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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천연기념물,노거수134

울진 행곡리 처진소나무(천기409호) 울진 근남면 행곡리에 있는 처진소나무는 천연기념물 제409호이다. 이 소나무는 수령이 약 300년 정도 되며, 높이 15m, 가슴높이둘레가 2m이다, 뿌리목 둘레는 3.2m, 가지 길이는 사방으로 15m정도 된다, 그리고 가지가 우산처럼 아래로 축 늘어져 있어 처진소나무라 한다 . 이 소나무는 천장동 마을이 형성될 때 심은 것으로 전해지며, 수형이 아름답고 모양이 특이해서 마을의 상징목으로 보호되고 있다. 이 소나무는 불영계곡입구 왕피천가에 자리하고 있다. 2020. 7. 19.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천기320호) 부여 내산면 주암리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20호이다. 수령은 1,000년이상으로 추정하며 높이가 25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9.2m로서 지상 2m 정도에서 가지가 갈라져 동서로 29m, 남북으로 30m 정도 퍼져있다. 마을 뒤에 서 있는 정자목이며 당산목인데, 전설에는 538년(성왕 16) 사비천도를 전후하여 당시의 좌평 맹씨(孟氏)가 심었다고 전하며, 전염병이 돌 때에도 이 마을만은 화를 당하지 않았으므로 이 나무를 영목(靈木)으로 여겨왔다고 한다. 2020. 7. 16.
창원 신방리 음(엄)나무 군(천기164호) 창원 신방리 음나무 군(群)은 동읍 신방리 신방초등학교 뒤 길옆 언덕에 있는 음나무숲(군)으로 1964년 1월 31일 천연기념물 제164호로 지장되어있다. 이 음나무군은 거목 4그루와 주변에 10여 그루의 작은 음나무들이 함께 자라고 있다. 수령은 400~700년정도 추정하고 있으며, 큰나무는 대체로 높이가 15m 정도이며 둘레는 가장 큰 것이 3.7m이고 다른 3그루는 3.2m 정도이다. 신방리의 음나무군은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살아온 나무들로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문화젹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음나무는 옥편과 국어사전에는 엄나무라고 표기한다. 가시가 엄(嚴)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엄나무가 모양.. 2020. 7. 10.
거창 당산리 당송(천기410호) 거창 위천면 당산리 331에 있는 당산리 당송은 천연기념물 제410호이다. 수령은 약 6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18m, 가슴높이둘레 4.05m이다. 가지 길이는 동서로 25m, 남북으로 20m에 이르며, 줄기의 껍질이 거북등처럼 갈라지고 줄기 아래쪽에는 도끼자국의 상처가 있다. 이 소나무는 나라에 변고가 있기 전에 ‘웅웅’하는 소리를 내어 예고함으로써 신령스러운 나무라 하여 영송(靈松)이라 칭하기도 하며, 1910년 한일합방과 1945년 광복, 그리고 6.25 전에도 소리를 내어 울었다고 한다. 매년 음력 정월 보름날에는 온 마을 주민이 함께 영송제를 올린 뒤 마을 대동회를 개최하고 덕망 있는 사람으로 유사를 선정하여 1년간 이 소나무를 보호, 관리토록 하고 있다. 당송은 원래 세 그루였으나 한 그루.. 2020. 7. 7.
장수 노곡리 소나무(보호수) 장수 장수읍 노곡리 390-5 마을 뒤 능선에 있는 이 소나무는 수령이 200여년에 줄기둘레가 2m이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반석위의 척박한 땅에 자라고 있어 성장이 더딜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실제 나이는 안내된것보다 훨씬 더 오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소나무는 일정시대에 베어내려고 하였으나 마을 어른들이 이 소나무를 자르면 일본사람들이 다 죽는다고 하여 베지 않았다고 한다 2020. 7. 7.
장수 봉덕리 느티나무(천기396호)외 장수군 천천면 봉덕리에 있는 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96호이다. 수령은 500년정도로 추정하며, 높이는 30m, 가슴높이 줄기둘레는 6.4m이다. 이 나무는 봉덕리 고금마을의 뒷산에 있으며, 마을의 당산숲이다. 느티나무 남쪽에는 큰 상수리나무와 소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정월 초 사흘밤 유시(酉時)경에 이곳 당산에서 당산제를 지내는데, 잡귀신과 병마를 쫓아 마을의 평안을 빈다. 제를 관장하는 제관을 비롯하여 축관과 제수를 준비하는 사람은 목욕재개, 외출금지, 비린내 나는 음식 안 먹기 등의 금기를 철저히 지켜 당산제를 지낸다. 2020. 7. 7.
장수 장수리 의암송(천기397호) 장수군 장수리 장수군청 앞마당에 있는 이 소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97호이다.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8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3.2m이다. 이 나무는 원줄기가 외줄기로 되어 있는데, 지상으로부터 1m쯤 되는 곳에서 시계방향으로 뒤틀어 지면서 자라고 있디. 이 소나무는 의암 논개가 장수현감 부실이었을 때 심었다고 전해져 의암송이라 한다. 장수사람들은 애국의 절조가 하늘에 이른다고 보는 논개의 출생지라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으며 의암송은 논개의 절개를 상징하듯이 자라고 있다. 2020. 7. 7.
달성 가태리 소태나무 달성군 유가읍 가태리 소태나무는 수령이 500년으로 추정하고 있는 노거수이다. 높이가 8m, 가슴높이들레가 1,8m인데 보기에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나무같다. 옆에 느티나무와 같이 숲을 이루며 자라고 있는데 생육상태도 향호하다, 소태같이 쓰다고 해서 잎도 쓴지 입에 넣어 보았더니 쓴맛을 느끼지 못할정도다. 껍질에 쓴맛이 가장 많다고 하니 줄기와 껍질을 동시에 따려먹을때 그렇게 쓴맛이 나는가 보다. 갔을때는 마침 나무 주변에 송엽국,참나리,잔디식재등 정비작업을 하고 있었다. 2020. 6. 28.
조치원 봉산동 향나무(천기321호) 연기 봉산동 향나무는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리에 있는 향나무인데 수령은 400여년정도로 추정하며 천연기념물 제321호이다 높이는 3m로 그리 높지 않으며,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2.5m이다. 지상 50㎝에서 갈라진 가지와 원대가 서로 꼬고 꼬이면서 동쪽을 향하여 비스듬히 자라다가 2m 높이에서 사방으로 퍼졌다. 지상 3m의 높이에서 동서로 11.2m, 남북으로 11m 정도 퍼져서 우산같이 보인다. 최완(崔浣)이 조선 중종 때 낙향하여 이 마을에 정착한 뒤 그의 아들 최중룡(崔重龍)이 여묘하려 서울에서 내려와 효성을 후진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이 향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향나무 바로 옆에는 강화최씨의 안채와 사랑채가 있던 표지석이 있다. 이 향나무는 세종시 장군면 송학리 454에 있는 향나무로 수령이.. 2020. 6. 23.
영양 답곡리 만지송(천기399호)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에 있는 만지송은 천연기념물 제399호이다. 수령은 400여 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12m, 뿌리목 둘레는 3.80m이다. 이 소나무는 3개의 줄기가 접합되어 형성된 것같이 보이나 실제에 있어서는 지표에서 60㎝까지 외줄기로 되어 있다. 이 소나무는 비탈면에 서 있는데, 지표로부터 60㎝ 되는 부분에서 4개로 갈라져 올라가면서 구부러지고 많은 가지가 위로 수평으로 또 아래쪽으로 뻗어 수형이 거의 반원형이다. 나무의 생장상태도 양호하고 외형적으로 손상을 받은 흔적도 없다. 만지송은 쌍유관속(雙維管束)에 속하는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줄기에 주간이 없고 뿌리목 부근부터 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지는 특성이 있고, 수고에 있어서는 소나무에 크게 뒤지지만 수형이 아름다워서 그 가치가 높게.. 2020. 6. 21.
안동 송사리 소태나무(천기174호) 안동 길안면 송사리에 있는 소태나무는 노거수로서 1966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 제174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높이 20m, 지면부의 둘레 4.65m, 가슴높이 둘레 3.1m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소태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소태나무는 길안초등학교 길송분교장 교사 뒤편에 회나무 등과 함께 숲을 이루고 있는데, 소태나무의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으나 근처에 서낭당이 있고, 여러 그루의 크고 오래된 나무가 함께 있어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 주는 성황림으로 보호되었던 나무로 보인다. 동신목(洞神木)으로서 매년 정월 보름날에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洞祭)를 지낸다. 2020. 6. 21.
담양 봉안리 은행나무(천기482호) 담양 무정면 봉안리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482호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500년으로 추정하며, 나무 높이는 15m정도이며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북쪽 가지가 8.44m, 남쪽 가지가 1.24m이다. 수관 폭은 동서 방향이 22.5m, 남북 방향이 22.9m이다. 지상 약 2m 정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 반구형(半球形)의 큰 수관을 형성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나무 모양은 다소 불균형하게 보인다. 나라에 중대사가 있을 때 이 나무가 울었다는 전설이 있다. 또 생활이 어려운 시기에도 도둑이 없는 등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던 당산나무이다. 이 나무는 마을 중앙의 민가와 통로 사이에 위치하여 은행나무 밑은 평소 마을 주민들의 휴게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암나무인 이 은행나무에서 수확한 열매는 마을 .. 2020. 6. 17.
남원 진기리 느티나무(천기281호)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신기마을에 있는 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81호이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운 수령 600년의 이 나무는 높이 약 20m, 흉고둘레 7.7m이다. 가지는 동쪽으로 12m, 서쪽으로 13m, 남쪽으로 13m, 북쪽으로 13m 퍼져 있다. 사방이 원형으로 고루 퍼져서 수형이 아름답고 수세가 양호하다. 단양 우씨가 처음 이 마을에 들어올 때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조선 세조때 우공이라는 무관이 있었는데, 그는 기골이 장대하고 힘이 세어 그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어린 시절 뒷산에 올라가서 아름드리나무를 맨손으로 뽑아 어깨에 메고 와서 마을에 심어 놓고 “이 나무를 잘 보호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냥 두지 않겠다” 하고 떠났다. 그 뒤 우공은 세조 때 함경도에서 일어난 이시애의 난.. 2020. 6. 17.
무주 삼공리 반송(천기291호) 삼공리 반송은 무주 설천면 삼공리 산31에 위치한 반송으로 천연기념물 제291호이며, 가슴높이 줄기둘레는 5.3M이다 수령은 약 2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육안으로 보기에는 그보다 훨씬더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반송의 높이는 17m이고, 수관의 너비는 동서 14,3m, 남북으로 16,4m인데, 땅위 50㎝ 부근에서 5개의 큰 가지가 분지(分枝)되었고, 지상 2m 높이에서는 가지가 여러 개로 갈라져 고르게 뻗고 자라서 부채꼴모양의 우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나무 품종으로 적송(赤松) 또는 육송(陸松)이라고도 한다. 1983년 겨울, 동해(凍害)로 인해 육중한 가지가 찢어지는 외상을 입었는데, 이듬해 지상 1,5m와 4m 높이에 쇠고리로 서로 묶어 중량에 의해 가지가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외.. 2020. 6. 10.
합천 화양리 소나무(천기289호) 합천 묘산면 화양리 나곡마을에 있는 소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89호이다. 가슴높이의 줄기둘레가 약 5.5m를 넘는 이소나무는 수령이 400년 정도로 오래되었지만 언제 보아도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조선시대 광해군 때 김제남(金悌男)의 육촌아우가 화를 피하여 이곳까지 내려와서 이 소나무 밑에 초가집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한편, 이 나무는 껍질이 거북이 등 같이 갈라지고 모양이 용 같다 하여 구룡목(龜龍木)이라 불리기도 한다. 2020.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