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싶다/부산.울산.경남권407 밀양 금계국 노란 금계국이 천상의 화원을 이루는곳이 있다 바로 밀양의 드넓은 낙동강 둔치를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의 샛노란 물결로 덮고있다. 청명한 5월의 아침햇쌀을 받으며 황홀경에 빠져 들게 한다. 2019. 5. 23. 합천 봄나들이 행정동우회 2019년도 정기이사회 겸 문화탐방행사는 합천일원에서 열렸다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부터 그치겠다는 예보를 마음에 담고 길을 떠난다 가장먼저 도착한 곳은 영상테마파크,그리고 합천댐전망대,다음은 황매산순으로 봄을 즐긴다 영상테마파크 입구 이 영상테마파.. 2019. 4. 25. 함양 도촌리 하륜 부조묘(河崙 不祧廟) 하륜 부조묘(河崙 不祧廟)는 함양 도촌리에 있으며,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81호이다 하륜은 고려말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시호는 문충공이다. 부조묘란 불천위 제사의 대상이 되는 신주를 둔 사당을 말한다. 본래 4대가 넘는 조상의 신주는 사당에서 꺼내 묻어야 하지만 나라에 공훈이 .. 2019. 4. 14. 통영 연대도와 만지도 연대도는 통영 달아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15분정도 가면 만날수 있는 예쁜 섬이다 연대도라는 명칭은 옛날 왜적이 나타나면 산정에서 불을 피워 본영인 한산도로 알려주던 봉화대가 설치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수려한 경관뿐만아니라 풍부한 어자원과 각시원추리,해국등 다양한 .. 2019. 4. 6. 영산 만년교와 연지(硯池) 벚꽃 영산의 수양벚꽃이 봄바람을 타고 살랑살랑 흔들거린다 분홍과 흰색이 어우러져서 이따금씩 꽃잎을 날리기도 하며 봄의 향연을 만끽한다 3월이 가는것을 아쉬워 하는양 ... 만년교와 수양벚꽃 홍살문 영산의 연지(硯池)와 항미정(抗眉亭)의 유래 옛부터 영산의 진산인 영축산은 불덩어리의 형상을 띈 산이므로 고을에 화재가 자주 일어날수 있다하여 불은 물로 다스린다는 오행에 따라 화재도 예방하고 농사에도 이로운 치수구로 벼루모양의 못을 만들어 이를 연지(硯地)라 하였다 그 후 1889년 신관조 현감이 부임하여 허물어진 못을 다시 파고 정비하면서 하늘의 오성을 본따 다섯개의 섬을 만들었으며 그 후 삼년뒤 가장 큰 섬에 정자를 짓고 중국 항주 호수의 미정(眉亭)에 비겨 항미정이라 하였다 수십그루의 분홍수양벚꽃과 수양버들등.. 2019. 3. 31. 삼천포 남일대 삼천포 남일대는 깍아지른듯한 절벽아래 코끼리형상을 한 바위굴이 백미이다 여름철이면 해수욕장으로 많이 찾는 이곳은 고성의 상족암과 이웃한 비슷한 지형이다 2019. 3. 28. 천성산 내원사계곡 얼레지 3월 중순을 지나면서 봄은 점점 무르익어 가는데 천성산 내원사 계곡에는 봄꽃의 여왕이라는 얼레지가 한창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계곡을 따라 바위틈, 나무밑, 풀숲,조릿대속에도 잎두개를 내어놓고 꽃을 피워낸다 "바람난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질정도로 여섯개의 화사한 날개를 펼치며.. 2019. 3. 18. 영산의 만년교와 연지 그리고 석빙고 창녕 영산의 만년교는 무지개처럼 생겨 홍예[虹蜺])라고 하는데 1780년 축조되었으며 영원히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만년교라 이름하였다. 또한 남산인 함박산(咸朴山)에서 흘러내리는 냇물에 놓인 다리라고 하여 ‘남천교(南川橋)’라고도 하며, 다리를 놓은 고을 원님의 공덕을 .. 2019. 3. 16. 분홍벗꽃의 동박새 따스한 봄볕이 배화학교에 내리면 분홍벗꽃이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리고 이때쯤이면 어디선가 초록의 예쁜 동박새가 분홍벗꽃사이로 어김없이 찾아든다 벗꽃소식을 가장먼저 전한 분홍벗꽃과 이쁜이들을 만나러 배화학교를 찾는다 분홍벗꽃속의 앙증맞은 동박새 벗꽃속의 꿀을 찾는 .. 2019. 3. 9. 몽환의 화포천 새벽안개가 밀렸다 들어오길 반복하며 온갖 조화의 몽환속으로 빠져들게한다 멀리서 동녁의 햇님이 떠 오르면 빛이 안개 속살까지 비추면서 신선의 세계로 안내한다 봄을 맞는 경칩 계절에 많은 일교차로 화포천을 안개로 만들어 대지로 솟아 오르게 한다 몽환속에서 깨어나 정신을 차.. 2019. 3. 9. 김해 건설공고 수묵매 이끼낀 고목에 매화꽃이 피면 수묵화를 닮아 수묵매라 붙여본 이름인데 어떤이들은 구불구불한 나무가 용을 닮았다고 와룡매라고도 한다 올해도 겨울이 채 가시기도 전에 봄소식을 전해주는 김해 건설공고의 매화애기다 매화는 활짝피기 전이 가장 아름답다고 옛 선인들이 말했던가? 역시 매화는 꽃을 막 피우기 시작할때가 가장 짙은 향기를 사방에 전한다 한폭의 수묵화가 아니런가? 2019. 2. 14. 통도사 사명암 통도사 홍매향기를 듬뿍 맡고 다시 들런곳은 사명암이다 암자라고 하지만 웬만한 사찰규모를 훨씬 넘어선 크고 아담한 절집이다 암자앞의 연못과 연못위 높은곳에 자리한 우뚝하고 시원한 두 정자까지 건물 배치가 예사롭지 않다 이 암자는 1573년(조선 선조 6) 이기신백(爾寄信白)이 창건.. 2019. 2. 14. 통도사 홍매 겨울인가 했더니 어느새 봄이 우리곁에 살포시 찾아왔다 통도사 홍매가 절정을 이루며 봄이 왔노라고 짙은 향기를 동네방네 품어내고 있다 봄내음 맡으러 통도사에 들렀다가 짙은 향기에 취해 봄속에 묻혀버리고 말았다 2019. 2. 13. 합천 야로대교 야경 야로면 정대리에 위치한 야로대교는 교각높이가 110m로 광대(88올림픽)고속도로중 교각이 가장 높은 교량이다 지리산 통과구간도 제일 높은곳이 80m밖에 안되는데 지나갈때는 느끼지 못하지만 교각 아래쪽인 밑에서 보면 정말 아슬아슬하게 높다 2019. 1. 26. 부산 송도해상케이불카와 해안산책로 송도해상케이불카는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 산정을 연결하는 1,620m의 해상케이불카다 암남공원에서 케이불카를 타고 해상을 고공으로 내려오면서 느끼는 짜릿함과 시원함, 그리고 부산 앞바다와 남항대교 좌우로 펼쳐지는 송도와 영도의 풍광은 말그대로 한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움이.. 2019. 1. 19.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