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버섯,식물,소경48

아파트 베란다에서 곳감말리기 산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고 들녁에는 곡식들이 영글어 수확하는 계절이다. 사과, 감등 가을의 과수나무에도 먹음직한 과일들이 새빨갛게 익어간다 하늘은 맑고 대기는 다소 차가와 지면서 건조해지는 이맘때쯤이면 곳감말리기에 딱 좋은 시기이다. 요즘은 모두들 아파트생활이 많기때.. 2015. 10. 30.
수정란풀 수정란풀은 봄과 여름에 숲속 낙엽 쌓인 곳에 자라는데 줄기와 꽃이 희고 반투명하여 수정(水晶)처럼 몸이 하얗고 난초(蘭)처럼 그늘에 자라는 풀이라 하여 수정란풀이라 부른다. 그 외에도 수란초(水蘭草), 수정초(水晶草), 석장초, 열당(列當), 더부살이라는 이름과 생약명으로는 몽란화(.. 2015. 9. 25.
버섯의 계절 여름철에서 가을철에 걸쳐 넓은잎나무 숲속에나 바늘잎나무 숲속에 발생한다. 우리 나라 각지에 많이 나며 유럽·북아메리카·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적이기도 하다. 나무의 뿌리에 균근(菌根)을 형성하고 균사가 큰 바퀴모양으로 퍼져 발생한다. 줄기는 굵고 짧으나 윗부분은 잘게 갈.. 2015. 9. 9.
팔공산 수태골 노랑망태버섯의 생성 노랑망태비섯의 생성은 눈에 보일정도로 빠르다. 새벽 5시가 되기전에 땅속에서 버섯대가 올라오고 그것이 자란후 6시반쯤 망태가 내려오기 시작해서 8시가 되면 끝이남다. 검은 꼭지속에서 치마같은 노랑망태가 내려오기 시작하면 불과 1시간 반만에 땅에 닿을정도로 다 내려온다. 그리.. 2014. 8. 7.
하회마을 앞 낙동강의 오후 하회머을 맞은편 마늘산아래 낙동강의 오후는 하얀 모래위로 8월의 따가운 땡볕이 쨍쨍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맑고 시원한 강물은 유유히 흐르고, 그늘 한켠에는 호랑나비, 제비나비들이 더위를 식히려는 듯, 모래위에 앉아 날개짓을 열심히 하고있다. 모처럼 푸른하늘위에는 뭉게구름.. 2013. 8. 16.
아카시아 버섯(장수버섯) 아카시아버섯은 장수버섯 또는 아카시아 영지버섯이라고도 하는데 일반 영지버섯은 쓴맛이 나지만 이 버섯은 숭늉처럼 고소한 맛이나고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작용이나 성인병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짐. 장수버섯의 항암효과를 살펴보면 종양억제율이 운지버섯보다 약1... 2013. 6. 6.
꽃잎이 걔곡물과 노닐다 복사꽃, 벗꽃이 고산골 계곡을 덮으며 만발하는가 했더니 어느듯 서서히 지면서 꽃잎은 물위에 둥둥 떠내려간다. 계류를 따라 내려가다 작은 소용돌아를 만나면 빙빙돌며 쉬어간다. 그리고 또 내려가고, 더 작은 소용돌이를 만나면 경쟁이나 하듯 이리뒹굴고 저리뒹굴며 그림을 그린다. .. 2013. 4. 19.
임진년은 가고, 계사년이 오고 임진년이 역사 저편으로 흘러가고 새로운 계사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조명탑이 대구은행본점앞에 섰다. 올해는 소원을 담아 표찰에 적어 메다는 이벤투가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때마침 눈까지 와서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이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 2012. 12. 10.
고산골의 재미있는 버섯들 장마가 지고 태풍이 지나간 자리, 무덥기만 하던 여름날은 서서히 사라지고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함을 느낄즈음, 바로 그자리에 노랑, 분홍, 하양, 연노랑등의 색깔과, 삿갓을 닮은 놈, 우산을 씌워놓은것 같은놈등 온갖 색상과 모형의 버섯들이 수없이 솟아 오른다. 등산로는 그래서.. 2012. 9. 3.
자동차부속품 거리의 모터쇼 남산동 자동차부속품 거리에서 열리는 모터쇼는 명품자동차를 보는 즐거움과 추억이 그 속에 함께 묻어있어 좋다. 군데군데 모델까지 서주니 눈요기 꺼리도 제법이다. 흠이라면 거리인지라 배경이 너무 어수선하고 정리되지 않아 사진으로서의 재미가 떨어진다. 그래도 가까운 곳에서 .. 2012. 6. 9.
도인 우슈를 하는 도인이 겨울 산에 나티났다. 영하의 추운날씨인데도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이채로워 한컷했다. 2012. 2. 8.
신묘년은 가고 임진년이 다가오다 2011년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2012년이 오고 있다. 잠시 1년이 지나 토끼해가 가고 용의 해가 오고 있는 것이다.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한해를 힘차게 맞이 해야 할때인것 같다. 2011. 12. 22.
작업 아파트 도색을 한지가 10년이 넘어서 다시 새얼굴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른 아침 12월의 차가운 날씨속에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비치는 고공의 아파트벽에서 외줄하나에 의지하고 도색작업을 하고 있다. 인부들의 손길이 닿을때마다 깨끗하고 하이얀 새건물로 변신을 한다. 유리.. 2011. 12. 13.
태양열 발전으로 따뜻한 겨울을 언젠가는 저 붉게 타오르는 태양열로 온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날들이 울것이다. 고속도로를 지나면서 달리는 차창으로 잡은 옅은 운무속 대구상공의 저녁 태양이다. 태양열 발전소 온누리에 따뜻함을... 평화가 가득하기를 2011. 12. 1.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오르는 용 여의주를 입에물고 삼킬까 말까 드디어 꼴깍 열을 품는다 2011.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