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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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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장씨 시조의 옥산고택과 옥산사(玉山祠) 인동장씨(仁同張氏) 옥산고택은 시조(始祖)인 고려 초 삼중대광(三重大匡) 신호위 상장군(神虎衛 上將軍)을 역임한 장금용(張金用)의 유허지로, 고려 초에 창건한 후 천여 년 동안종손이 대대로 세거하고 있는 유서깊은 대종가(大宗家) 고택이다. 인동장씨 옥산고택(대종가) 이 종택은 조선 초기까지 여러 번 중수를 거치며 세거하여 왔으나 1592年(선조 25) 임진왜란 때 병화로 건물이 전부 소실되었다가1631년(인조 9) 20대 종손 극명당 장내범(張乃範)이 다시 중건하였다. 대문채 이 후에도 몇차례 중수를 거쳤으며, 이후 2000년 대동보의 헌성금으로 대대적인 중건을 하여 현재에 이른다.대지가 488평, 건물이 110평(27칸)으로 가묘(家廟,사당)도 복원했다.한 집에서 천여 년 동안 종손이 계속 살아온 것은.. 2024. 9. 1.
대구 강창 이락서당(伊洛書堂) 이락서당(伊洛書堂)은 대구. 칠곡. 성주에 세거하고 있는 성주도씨, 밀양박씨, 순천박씨, 달성서씨, 일직손씨, 광산이씨, 광주이씨,  전의이씨, 함안조씨 등 아홉문중이 인재양성과 향촌 사회의 교화를 위해 한강(寒岡) 정구(鄭逑)선생과 낙재(樂齋) 서사원(徐思遠)선생이  활동하던 곳인 파산(대구 강창)에 1798년(정조 47) 처음 건립하였다. 이락서당 전경 이락(伊洛)이란 이름은 정호(程顥). 정이(程頤) 형제가 학문활동을 한, 이수(伊水,금호강)와 낙수(洛水,낙동강)를 뜻하며, 주희(朱熹)까지 포함하는 정주학 즉 성리학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락서당 서당이 세워진 이곳 강창은 이수(금호강)와 낙수(낙동강)가만나는 합수지(合水地)이며, 현재 건물은 2010년에 중건하였다. 이락서당과 바로 옆의 금호강 건너.. 2024. 9. 1.
김천 수도산(修道山)에 올라 수도산(해발 1,317m)은 수도암에서 오르는 것이 가장 가깝다.청암사에서는 6.5km 거리이고 수도암에서는 2.5km정도인데가파른 암릉이 제법있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아 주변의 야생화들을 둘러보며 쉬엄쉬엄 오르는데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한결 시원해졌다. 수도산 정상(해발 1,317m) 수도암에서 보는 가야산 정상 맑은 날씨인데도 짙은 구름이 산정에 있어 최 정상의 바위가 약간 가려졌다. 수도암 삼층석탑 도선국사가 탑이 서 있는 이자리에서 가야산 정상의 산(山)자 형상을 보고 너무 좋아서 일주일간 춤을 추었다는 바로 그곳이다. 수도산 등산로 입구 수도산 정상 1,790m, 청암사 4,350m, 수도암 700m 표지판 갈색의 삿갓모양 버섯이 앙증스럽다 쌀밥 두톨이 붙어있다는 며느리밥풀꽃 해발 1,000m.. 2024. 8. 31.
소백산 달맞이길의 노랑망태버섯과 야생화 여름과 가을이 오가는 갈림길인 8월의 끝자락에소백산 삼가계곡(비로사)의 달맞이길에서 노랑망태버섯과 야생화들을 만나보며 자연속에서 이른 가을을 느껴본다. 노랑망태버섯 계곡가에서 만난 노랑망태버섯 형제 달맞이길 탐방로 삼가계곡 참당귀꽃의 벌.나비 뻐꾹나리 두메부추 비로사 석조 당간지주 소백산의 숲 빨간물봉선 달밭골 입구 장성 노란물봉선 곰취 쑥부쟁이 배초향 벌개미취 선괴불주머니(눈괴불주머니) 세잎쥐손이 참취 물양지꽃 등골나물 달밭골 산신각 숲길 며느리밑씻개 가을의 전령 고추잠자리 가을을 맞는 산수국 소백산 골짜기의 탐스런 영주 사과 2024. 8. 29.
절국대 절국대는 높이가 30-60cm정도로 자란다잎은 윗부분에서는 어긋나기하며 1-3개의 톱니가 있다.꽃은 7-8월에 황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옆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판통이 길이 10-18mm이고 지름 2-5mm이다. 산비탈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2024. 8. 24.
황금(黃芩) 황금(黃芩)은 꿀풀과 골무꽃속에 속하는 식물이자한방에서 쓰이는 중요약재로 순우리말로는 "속썩은풀"이라고 한다.어린 순은 나물 삼아 먹고 약으로는 뿌리를 먹는데 약성이 차서고열을 치료하는 데에 쓰이며, 고혈압 치료에도 사용하면 효능이 있다.염증과 출혈에도 효과가 뛰어나며, 한약재 중 가장 쓴 약재로 꼽힌다.  상주 임곡리(2024.8.23) 상주 임곡리 황금은 약성은 뛰어나다고 하나이름에 붙은 황(黃)자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상주 임곡리(2024.10.4) 2024. 8. 24.
개잠자리난초 개잠자리난초는 중부 이남의 산지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생육환경은 물기가 많으며 물이 약간 고여 있고 이탄토층이많이 발달한 습지의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개잠자리난초 꽃은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밑에서부터 5~25개가 흰색으로 달린다꽃의 모양이 잠자리와 닮아서 개잠자리난초가 되었다고 하는데, 큰 눈모양이 잠자리를 닮았는지, 병아리를 닮은것 같기도 하다. 개잠자리난초는 병아리나 요술쟁이를 닮은것 같기도 하다 2024. 8. 24.
벌레잡는 식물 이삭귀개 이삭귀개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벌레잡이식물(식충식물)이다.전국의 습지에 드물게 자라며 희귀식물(약관심종)로 지정되어 있다.꽃차례가 이삭모양이며 귀이개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주 덕암산(2024.8.23) 꽃대의 높이는 10-30cm이며 비늘같은 잎이 어긋나기하여 달린다.꽃은 8-9월에 자주색 또는 푸른빛의 4~10개가 다소 드문드문 핀다.땅속줄기가 가는 실처럼 땅속에서 뻗으면서 뿌리에 벌레를 잡는 주머니 즉 포충대(捕蟲袋)가 있으며,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한다.  식충식물(食蟲植物)이란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을 말한다.벌레잡이식물이 자라는 습지는 식물의 잔해가 일부만 분해되었거나모래땅 혹은 암벽과 같은 곳의 토양은 생물생존에 필수적인질소원이나 인산 등이 수분에 쉽게 씻겨 내려가 양분이 부족하다. 이삭귀.. 2024. 8. 24.
백령풀 백령풀은 백령도에서 처음 채집되어 우리말 이름이 붙여졌다.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10~50cm이며 짧은 털이 많다.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며,길이 4~6mm로 아주 작은 편이고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진다. 상주 덕암산(2024.8.23 오전) 덕암산(2024.8.12 오후) 꽃은 오전에 피었다가 오후에는 오므려들어 볼수없다. 2024. 8. 24.
낙지다리 꽃 낙지다리는 꽃이 한쪽으로만 달려 있는모습이 낙지다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우리나라에는 1종류가 물이 많은 지역의 습지 등에서 자라고 있다. 문경 돌리네습지(2024.7.26) 7월경에 줄기 끝이 사방으로 갈라지면서 갈라진 가지 위에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은 가지 끝에서 한쪽 방향으로 무리지어 핀다.꽃은 초록빛이 도는 노란색 또는 연한 노란색이며,잎은 연한 초록색인데 자라면서 점차 밝은 오렌지색으로 변한다.  상주 임곡리(2024.8.23) 상주 임곡리(2024.10.4) 상주 임곡리 낙지다리 군락지(2024.10.4) 2024. 8. 24.
의성향교와 마지막 성냥공장 의성향교는 1394년(태조 3) 창건되어 1545년(인종 1) 중수하였고,대성전과 명륜당은 1745년에 다시 중수하고,광풍루(光風樓)는 1762년과 1910년 두 차례 중수하였다. 의성향교  건축형태는 남향으로 배치되어 대성전이 앞에 있고 명륜당이 뒤에 있는 전묘후학(前廟後學)의 형태이다. 대성전이 명륜당 앞쪽 왼편으로 산허리 쪽에 따로 떨어져 있다.  의성향교 전경 왼쪽이 명륜당이고 오른쪽 언덕위에 있는 건물이 대성전이다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고,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광풍루(光風樓)  봄,가을에 석전(釋奠)대제를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 2024. 8. 22.
여헌 기념관과 모원당(남산고택) 여헌기념관은 구미(인동) 출신의 조선 중기 성리학자인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1554∼1637)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그가 제자들에게 학문을 강론하던 동락서원 맞은편에 건립하였다. 여헌기념관 전경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1554~1637) 선생은 벼슬에 뜻을두지 않고 학문에 힘써 당대 유학을 선도했고 왕과 대신들에게 도덕정치 구현과 정치개혁을 촉구하였다. 여헌기념관 입구의 표지판(석)과 여헌선생 좌상 여헌기념관은 국.도.시비 18억원과 자부담 5억원 등 23억원을 들여3천647㎡(1,204평) 부지에  2층 규모의 기념관을 건립(2008~2014)했다.기념관은 상설전시실, 시청각실, 사무실, 수장고, 기획전시실,강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집, 부채, 우의 등 유품 16점을 비롯해생애를 다룬.. 2024. 8. 21.
구미 인동 향교(仁同鄕校) 인동향교는 조선 중기에 창건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창건연대는 미상이며, 현재의 향교는 1864년(고종 1)에 중건되었다.고종 말기에는 옥성학원(玉城學院)이 설립되어 교사로 쓰기도 하였다. 인동향교 입구 동무(東廡)와 서무(西廡)는 6. 25 때 소실되었으며,  동재(東齋)와서재(西齋)도 그 뒤 철거되어 서재 자리에 관리사(管理舍)를 지었다.현존하는 건물로는 6칸의 대성전, 8칸의 명륜당, 신도문(神道門),외삼문 등이 있으며, 명륜당은 초익공오량가(初翼工五樑架)이며공(工)자형 지붕을 하고 있어 특이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향교 정문인 외삼문(外三門)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봄, 가을에 석전(釋奠)대제를 봉행하고 있으며,대성전은.. 2024. 8. 18.
여헌 장현광선생의 구미 동락서원 동락서원(東洛書院)은 1655년(효종 6) 조선 인조 때의 학자 여헌 장현광(張顯光,1554~1637)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한 서원으로 구미 임수동 낙동강변 언덕위에 위치해 있다. 동락서원 강당입구 동락서원은 장현광(張顯光) 선생이 제자들에게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1610년에 세웠던 부지암정사(不知巖精舍) 자리에 묘우를 짓고 서원 체제를 갖추어 "부지암서원" 이라 했다.그 후 1676년(숙종 2) 동락(東洛)이라고 사액이 내려 사액서원이 되었으며, 1871년(고종 8)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서원 정문인 준도문(遵道門) ~ 누문(樓門) 형의 외삼문 1904년(광무 8) 영당을, 1932년 묘우를  복원함과 동시에장경우(張慶遇,1581~1656)를 추가로 배향하였으며,1971년 부속.. 2024. 8. 18.
지리산 둘레길에서 백운계곡으로 백운계곡은 지리산 동남쪽 산청군 단성면 백운리에 위치한천혜절경의 수많은 폭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비경의 계곡으로,  일찌기 남명 조식선생의 장구지소(杖屨之所) 이기도 하다. 백운계곡 최상류 폭포 지리산 둘레길 8코스의 운리마을에서 출발하여 2시간 가까이논길과 산길을 걸어 백운계곡을 만나면, 땀에 젖은 몸을 식힌 후8코스구간인 마근담으로 가지않고 백운계곡의 최상류를 둘러보고반석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폭포들을 만나보며 하류로 내려온다. 출발지점인  8코스 운리마을앞 이정표 빨간 화살표는 올라 가는길, 까만 활살표는 내려 가는길을 표시 임도 산길 임도에서 만난 2024 광복절날의 무궁화 누리장나무꽃 고개를 넘어 백운계곡쪽으로 중간 쉼터인 전망대 전망대 위에서 보는 멀리 운리마을쪽 등골나물꽃 여기에서 임도로 가지.. 2024.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