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싶다1872 안동의 한국국학진흥원 한국국학진흥원(韓國國學進興院)은 안동시 도산면에 있으며국학자료의 수집과 보존,연구 그리고 대중화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어, 1995년 12월 7일에 개원한 한국학 전문 연구기관이다. 경상북도 지방출자출연기관으로 한국학 중앙연구원,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등과 함께 한국학 연구기관이다. 한국국학진흥연구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60만여 점의 전통기록물을 소장하고 있고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유교책판과 다양한 전통건축물의현판을 소장하고 있는 등 인문학의 보고(寶庫)로 꼽힌다. 한국국학진흥원(韓國國學進興院) 유교 기록물이 절대 다수이지만 "국학"으로서 기독교나 불교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도 연구 협력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민간의 소중한 국학자료를 도난과 훼손으로부터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 2024. 8. 4. 우중의 진주 용호정원 진주 용호정원은 1928년 청제 충정공 박심문의 18세손인박헌경이 만든 정원으로, 당시 거듭되는 재해로 흉년이 들어주민들이 굶주리게 되자 마을 사람들의 생계를 돕기 위하여 지금의 취로사업과 같은 형식으로 지은 것이라 한다. 진주 용호정원 중국 사천성 동쪽에 있는 무산의 높고 아름다운 12개 봉우리를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며, 작은 연못 가운데에 팔각정자를 세웠는데, 연못의 연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한국 전통정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용호정원 연못 풍경 또한 연못 둘레에는 작은 봉우리를 여러개 만들어 벗나무와배롱나무를 심어 놓아, 봄이면 벗꽃이 만발하고,여름이면 100여년된배롱나무꽃이 정원을 붉게 물들이는데, 이날 갑자기 소나기가 퍼부어 덕분에 연잎에 빗방울이 톡톡튀는 우.. 2024. 7. 24. 푸르럼의 상징 솔고개 소나무 솔고개 소나무 안내판에 의하면 이 소나무는 단종이 승하한 후 태백산 산신령이 되었고그 혼령이 태백산을 향하던 중 이곳에서 잠시 쉬게 되었는데노송들이 머리를 조아리며 배웅을 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다. 솔고개 소나무(보호수) 솔고개 소나무 안내판 2024. 7. 21. 삼척 관음굴 이끼폭포와 상동 이끼계곡 장마가 끝나면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것 같다. 이 무더위에 이끼계곡에서 초록빛 사이 사이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몸과 마음을 한꺼번에 식혀보시지 않으시렵니까?올여름 삼척 관음굴 동굴계곡과 상동 이끼계곡으로 초대합니다. 영월 상동 이끼계곡 물안개 피어 오르는 이끼계곡 삼척 관음굴 이끼폭포 최근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파란 이끼는 폭포속으로 묻혀버린 이끼폭포 환선굴과 대이동굴지대에 위치한 관음굴 이끼폭포 계곡 2024. 7. 21. 신숭겸장군 유적지의 배롱나무꽃 신숭겸장군 유적지의 배롱나무가 빨간꽃을 활짝 피었다. 신숭겸장군유적은 고려 전기 무신 신숭겸(申崇謙, ?~927)장군이후백제와의 공산전투(公山戰鬪)에서 포위된 태조(太祖, 877~?)를 위해태조의 옷을 바꾸어 입고 피신시킨 후 싸우다가 전사한 바로 그 자리다. 신숭겸(申崇謙)장군 순절단과 배롱나무꽃 이곳은 고려 태조 왕건이 자신을 대신해 전사한 신숭겸을 기리기 위해, 공이 숨진 자리에 피 묻은 흙과 옷을 수습하여 묻고 지묘사와 순절단을 세워 명복을 빌었던 곳이다. 400년이 넘은 배롱나무(보호수) 1607년(선조 40) 신숭겸의 외손인 경상도 관찰사 유영순(柳永詢)이옛 절터에 사당과 충렬비(忠烈碑)를 건립하고표충단(表忠壇)을 쌓아 장군의 충절을 추모하였다.1672년(현종 13) 사당은 표충사(表忠祠)라 .. 2024. 7. 17. 문경 선유동천에서 용추폭포까지 문경 선유동천(선유동계곡)에서 신선이 노닐듯 한없이 즐긴다.장마 틈사이에 35도를 오르내리는 올여름들어 가장 무더운날선유 구곡 중 가장 경치가 빼어난 제9곡의 옥석대(玉舃臺)를 찾아그늘아래 바위에서 발을 담그니 싸늘한 기운이 금방 온몸에 스며든다. 선유구곡 중 제9곡인 옥석대(玉舃臺) 옥석대(玉舃臺)는 "옥으로 만든 신발" 이라는 뜻으로즉 득도자(得道者)가 남긴 유물이라는 의미이다 시내가 흐르는 전석엔 거울이 열리고파인 곳은 폭포 되고 언덕은 누대된다선인의 남긴 자취 지금은 어디에 있는가섭현에서 날아온 두마리 오리가 있으리 옥같이 맑고 투명한 선유계곡 제8곡인 난생뢰(鸞笙瀨) 쪽 하류 무당소(巫堂沼) 신선이 된양 가벼운 몸과 발걸음으로 용추폭포로 향한다.길목에는 수심이 3m 정도 되는 무당소(巫堂沼).. 2024. 7. 4. 가산산성의 7월 야생화 2024년의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초하루 날이다.장마가 비소식을 이어가는데 용케도 오늘 하루는 보석같이 맑다후덥지근한 날씨에 숲그늘이 그리워 팔공산 가산산성을 찾았다. 숲길을 통해서 가산산성으로 올라간다 너덜지대를 지나고 몇번을 지나도 못보았던 석비가 눈에 띈다. 어느시절 관찰사와 별장(別將)이 나란히 이름을 새겨놓았다 숲그늘사이로 빛과 그림자가 알듯 모를듯한 희한한 문양을 만든다 개복수초 군락지 지역을 지나고 나무가지 사이의 이끼 수문터의 성벽 산정의 계곡 가산산성 동문 절정인 산수국에 벌들의 잔치가 벌어졌다 가산정상쪽의 큰까치수염 노루오줌꽃도 보인다 가산 북쪽성벽의 산수국 물레나물꽃 물레나물 꽃봉오리내려와서 보는 가산정상 약용이 가능한것 같은데 무슨버섯인지 몰라 통과 노루오줌꽃이 여기도 저기도 가.. 2024. 7. 1. 상주 조각공원과 시비(詩碑) 상주 조각공원에 가면 주옥같은 수많은 시를 접할 수 있다.그늘은 약하지만 시원한 마음의 선물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 상주 삼백시네마와 주변의 조각공원 조각공원 조성 기념비 서기 1018년(고려 현종9)에 상주가 전국 8목(牧) 중의 하나가 된지1,0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하여 2018년 1월에 총 사업비6억원을 들여 조각작품 20점과 시비 34점, 노래비 3점을 제작하여2019년 10월에 천년역사의 현장에 상주 최초의 조각공원을 세운다. 상주 삼백시네마와 잔디광장 공갈못 연밭따는 노래(비) 상주함창 공갈못에 연밭따는 저처자야연밭줄밥 내따줄께 이내품에 잠자주소잠자기는 어렵잖소 연밥따기 늦어가오. ~ 이하생략 상주아리랑 노래비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개나리 봇짐을 .. 2024. 6. 28.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은 옛 경상도의 중심지였던 상주 경상감영을 재현하여 시민들이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대표 문화공간이다. 경상제일문(慶尙第一門) 경상도라는 지명은 1314년(고려 충숙왕 1)에 확정되었는데경주와 상주의 앞글자를 따서 지어졌으며,조선 초기에는 감영이 경주부에 있었고, 경주를 다스리는부윤(府尹)이 경상도관찰사 즉 경상감사를 겸했다. 경상제일문 누대 경상감영은 조선 지방 행정의 8도제하에 경상도(慶尙道)를관할하던 감영(監營)으로, 현대의 도청과 같은 역할을 했다.조선 초기에는 경주(慶州)에 위치해 있던 것이 상주(尙州), 팔거현,달성군, 안동부 등지를 옮겨다니다 선조 34년(1601년),마지막으로 대구로 이전되어 그곳에 정착하였다. 경상제일문을 통과하는 탁 트인 도로 .. 2024. 6. 28. 거창 스포츠파크(체육공원)의 여름 거창 스포츠파크(체육공원)에 노란어리연이 가득하다.체육공원이라하면 부르기도 쉽고 알기도 쉬울텐데 스포츠파크이다.요즘은 무엇이든지 영어이름으로 하면 좀 있어보이는지 그렇게 많다.민간은 그렇다치고 국가기관이라도 우리말을 쓰면 좋을텐데 아쉽다. 노란어리연이 가득한 연못 수연도 가득 잔디깍기 작업 ~ 더운날 수고가 많다 2024. 6. 18. 연꽃과 능소화가 피는 계절 하지를 며칠 앞둔 날, 여름꽃인 연꽃과 능소화가 방긋 웃는다. 봄인가 하더니 잠시 계절이 바뀌어 조금 더운가 했는데 여름이다.귀하기만 하던 연꽃도, 선비들이 좋아하던 능소화도 이제는 멀리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연못에서 여름 코스모스도 한몫 자태를 뽐내는 능소화 원추리도 빠질세라 하얀 수국도 동네를 한바퀴 개오동나무꽃 유카나무꽃 2024. 6. 18. 합천의 천지못과 배티세일동굴 탐방 합천 율곡면 지산(池山) 정상에 천지못이 있는줄 아시나요.또 길이가 350m,폭이 10여m,높이가 3.5m인 세일동굴을 아시나요?동굴은 이름도 생소한 세계 유일의 "배티세일동굴" 이라는데오늘은 숨은 명소를 찾아 합천 황강줄기 따라 길을 나선다. 천지못 천지못은 합천 율곡면 내천리 서쪽 지산(池山) 정상에 있는 연못이다.면적은 약 400여평이고 화산이 폭발하여 생긴 화구호라고도 하고자연 함몰(무너져 내림)로 생긴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전두환 전대통령 생가 지산(池山)은 전두환 전대통령 생가의 앞산으로 생가 앞길을 지나서 올라간다. 내천마을 바로뒤의 내천소류지와 멀리 보이는 지산 조금 올라가면 만나는 청계서원 합천 청계서원(陜川 淸溪書院) 합천 청계서원(陜川 淸溪書院)은 율곡면 내천리에서 천지못가는길 .. 2024. 6. 17.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우포늪은 국제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내륙습지이자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이러한 우포늪의 상류농지를 늪으로 복원시켜 수생식물단지를 조성하여,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조성한곳이다. 늪의 물놀이 체험 이곳에는 눈으로 보고 즐기는것은 물론 탐방객들이 직접 생태체험장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는데, 특히 요즘 어린이들은 자연을 접하는 기회가 쉽지 않은데 여기에 오면 식물이나 수생곤충 미꾸라지 등을 직접 잡거나 찾아보는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마름 마름은 연못이나 작은 웅덩이에서 자라는데뿌리는 진흙속에 박고 줄기가 길게 자라서 물위에 뜬다.잎은 뭉쳐난 것처럼 보이며 잎자루에 굵은 부분이 있는데이는 공기 주머니로서 물위에 뜰 수 있도록 해준다. 부들 가시연밭 꽃이 지고난 뒤의 금.. 2024. 6. 17. 밀양 내촌마을 수국동산 한낮의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며 무더운 여름을 예고한다.이때쯤이면 곳곳의 수국명소에서 앞다투어 수국개화소식이 들려온다.뜨거운 양지의 꽃구경보다는 시원한 솔숲에서 즐긴다면 금상첨화다. 밀양 산외면 수국동산 바로 이곳이 그곳이다.울창한 송림사이로 꽃봉오리가 알알이 터지는 싱그러운 수국을 만난다.곳곳에 소나무 원목의자가 놓여있고 솔잎향기가 코끝을 스쳐가는곳,이 무더운 여름날에 이만한 피서지가 또 있겠는가? 숲속의 마을 송림옆 밭둑의 진홍색 접시꽃 싱그러운 녹음과 어우러진 수국동산을 한바퀴 돌아 나온다. 2024. 6. 14. 울창한 원시림의 점봉산 곰배령 점봉산(點鳳山)은 1,426m로,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설악산(1,708m)과 마주하며, 활엽수가 이룬 울창한 원시림이 있다.곰배령은 할머니들이 콩자루를 이고 장을 보러 넘어다니던 고개로1,100m 고지위에 시야가 탁터인 약 5만 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다. 천상의 화원 곰배령(1,164m) 곰배령은 산세의 모습이 마치 곰이 하늘로 배를 드러내고 누은형상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희귀 야생화와 약초, 산채류 등이 다량 분포되어 서식하고 있어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곰배령 예약확인센터 설악산∼점봉산 권역은 1982년 유네스코의 인간과 생물권 계획에 의해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고곰배령은 1987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에는 산림청이.. 2024. 6. 10. 이전 1 2 3 4 5 6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