 뺨을 부빈다.시악씨야 하늘도 님도 네가 더 그립단다.매화보다 더 알큰히 한번 나와 보아라.  매화향기에서는 가신 님 그린 내음새매화향기에서는 오는 님 그린 내음새갔다가 오시는 님 더욱 그린 내음새 시악씨야 하늘도 님도 네가 더 그립단다. 매화보다 더 알큰히 한번 나와 보아라. 2025.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