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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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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올겨울 첫눈 풍경 좀처럼 비도 눈도 오지않던 대구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내렸다.앞산에도 아파트에도 대나무 잎사귀에도 살포시 내려 앉았다.첫눈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등을 둘러본다. 앞산 풍경 아파트 주차장에도 대나무 잎사귀에도 영하의 날씨여서 조심 또 조심 해야하는 눈길이다. 남평문씨 화원 본리세거지 문익점선생 상 목화밭과 본리세거지 3층석탑 눈위에 일필휘지 골목길 본리세거지의 매화는 아직 이르다 시내보다 눈이 적게내린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풍경 2025. 2. 7.
덕유산 설천봉 상제루 화재로 전소 덕유산 설천봉(1,520m)의 상징과도 같았던 상제루(누각) 건물이2025년 2월 2일 0시 20분쯤 발생한 화재로 전소되었다.아직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덕유산 설천봉 상제루 ~  화재전, 화재중, 진화후(국립공원공단 CCTV) 이 건물은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지어진 누각 건물로그동안 덕유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쉼터 건물이다.해발 1,520m나 되는 설천봉 정상부인데다 헬기도 뜨지 못하는 심야이고 소방장비도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칫하면 불이 덕유산 전체로번질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에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오직 인공제설기(눈만드는 기계) 만을 이용해 완전 진화하였다고 한다. 2025. 2. 2.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이름처럼 아름다운 금강은 언제 찾아도 또 다시 보고 싶은 곳이다.하얀 눈으로 뒤덮인 영동 송호관광지 주변 여의정과 강선대 일원을뽀도독 뽀도독 정겨운 발자욱 소리 들으며 천천히 걸어본다.  송호관광지 송림 여의정  금강물빛다리 겨울 금강 금강물빛다리에서 금강둘레길 금강의 겨울풍경 등선정 강선대 홍교 강선대(정자) 강선대  그 옛날 선비들의 시 읊는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 올듯한 강선대 2025. 2. 1.
정월 초사흘날 천고(天鼓)를 두드리다 국악체험촌은 난계 박연선생의 탄생지인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우리 전통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며체험할 수 있는곳으로 우리소리관과 국악누리관, 소리창조관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북으로 알려져 기네스 월드 레코즈(기네스 북)에 등재되어있는 천고(天鼓)가 위치하고 있다. 천고각(天鼓閣)  천고가 있는 천고각은 팔작지붕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데천고(天鼓)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천고를 세번 두드리면 청명하고 웅장한 소리가 하늘까지 닿아 그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라고한다. 천고각 오르는 길 이곳 국악체험촌일원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등에서는 2025년 9월 12일 부터 10월 11일까지 1개월간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열릴 예정인 곳이기도 하다. 천고각의 위용  천고(天鼓) 천고의 북 지.. 2025. 1. 31.
봄바람 실어오는 창가의 매화 창가의 매화가 하나.둘 꽃을 피우더니 어느새 만개하였다.설을 지나 2월 초까지 폭설과 한파소식이 예보되고 있는가운데봄은 저만치서 성큼성큼 아주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가 보다. 진한 향을 안고 나의 창가에 사뿐히 내려 앉은 매화 추위를 이겨내고 아름다움을 듬뿍 안고 왔다 고고한 자태로!   매화  ~  시인  서정주 매화에 봄바람이 알큰하게 펴난다.알큰한 그 숨결로 남은 눈을 녹이며더 더는 못견디어 하늘에 뺨을 부빈다.시악씨야 하늘도 님도 네가 더 그립단다.매화보다 더 알큰히 한번 나와 보아라.  매화향기에서는 가신 님 그린 내음새매화향기에서는 오는 님 그린 내음새갔다가 오시는 님 더욱 그린 내음새 시악씨야 하늘도 님도 네가 더 그립단다. 매화보다 더 알큰히 한번 나와 보아라. 2025. 1. 27.
별고을 능인선원의 역대 대통령 흉상(胸像) 아직 개원도 하지 않고 조성중인 별고을 능인선원을 찾았다.성주읍내에서 성주댐으로 가는 길목, 대가천 조금 못가서 봉황골이다.계곡도 없는 야트막한 골짜기이긴 하지만 가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이름하여 촤청룡 우백호에 남주작 북현무 천하명당 이라한다.  별고을 능인선원 입구 이곳은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들의 흉상을 모셔놓았다기에 아직 개원도 하지 않은 조성중인 현장을 찾아보았다. 별고을 능인선원, 봉황골, 운암원(雲庵苑) 안내 표석 극락전과 정수원 가는길 정수원(正修苑) 입구 정수원(正修苑) 전경  박정희 대통령 석상 석상 주변의 박정희 대통령 휘호 (왼쪽) 신라왕손만파일원(新羅王孫萬派一源) ~ 신라 시조왕박혁거세의 후손들인 여러파의 근원은 모두 하나이다 라는 뜻인듯.(오른쪽 위에서 부터) 내일생.. 2025. 1. 25.
대구 성모당과 성 유스티노 신학교 대구 성모당(聖母堂)은 1911년 4월 8일 조선교구에서 분리 설정된대구교구(大邱敎區)의 초대 교구장 드망즈(Demange = 安世華) 주교가 자신의 모국인 프랑스 루르드에 위치한 성모의 발현지인 마사비엘 동굴을 본떠 1917년 7월 착공하여 1년만인 1918년 7월 31일 완공한 건축물이다. 대구 성모당(聖母堂,Holy Mother's Shrine) 이 성모당은 루르드의 성모 동굴과 같이 천연 동굴의 모양을 만들고,굴 안쪽에는 제대를, 우측 상부의 작은 굴에는 성모상을 안치하였으며, 굴의 전면 외부에는 중앙부를 아치형으로 만든 장방형의 붉은 벽돌조 건축물을 조성하였다.  건축물 상부에는 드망즈 주교가 성모께 서약한 연도인 1911년(왼쪽)과 성모당을 완공한 1918년(오른쪽)이 표시되어 있고, 연도(年.. 2025. 1. 24.
해운대 동백섬과 송정해안의 동백꽃 아마도 어디선가 벌써 매화소식이 들려올것만 같은 계절에!봄이 저만치 오기전에, 더 늦기전에 동백꽃 나들이에 나선다.해운대 동백섬 애기동백꽃은 아니벌써! 절정을 지나가고 있었다. 부산 해운대 동백섬 애기동백꽃 연무가 짙게 깔린 날인데도 요염하고 검붉은 애기동백꽃이 반겨준다.박무(薄霧)란 옅은 안개로 "매우 미세한 물방울이 대기 중에 떠 있는 상태"이며 가시거리가 짧고 보통 햇빛이 올라 오면 사라지지만연무(煙霧)는 "티끌과 그을음 따위가 공중에 떠 있어 안개처럼 보이는 대기의 혼탁 현상"으로 대기가 밀어내기 전에는 잘 사라지지 않는다. 동백섬 해안 솔밭사이의 누리마루 APEC하우스 연무속의 광안대교 동백섬 등대 동백섬에 왔으니  누리마루를 다시 둘러보고 누리마루 동백꽃 누리마루 십장생도 APEC 정상들이 입.. 2025. 1. 23.
함백산에서 중함백을 넘어 정암사까지 눈이 쌓인 함백산 등산길에 나선다.다소 누그러진 날씨이긴 하지만 고산지대엔 아직 쌀쌀한 토요일이다.만항재에서 출발하여 함백산(해발 1,572.3m)을 오르고 다시중함백(1,505m)을 지나  사거리안부에서 정암사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함백산에서 보는  설경 함백산 주목 정암사 수마노탑(국보 제332호) 눈속의 산행길은 초만원이다 기원단에서 보는 함백산 정상 함백산 정상 등산로는 트였으나 옆에는60~70cm정도의 눈이  쌓여있다 함백산 등산로 함백산 중턱  쉼터에서 보는 풍경 눈쌓인 운탄고도와 풍력발전기 함백산 정상도 만원 함백산 정상(해발 1,572.3m) 백두대간 함백산 통신 중개탑 정상의 바위 함백산 정상 등산객들 만항재를 지나 중함백으로  중함백으로 가는길 아래에서 보는 함백산 정상 바로 앞의 중함.. 2025. 1. 19.
히말라야알락할미새와 쇠물닭 영천 우로지 얼음위에서 히말라야알락할미새(?)와 쇠물닭을 만나다 히말라야알락할미새 날개짓 얼음위에도 먹을것이 있는듯 연신 부리를 쪼아댄다 쇠물닭 2025. 1. 17.
신천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 야경 신천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의 아름다운 야경이 눈길을 끈다.눈도, 볼거리도 없는 황량한 도심의 겨울밤에 청량제같은 불빛이다. 신천 스케이트장 야경 신천 스케이트장 신천 눈놀이터 황금사슴과 선물 꾸러미 눈송이  신천 동편 야경 신천 서편 야경 반영신천의 밤풍경 2025. 1. 12.
영주 순흥향교 순흥향교(順興鄕校)는 영주 순흥면에 있는 향교로창건시기는 미상이며 처음에 순흥부(順興府) 북쪽 금성(金城)에 창건되었다가 1718년(숙종 44) 동쪽 위야동으로, 1750년(영조 26) 남쪽 석교리(石橋里)로, 1770년(영조 46)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순흥향교 문루인 영귀루(詠歸樓) 현존하는 건물로는 7칸의 대성전, 6칸의 명륜당,각 5칸의 동무(東廡)와 서무(西廡), 4칸의 동재(東齋), 7칸의 문루(門樓),삼문(三門), 협문(夾門), 주사(厨舍) 등이 있다. 명륜당과 동.서재 대성전에는 5성(五聖), 10철(十哲)의 위패가 동무 · 서무에는송조6현(宋朝六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명륜당 명륜당 강당 내부 대성전 삼문 대성전과 동무.서무 대성전 삼문과 협문 명.. 2025. 1. 12.
겨울에 찾는 태백산 부석사 추위가 한창 극성을 부리는 날 태백산 부석사를 찾는다.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는 너무나도유명한 사찰인데다 경내에는 고려시대의 무량수전(국보 제18호)과 조사당(국보 제19호)을 비롯하여 원각전, 응진전, 안양루,선묘각, 범종루, 자인당 등 조선시대의 건물들이 남아 있다.  노란 은행잎들이 떨어지고난 은행나무 숲길 중요문화재로는 무량수전앞석등(국보 제17호), 소조불좌상(국보 제45호),조사당벽화(국보 제46호), 3층석탑(보물 제249호), 당간지주(보물 제255호),고려판각(보물 제735호), 원융국사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7호)가 있다. 이밖에도 이 절의 창건설화와 관련있는 석룡, 대석단, 선묘정,녹유전,선비화 등이 전해지고 있다. 태백산 부석사 676년 신라 의상.. 2025. 1. 12.
순흥안씨 시조 단소와 회헌 안향선생 순흥안씨(順興安氏)는 영주 순흥면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시조는 고려(高麗) 때 흥위위 보승별장(興威衛 保勝別將)을 역임한안자미(安子美)이고, 중시조는 도첨의중찬(都僉議中贊)을 지내고우리나라 성리학의 시조인 회헌 안향(安珦)선생이다.파조는 안영유(安永儒), 안영린(安永麟), 안영화(安永和)이다. 순흥안씨 시조 재실 추원재(追遠齋) 순흥면은 영주 소백산 기슭의 현재 소수서원이 있는 일원으로,지명은 조선 초기 설치된 순흥도호부(順興都護府)에서 유래되었다.시조(始祖)인 안자미(安子美)는 고려 신종(神宗 재위: 1197~1204) 때사람으로 사후에는 신호위 상호군(神虎衛上護軍)에 추봉되었는데, 순흥현(順興縣) 토착 가문으로 관향(貫鄕)을 순흥(順興)으로 삼게 되었다. 순흥안씨 시조 세사단(歲祀檀) 단소(檀所).. 2025. 1. 11.
고려와 조선의 향교(鄕校) 이야기 향교(鄕校)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지방에서 유학(儒學)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공공교육기관으로, 유교교육과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재사를 지내는 2가지 역할을 맡았으며, 오늘날의 중등교육 기관 또는지방국립대학, 공립대학에 해당되는데, 현재 전국에 234곳이 남아있다. 함양향교 태극루(太極樓) 중앙인 한성부는 직할 특수행정구역 관할이어서 향교가 없었으며,대신에 향교 역할을 하는 4부학당(四部學堂)과 성균관 등이 있었다.학당은 고려 후기에는 개경(개성)에 있었으나 조선 왕조가 들어서면서철폐하고, 한성에 동부학당, 서부학당, 중부학당, 남부학당 등 4곳의학당을 세웠는데 현재 건물은 단 한 곳도 남아 있지 않다.  선산향교 청아루(菁莪樓) 향교의 경내 건물로는 우리나라와 중국을 통틀어 어진 인물들의위패를 봉안하고 .. 2025.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