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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천연기념물,노거수134

청송 장전리 향나무(천기313호) 청송 장전리 향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13호로 안덕면 장전리에 있다. 영양남씨(英陽南氏)의 입향시조인 남계조(南繼曹)의 묘 비각 왼쪽에서 자라고 있어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높이는 7.5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4.9m이며, 나무의 나이는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 줄기는 지면에서 30㎝ 정도 올라가서 네 개로 갈라졌는데, 갈라진 가지의 밑부분 둘레는 각각 2.2m, 1.7m, 1.6m, 1.5m이다. 가지는 동서로 16m, 남북으로 17.9m 정도 퍼졌다. 나무의 키는 작으나 밑둘레가 굵고 가지가 잘 퍼져서 자라고 있다. 2020. 4. 24.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천기84호) 충남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에 있는 이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천연기념물 제84호이다.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24m, 가슴높이 둘레 12.93m이다. 줄기가 썩어서 동굴처럼 비어 있고 남쪽가지는 100년 전에 심한 바람으로 부러졌다는데 길이가 30m에 달하였다고 한다. 이것을 판자로 만들었는데 13사람이 누워서 잘 정도의 너비였다고 하며, 이 마을에서는 이것으로 3년 동안 밥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동북쪽 가지는 80년 전 강한 바람에 부러.. 2020. 4. 15.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천기365호) 충남 금산 보석사 옆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65호이다. 보석사(寶石寺)로 들어가는 입구왼편 계곡쪽에 있다. 이 나무는 조구대사가 885년(신라 헌강왕 11)에 보석사를 창건할 무렵 제자들과 함께 심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수령이 1,100년이 넘은것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40m, 가슴높이의 원줄기 둘레는 10.72m나 되며 가지의 길이는 동서쪽 25m, 남북쪽 29m인데 아직도 잘 자라고 있다. 1,000여년의 풍상을 겪어온 노거목의 위용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줄기의 주축이 죽지 않고 살아서 높이 올라간 것이 인상적이다. 마을사람들은 이 나무가 나라와 마을에 큰일이 생기면 소리를 내어 위험을 알려주었다는 신목이라고 믿고 잘 보호하여 오고 있다. 2020. 4. 15.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천기406호) 함양 서하면 운곡리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406호이다 수령은 약 800년으로 추정되고, 높이 30m, 가슴높이둘레 9.5m, 가지 길이 동서로 28m, 남북으로 31m에 퍼지고 있다. 이 나무의 특징은 지상 1m 지점에서 줄기가 2m로 나누어 졌다가 3m 되는 곳에서 다시 합쳐지고 5m 되는 곳에서 5개로 갈라져 있다. 이 은행나무는 운곡리 은행마을이 생기면서 심은 나무로 마을이름도 은행정 또는 은행마을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나무 앞을 지날 때 예를 갖추지 않으면 그 집안과 마을에 재앙이 찾아든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일제강점기 때는 마을사람들이 은행나무를 베려고 한 이후부터 밤마다 상여소리가 나는 등 마을에 흉사가 그치지 않아 나무에 당제를 지낸 뒤부터는 평화가 찾아왔다고 한다. 풍수지리.. 2020. 4. 15.
괴산 읍내리 은행나무(천기165호) 괴산 청안면 읍내리에 있는 이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5호이다. 수령이 약 1,000여년이고 높이가 17m, 가슴높이의 둘레 7.1m 이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 성종(成宗) 때 이 고을의 성주가 선정을 베풀어서 백성들의 존경을 받아 왔었는데 어느날 백성들에게 위로연을 베푸는 자리에서 우리 성내에 못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더니 백성들이 ‘청당(淸塘)’이란 못을 파게 되었고, 성주는 그 연못가에다 많은 나무를 심었는데 이 은행나무는 그 중에서 남은 하나이다. 그후 성주가 조정으로 떠나게 되어 백성들은 어진 성주를 보내는 아쉬움에 억석소공감당수 정여령일오심(億昔召公甘棠樹 正如令日吾心) 이라는 시를 지어서 성주를 추모하면서 잘 가꾸어 왔다고 한다. 이 나무 속에는 귀달린 뱀이 살고 있어서 나무를 해하.. 2020. 4. 10.
괴산 적석리 소나무(천기383호) 괴산 연풍면 적석리에 있는 소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83호이다. 수령이 약 500여년으로 추정하며 높이가 21,2.m, 가슴둘레 높이의 줄기둘레는 3,55m로 되어있으나 그동안 더 자라서 그런지 현재 실제의 둘레는 4m가 조금더 되는 것 같다. 이 소나무는 외형상으로 속리산 법주사 입구의 정이품송을 매우 닮았으며, 가지는 동쪽으로 9m, 서쪽으로 12.5m, 남쪽으로 13m, 북쪽으로 12m정도 퍼져있다. 고개마루에 서 있는데 400여 년 전 입석마을이 형성되기 전에 이미 존재하였던 마을의 입구에 있었던 관송(冠松)이며 마을의 수호신으로 믿어지고 있다. 이 나무는 입석리에서 꼬불꼬불하면서도 여러갈래로 얽힌 농로를 따라 어렵게 찾아가면 낮은 산마루에 서 있는데 동서쪽으로 공간이 트여있다. 이곳 입석고개는 영.. 2020. 4. 10.
울진 후정리 향나무(천기158호) 후정리 향나무는 울진 죽변면 후정리에 있는 향나무로 죽변리 바로 아래마을인 후정리의 동해 바닷가 도로 옆에 있으며 수령 500여년의 노거수로 민속학적·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1964년 1월 31일 천연기념물 제158호로 지정되었다 밑둥에서 2개로 갈라져 자라고 있는데, 1줄기는 곧추 서 있으며, 가슴높이의 줄기지름이 1.25m이고 높이 11m 정도이다. 갈라진 한 줄기는 비스듬히 옆으로 서서 수평거리 8m 정도 떨어졌고, 높이는 10m쯤으로서 가슴높이의 줄기지름이 94㎝에 달한다. 향나무 옆에는 서낭당이 있고, 근처에는 이 나무의 종자에서 퍼진것으로 보이는 크고 작은 향나무가 6그루가 더 자라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향나무에는 울릉도에서 자랐었는데 육지로 보내 줄 것을 동해의 용왕에게 소원하자, .. 2020. 4. 6.
울진 화성리 향나무(천기312호) 화성리 향나무는 울진 죽변면 화성리마을 뒷산에 있는 향나무로 천연기념물 제312호로 지정되어있다. 나무의 나이는 2012년 기준으로 5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높이는 14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가 4.5m, 뿌리 근처의 둘레는 9m나된다. 지면에서 3.2m 정도의 높이에서 가지가 갈라지기 시작하여 가지 길이는 동쪽으로 6.3m, 서쪽으로 3.6m, 남쪽으로 6.8m, 북쪽으로 9.2m이다. 이 향나무는 언제, 누가 심었는지 알지 못하고 있으나 향나무 바로 앞에 있는 묘지와 관련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2020. 4. 6.
이천 도립리 반룡송(천기381호)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어산마을에 있는 이 반룡송은 천연기념물 제 381호이다. 이 나무는 지상 약 2m 되는 곳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져 수관(樹冠)이 평평하고 줄기는 용트림해서 하늘로 오르기 전의 반룡을 생각나게 한다. 수령은 알수없으나 적어도 수백년은 족히 되엇을듯 하며, 수관둘레는 42.7m이다. 가지는 동쪽으로 7m, 서쪽으로 5.3m, 남쪽으로 7.3m, 북쪽으로 5.2m 정도 퍼져있다. 신라 말 도선이 명당을 찾아 이곳과 함흥, 서울, 강원도, 계룡산에서 장차 큰 인물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심어놓은 뱀솔 중 한 그루라는 전설이 있다. 함흥에서는 조선 태조, 서울에서는 영조, 계룡산에서는 정감(鄭鑑)이 태어나듯이 앞으로 이곳에서도 큰 인물이 태어날 것이라는 설화가 있다. 신씨(申氏)들이.. 2020. 3. 12.
이천 신대리 백송(천기253호) 신대리 백송은 이천시 백사면 신대리 마을에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253호이다. 백송은 중국이 원산지로 인가 부근에 많이 심는다고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물게 자라고 있는 희귀종으로서 지정보호를 받고 있다. 보호를 받고있는 백송은 서울에 통의동, 원효로, 제동, 수송동 등 네그루가 있고 밀양, 보은, 예산에 각각 한그루, 그리고 이천의 백송 등 모두 8그루가 있다. 이 나무의 높이는 16m 가량이며 밑둥치에서 부터 두 가지로 갈라져 옆으로 잔가지를 늘인 모양과 수형이 좋은 편이다.. 수령은 220여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확실한 유래는 확인할 수 없으나 전라감사를 지낸 민달용의 묘를 이곳에 안치한 후 후손들이 묘앞에 기념으로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천 신대리 백송의 위용 신대리 백송 전경 밑둥에서.. 2020. 3. 12.
상주 상현리 소나무(293호) 상현리 반송은 상주 화서면 상현리에 있는 소나무로 천연기념물 제293호이다 이 나무는 나이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밑에서 줄기가 셋으로 갈라져 반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높이가 16.5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4.3∼4.8m이다. 가지는 동서로 23.7m, 남북으로 25.4m 정도 퍼져 있다. 나무의 모양이 탑같이 생겼다 하여 탑송(塔松)이라고도 불리며, 마을의 당산목(堂山木)으로 추앙받고 있어 정월 보름에는 마을사람들이 이곳에서 동제(洞祭)를 지낸다. 떨어진 잎을 가져가면 벌을 받는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으며, 또 이무기가 살고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면 안 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안개가 낀 날에는 나무 주변을 구름이 덮은 듯이 보이고, 이무기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한다. 반송은 소나무.. 2020. 1. 23.
문경 대하리 소나무(천기426호)와 탱자나무(천기558호) 1.문경 산북면 대하리 소나무는 수령은 400년으로 추정되며 천연기념물 제426호로 지정되어있다. 소나무의 높이는 6.8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1.9m와 2.2m이다. 수관 폭은 동서 방향이 11m, 남북 방향이 12m이다. 두 개의 우산을 맞대어 놓은 듯한 수형이 특이하여 관상적인 가치가 있으며, 영각동제(影閣洞祭)를 지내는 상징목으로서 학술 및 문화적 가치 또한 높다. 대하리 소나무 전경(2020.1.21) 밑둥에서 2개의 줄기로 뻗어있다 용이 꿈틀거리듯 2.문경 장수황씨종택 탱자나무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는 문경 산북면 대하리의 장수황씨 종택에 있는데 천연기념물 제558호로 지정되었다 수고, 수관폭, 수령 등 규격적인 측면에서 희귀성이 높을 뿐 아니라,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 2020. 1. 23.
속리산 정이품송(103호) 정이품송은 보은의 속리산 법주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소나무로 1962년에 천연 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이 나무는 마치 거대한 우산을 펼쳐놓은 듯한 우아한 모습을 자랑한다. 수령은 600년 정도이고 높이가 16.5m, 가슴높이의 둘레가 5.3m이다. 우리나라의 천연 기념물 중에는 식물이 상당수를 차지하는데, 크고 오래된 노거수(老巨樹)가 대부분이다. 1464년 조선의 세조 임금이 앓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법주사로 가던 중이었다. 임금 일행이 이 소나무 곁을 지나려는데 가지가 늘어져 임금이 탄 연(가마)에 걸리게 되었다. 이를 본 한 신하가 연이 걸린다고 소리를 치자, 소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올려 임금일행을 무사히 지나가게 하였다. 며칠 후, 법주사에서 돌아오던 임금 일행은 다시 이 소.. 2020. 1. 22.
구미 독동리 반송(357호) 천연기념물 제357호인 선산 독동리 반송은. 농로가에서 홀로 자라고 있는 고립목(孤立木)으로 지상 40㎝ 높이에서 줄기가 남북 2개로 갈라져 있다. 남쪽줄기는 80㎝ 높이에서 다시 3개로 갈라졌는데 가지의 밑둘레가 각기 1.7m·1.6m·1.2m이다. 북쪽줄기는 60㎝ 높이에서 5개로 갈라졌으며 밑둘레는 1.5m·1.3m·1.1m(3개)이다. 그리고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남쪽이 2.4m, 북쪽이 2.6m이며 지면부의 줄기둘레는 3.5m이다. 높이는 13m에 달하고 수관폭은 동서가 19.2m, 남북이 20.2m이다. 수령은 400년으로 추정되는데 안강노씨의 입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독동리 반송 천연기념물 표지판 2020. 1. 19.
영월 녹전리 소나무(보호수7호) 영월 녹전리 소나무는 강원도 보후수 제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중동면 녹전2리 태백산 넘어가는 솔고개(松峴洞)에 있다. 수령은 280년정도이고, 높이는 14m, 가슴높이둘레는 3,3m이며 솔표 우황청심환의 상표인 영월 중동의 산솔 바로 그 소나무이다. 녹전리 소나무 2019.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