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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누.정.서원.향교171

강릉 선교장(중요민속문화재5호)과 해운정(보물 제183호) 선교장은 조선시대 상류층의 가옥을 대표하는 곳으로, 경포호가 지금보다 넓었을 때, '배타고 건넌다'고 하여 이 동네를 배다리 마을(船橋里)이라 불렀는데, 선교장이란 이름은 여기서 유래한다. 선교장은 조선 영조때(1703년) 효령대군의 후손인 이내번이 집을 지은 후, 열화당, 활래정, 동·서별당 등이 후손들에 의해 지어졌다. 안채·사랑채·동별당·서별당·가묘·행랑채를 비롯하여 정자까지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사대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중요민속문화재 제5호이다. 건물 앞쪽에는 연못 위에 세워진 활래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풍치가 아름답다. 선교장의 사랑채는 열화당이라하며, 여기에는 용비어천가,고려사 등 수천 권의 책, 글, 그림 등이 소장되어 있다. 이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안채와 동... 2020. 4. 2.
영암 영보정(보물제2054호) 영보정은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정자로 2019년 12월 30일 보물제 2054호로 지정된 건물이다.. 이 정자는 조선 초기의 문신인 연촌 최덕지(1384∼1455) 선생이 관직을 떠난 후 영암의 영보촌에 내려가 학문 연구에 몰두하면서 사위 신후경과 함께 지은 정자이다. 처음의 정자는 퇴락.. 2020. 3. 21.
밀양 영남루(보물제147호) 영남루는 경남 밀양시 낙동강변에 있는 누정으로 보물 제147호이다. 밀양영남루(密陽嶺南樓) 앞에는 아랑의 전설이 깃든 대밭이 있다. 문헌에 따르면 영남루는 신라 법흥왕 때 영남사(嶺南寺)라는 절을 지었다가 고려 현종 때 절을 없애고 종각이었던 금벽루(金壁樓)만 남겨 두었던 것을 고려 예종 때 영남루를 지었으며, 1366년 공민왕 14년에 밀양부사 김주가 중수하였다고 전해오고 있다. 그 뒤 조선조에 들어와 1460년(세조 6년)에 부사 강숙경이 누각의 규모를 키워 중건하였고 1542년 중종 37년에 부사 박세후가 다시 중건하였다. 1460년(세조 6)에 중수하면서 규모를 크게 넓혔으며, 선조 때 소실되었던 것을 1637년(인조 15) 다시 지었고, 1842년 다시 실화로 소실된것을 마지막으로 1844년(헌.. 2020. 3. 9.
진안 수선루(보물 제2055호) 진안 수선루(鎭安 睡仙樓)는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 있는 누정으로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9년 12월 30일 국가지정 보물 제2055호로 승격되었다 1686년(숙종 12년) 건립되고 1888년(고종 25년)과 1892년(고종 29년) 중수된 정자로, 자연암반으로 형성된 동굴에 위치하.. 2020. 2. 18.
안동 청원루(보물 제2050호) 안동 청원루(安東 淸遠樓)는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누.정이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9호인데, 2019년 12월 30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050호로 지정되었다 중종(재위 1506∼1544) 때 김반(1479∼1544) 선생이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집이다. 그 후 병자호란 때 예조판서로서 .. 2020. 2. 15.
금호강 압로정 압로정(狎鷺亭)은 대구 검단동 왕옥산 아래, 금호강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있는 정자이다. 이 정자의 건립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있으나 병조참판을 지낸 이영(李榮,1494~1563)이 건립한 후 그의 외손인 채응린이 조선 명종 16년(1561년)에 후진 양성을 위해 물려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20. 2. 11.
안동 체화정 (보물 제2051호) 체화정은 안동 풍산읍 상리리에 있는 조선후기의 정자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0호로 지정 관리되어 오다가 2019년 12월 30일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2051호로 승격되었다. 1761년(영조37년) 예안이씨 진사(進士) 만포(晩圃) 이민적(李敏迪,1702-1763)이 학문을 닦기위해 건립하였으며, 형인 옥.. 2020. 2. 8.
경주 귀래정(보물 제2052호) 경주 귀래정은 경주시 강동면 다산2리에 있는 조선후기의 정자로 2019년 12월 30일 보물 제 2052호로 지정되었다. 이 정자는 1798년(정조 22)에 여강이씨의 21세손인 이지륜(李之輪)이 건립한 것으로, 처음에는 육화정이라 하였으나, 예조정랑을 지낸 지헌(止軒) 이철명(李哲明)을 모시면서, 선생.. 2020. 2. 7.
달성 태고정(보물 제554호)과 육신사 1.태고정은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골에 있는 조선전기에 건립된 사육신 박팽년 관련 누정. 정자로 보물 제554호이다. 박팽년(朴彭年, 1417~1456)의 절의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절의묘(節義廟)와 99칸 규모의 종택(宗宅)에 딸린 별당 건물이다. 1479년(성종 10)에 박팽년의 손자인 박일산(朴壹珊)이 .. 2020. 2. 3.
달성 하목정(보물 제2053호) 하목정은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에 있는 조선후기의 정자인데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6호이며, 2019년 12월 30일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2053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하목정 전경(1) 이 건물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낙포(洛浦) 이종문(李宗文,1566~1638)이 1604년에 건립한 것으로 원래는 제택(第宅)의 사랑채였으나 안채가 없어진 후 정자로 사용하고 있다. 하목정 전경(2) 인조(仁祖,재위 1623∼1649)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이 집에 머문적이 있었는데 그 때 이종문의 장자(長子)인 이지영(李之英)에게 하목정이란 당호를 써 주었다고 하며 일설에는인조가 왕위에 오른 훗날 이지영에게 직접 써준 것이다. 라고 한다. 하목정(霞鶩亭) 이 정자의 특징은 당시 사가(私家)에서는 볼 수 없는.. 2020. 1. 29.
김천 도동서원 김천 도동서원(金泉 道洞書院)은 김천 구성면 상좌원리(도동)에 있는 서원이다. 이 서원은 1648년(인조 26) 연안이씨 문중에서 상좌원리의 현조이자 불천위인 충간공 이숭원(李崇元,1428~1491)을 제향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이후 1771년(영조 47)에 현 위치로 이건하였는데 그 해 이숭원을 불천위.. 2020. 1. 26.
문경 영조대왕 어서각과 근암서원 문경 산북면에 있는 어서각(御書閣)은 희정공(僖靖公) 청대(淸臺) 권상일(權相一 1679~1759)이 찬수당상(纂修堂上)로 있을 때, 영조(英祖)대왕이 친필을 하사한 것으로 후손들이 각을 건립하여 보관하고 있다. 영조때의 학자요 문신인 권상일(權相一)은 자가 태중(台仲), 호는 청대(淸臺)로 문.. 2020. 1. 22.
선산 향교와 객사, 김선궁 유허비 1.선산향교 선산향교는 1450년(세종 32)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0년(선조 33)에 부사 김용(金涌)이 대성전과 동재(東齋)·서재(西齋)를 중건하고, 1624년(인조 2)에 부사 심륜(沈倫)이 명륜당과 청아루(菁莪樓)를 중건하였다. 1967년에 보수하고 1973년과 1975년에 마루와 신삼문(神三門)을 각각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청아루·신삼문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2020. 1. 18.
서천 한산 문헌서원 문헌서원은 충남 서천 기산면 영모리에 있는 서원으로 1594년(선조 27) 이곡(李穀), 이색(李穡)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10년(광해군 2) 한산 고촌으로 이건 복원하여 1611년 文獻(문헌)이라고 사액(임금이 서원 이름을 내림)되었으며, 이종학(李鍾學), 이개(李塏), 이자(李耔)를 추가 배향하였다. 문헌서원 홍살문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어 그 자리에 설단(設壇)하고 분향하여 오다가 1969년 지방유림이 복원하여 이종덕(李種德)을 추가 배향하였다. 문헌서원 전경(2023.3.2)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祠宇), 2층 누각으로 된 6칸의 강당, 4칸의 진수당(進修堂), 3칸의 목은영당(牧隱影堂), 5칸의.. 2019. 12. 17.
함안 무진정 무진정(無盡亭)은 함안 괴산리에 있는 정자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8호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인 무진정은 중종 때 사헌부집의와 춘추관편수관을 역임하였던 조삼(趙參)이 기거하던 곳이다. 1547년(명종 2) 후손들이 그를 기리기 위하여 정자를 세워 그의 호를 따서 무.. 2019.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