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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봄(3-5월)꽃213

단양천 돌단풍꽃 돌단풍은 바위틈에서 잘 자라며 단풍나무 잎을 닮은 잎이 달린다고 해서  "돌단풍"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돌단풍의 어린잎은 데쳐서 나물로도 먹을수 있다고 한다. 돌단풍 뿌리는 심장을 강화시키는 강심작용, 이뇨작용, 심장박동이 빠른 것을느리게 만들어 주는 작용, 다이어트, 항암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하며,꽃말은 봄에 바위틈에서 가장 먼저 돋아난다고 "희망" 이라한다.  사인암 사인암 앞 단양천 2024. 4. 28.
태백산 당골과 만항재의 4월 야생화 4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요, 온갖 기화요초들이 땅속에서 솟아나와 얼굴을 내밀자 말자 앞다투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계절이다. 특히 태백산 당골은 다른지역보다 조금 늦긴 하지만 더 선명한 꽃을 선사하기에 눈꽃축제가 열렸던 심심산골 태백산 당골로 향한다. 모데미풀 태백산 당골에서는 모데미풀,얼레지,큰괭이밥,금괭이눈,태백바람꽃, 꿩의바람꽃,구슬이끼,일엽초,족도리풀,여우꼬리,들바람꽃,피나물,동의나물, 홀아비바람꽃,현호색, 등 수많은 봄 야생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곳이다. 무늬가 특이한 태백 얼레지 또한 만항재에서도 한계령풀과 처녀치마,개구리갓을 비롯한 얼레지, 중의무릇,금괭이눈,꿩의바람꽃,큰괭이밥 등 봄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다. 큰괭이밥 당골입구의 등태백산 시 태백산에 오르다 / 등태백산(登太白山) 근재 안.. 2024. 4. 18.
팔공산 한티(큰골)계곡 야생화 팔공산 한티계곡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와 예쁜꽃을 피웠다. 홀아비바람꽃,꿩의바람꽃,개별꽃,큰괭이눈 등이 앙증맞게 꽃을 피워냈다. 홀아비바람꽃 다래덩쿨 아래에도 꽃망울이 곧 터질듯 바위틈의 개별꽃 큰괭이눈 꿩의바람꽃 진달래무리 쇠뜨기 한티성지 전경 2024. 4. 10.
만주바람꽃 등 대구근교 봄 야생화 봄의 들녘과 계곡은 새로 태어나는 생명체들로 활기가 넘쳐나고 분주하다. 대구 근교 산야의 돌틈사이와 풀숲에서 봄을 맞이하는 야생화들을 만나본다. 만주바람꽃 백색(경산 삼성산) 복수초 현호색과 벌 만주바람꽃 거미줄에 내린 보석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자인 계정숲의 진충묘(盡忠廟) 전경 진충묘(盡忠廟) ~ 사당 왜적을 물리치고 자인단오제의 주인공이 된 한장군 위패를 봉안한곳 시중당(使衆堂) 시중당(使衆堂)은 조선시대 자인현 관아의 정청으로 1637년(인조 15) 자인현감 임선백(任善伯)에 의해 지금의 자인면 신관동에 세워졌는데, 일명 무금헌(撫琴軒)이라고도 한다. 지금의 건물은 1870년(고종 7)에 세워진 것이며, 1936년에 서림 서편으로 이건하였다가, 1980년 서림숲 한장군의 사당 옆으로 다시 이건하였.. 2024. 3. 24.
청초하고 귀여운 영월 청노루귀 봄이 한창 무르익어 갈때쯤이면 깊은 계곡 청노루귀가 모습을 드러낸다. 청노루귀는 청초하고 귀여운 모습때문에 노루귀중에서도 단연 인기가 높으며, 분홍색이나 흰노루귀에 비해 그 서식지도 다소 귀한 편이다. 청노루귀의 예쁜모습 흰노루귀 솜털이 송송한 영월계곡의 노루귀 2024. 3. 22.
정선 동강 할미꽃 3월이 다 가기전에 내륙 깊숙한 정선땅에도 새봄이 찾아왔다. 동강 기슭에는 아직 찬바람이 불고 있는데도 할미꽃은 예쁘게 피고 있었다. 동강할미꽃은 강원도 정선군을 중심으로 석회암지역에 분포하고 있는데, 고개가 굽혀져있는 일반 할미꽃과 달리 꽃이 하늘을 보며 곧게 서있으며 빨간색이 아닌 보라색꽃을 피우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동강할미꽃을 만나고자 전국에서 수많은 호사가들이 모여 들고 있었다. 꽃잎이 하늘을 보고 보라색꽃을 피우는 전형적인 동강할미꽃 봄비가 잦아 여름같이 많은 물이 흘러내리는 동강 아직은 조금일러 이제 막 고개를 내미는 동강할미꽃 짙은 보라색의 동강할미꽃 동강 절벽위에서도 강한 생명력으로 꽃을 피워내는 동강할미꽃 늦게나온 솜털의 할미꽃 깎아지른듯한 동강 변 이런 바위틈에도 돌단풍도 고개를 내.. 2024. 3. 22.
매원마을 홍돌가시나무꽃(일명 붉은찔레) 홍돌가시나무는 우리나라의 전라남도 해안과 제주도 중국 일본등지에서 자생하는 덩굴나무로 찔레와 매우 흡사해서 어떤 사람들은 붉은찔레라고도 부른다.영남의 3대 반촌(班村·양반이 주민의 다수를 차지한 마을)이라 일컬어 왔던 광주이씨(廣主李氏) 집성촌인 왜관 매원마을에서 홍돌가시나무꽃을 만나본다. 지경당 가옥 담장의 홍돌가시나무꽃(2023.5.30) 진주댁 담장 꽃양귀비 새로 복원한 우물가의 홍돌가시나무꽃 진주댁 담장안의 회나무 자주달개비꽃 돈나물꽃 화려한 색상의 홍돌가시나무꽃 홍돌가시나무꽃과 접시꽃 찔레꽃 마을 한쪽에서 활짝꽃을 피운 밤나무꽃 매원마을에서(2024.6.3) 2023. 5. 31.
낙동강 강파람에 금계국을 스치면 6월이 오기전에 황금빛 금계국이 활짝피어 낙동강 강파람에 흔들린다. 강파람에 치맛폭을 스치던 그 자리엔 노오란 금계국이 살랑살랑 끝없이 펼쳐진다. 밀양 명례동 강변의 금계국 사이사이 삘기(삐비)도 질세라 연신 하얀머리를 흔들어 댄다. 금계국의 황금나라 낙동강 밀양둔치 속으로 한폭의 수채화 같은 강파람 언덕 ~ ~ 물새 한 마리 황금천국인양 노란물결속으로 빠져든다 새로 조성한 강변 메밀밭 풍경 금계국과 메밀밭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 ~ ~ 강변에는 노을이 물들고 ~ ~ ~ 2023. 5. 24.
보현산의 큰앵초와 은방울꽃 이른 봄부터 다양한 야생화를 꽃피우고 있는 보현산은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의 끝자락에서도 귀하디 귀한 큰앵초와 은방울꽃을 선보이여 눈호강을 시켜주고 있다. 싱그러운 계절에 하늘까지 청명한 날 푸른초원의 녹음속으로 발길을 옮겨본다. 큰앵초 앵초(櫻草)는 취란화(翠蘭花)라고도 불리는 다년생 초본이다. 높은 산속의 그늘 등 습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꽃대가 무리지어 꽃을 피우는 모습이 마치 신비로운 세상을 보는 것과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5~6월에 통꽃으로 개화하며, 5~6개의 매우 아름다운 홍자색 꽃송이를 피운다. 색감도 꽃송이도 귀엽고 예쁜 큰앵초 잎은 돌단풍처럼 크고 넓다 은방울꽃 방울소리가 향기로 나는 꽃인 은방울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꽃의 길이가 6∼8mm이고 종 모양으로 갈라진 꽃잎은.. 2023. 5. 21.
보라빛 소래풀과 작약의 향연 영천의 금호강변에는 보라빛 소래풀(보라빛유채)과 붓꽃, 금계국이 수를 놓고 들판 곳곳에는 끝없이 펼쳐진 오색찬란한 작약꽃들이 길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천 완산동 금호강변 생태지구공원의 보라빛 소래풀 노란 물결의 금계국 보라색 붓꽃 보라색과 흰붓꽃의 만남 화남면 삼창리의 작약꽃밭 수레국화 화북면 보현산 아래의 오색 작약꽃 천문대가 있는 녹색의 보햔산 2023. 5. 21.
물소리생태숲의 당개지치와 천남성 등 야생화 봄은 어느 계잘보다 많은 식물들이 번식을 위한 꽃을 피우는 계절이다. 잎이 나기전 꽃부터 피우거나 잎과같이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우기도 한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말그대로 신비의 세계 그 자체이다. 오늘은 김천 부항의 물소리생태숲에서 신비의 봄 야생화들을 만나본다. 당개지치 당개지치는 높은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40cm쯤이다. 꽃은 5~6월에 아주 작은 꽃들이 5~7개 정도 피는데, 꽃 색깔은 자주색이며, 꽃잎은 다섯 장으로 잎 사이 줄기에서 뻗어나온다. 미나리냉이 미나리냉이는 다년생 식물로 산지의 골짜기나 음지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30~70cm 정도로 곧추 자라며, 총상으로 달리는 꽃은 백색이다 5월 초하루의 바람소리 생태숲길 홀아비꽃대 홀아비꽃대는 줄기 밑부분.. 2023. 5. 2.
대구 앞산 등산길의 봄 야생화 대구의 앞산 고산골의 봄이 연녹색에서 진녹색으로 변해가는가 했더니등산길에서 반가운 야생화들을 만났는데, 봄은 이미 저만치 달아나고 있었네. 큰꽃으아리(2023.4.24) 꽃이 지고 난 한 달뒤의 씨앗모습(2023.5.25) 산사나무꽃 닥나무꽃 층층나무꽃 불두화 산딸나무꽃 홀아비꽃대 소래풀 애기나리 신천 해오라기 2023. 4. 24.
구례 섬진강기슭의 남바람꽃(남방바람꽃) 귀엽고 앙증맞은 남바람꽃을 다시 보고자 구례의 섬진강을 찾는다. 벗꽃은 이미 꽃잎을 떨구었지만 강변둘레길을 걸다보면 시원한 강바람이 반겨준다. 멸종위기종으로 구례군에서 철책을 둘러 보호하고, 꽃이 필때만 일시적으로 며칠만 개방하여 보여주는 귀하디 귀한 몸의 꽃이다. 구례 남바람꽃(남방바람꽃) 보호이후 개체수가 현저히 불어났다 인근의 오봉정사 섬진강 둘레길 강가의 연녹색 버들 벗꽃은 떨어졌지만 벗나무 터널의 강변길은 시원하기만하다 2023. 4. 8.
가재봉 넘는 길의 민백미꽃 예천 상리면에서 효자면으로 넘어가는 가재봉 임도는 청정 숲속길이다. 해발 800m를 넘나드는 꼬불꼬불한 고갯마루에서 새하얀 민백미꽃을 만난다. 민백미꽃은 풀밭이나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5-6월에 핀다. 그리고 6~7월에 피는 또 다른 백색의 꽃 고광나무꽃을 만난다. 민백미꽃 가재봉 고개 가재봉 고갯마루의 백두대간 등산로 표지판 고광나무꽃 내려오는길의 백석저수지 2022. 5. 28.
사랑하는 님을 따라 꽃이 되어버린 공주의 혼(魂) 작약 사랑하는 님을 따라 꽃이 되어버린 공주의 혼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기품을 가진 작약꽃이 되었단다. 먼저가신 님은 모란이 되었을 때, 그 옆에 남아있게 해달라고 빌고 빌어서 작약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모란이 나무라면 작약은 풀이다. 제4회 작약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영천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작약을 가장먼저 관상용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의성 조문국유적지를 찾는다. 장미나 모란에 비길만한 작약꽃 작약은 뿌리를 약용으로 쓰려고 주로 재배되어 왔었는데, 꽃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최근에는 곳곳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고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서양의 꽃이 장미라면 작약은 가히 동양의 꽃이라 할만하다. 영천 삼천리의 작약꽃 축제장 작약밭 입구에 있는 특이한 색상의 붓꽃 작약꽃밭 입구 주차장옆에 .. 2022.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