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선교장(중요민속문화재5호)과 해운정(보물 제183호)
선교장은 조선시대 상류층의 가옥을 대표하는 곳으로, 경포호가 지금보다 넓었을 때, '배타고 건넌다'고 하여 이 동네를 배다리 마을(船橋里)이라 불렀는데, 선교장이란 이름은 여기서 유래한다. 선교장은 조선 영조때(1703년) 효령대군의 후손인 이내번이 집을 지은 후, 열화당, 활래정, 동·서별당 등이 후손들에 의해 지어졌다. 안채·사랑채·동별당·서별당·가묘·행랑채를 비롯하여 정자까지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사대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중요민속문화재 제5호이다. 건물 앞쪽에는 연못 위에 세워진 활래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풍치가 아름답다. 선교장의 사랑채는 열화당이라하며, 여기에는 용비어천가,고려사 등 수천 권의 책, 글, 그림 등이 소장되어 있다. 이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안채와 동...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