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재두루미 날다
주남저수지에 겨울의 진객 재두루미가 올해도 반갑게 찾아왔다. 우리나라 철원에는 주로 단정학이 많이 찾고 재두루미와 흑두루미도 보인다. 순천만에는 흑두루미, 그리고 이곳 주남저수지에는 재두루미가 찾아오는데 올해는 재두루미 사이에 흑두루미도 20~30마리 정도가 보인다. 주남저수지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단정학이 202호, 흑두루미는 228호이다. 두루미는 바이칼호수,만주, 칸카호반, 우수리지방 등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 북부,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규슈(九州), 가고시마(鹿兒島)의 이즈미시(出水市)·아라자키(荒崎) 등지에서 월동한다. 여명이 트고 해뜰무렵이 되자 철새들이 움직인다. 두루미와 기러기 등은 밤에는 천적을 피해 호수안에서 잠을 자고 해뜰 무렵이면 낫곡이 있는 들..
2023.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