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 유희춘의 모현관과 미암사당,박물관
고매 탐방의 마지막 순서는 담양 대덕면 장산리에 있는 미암 유희춘(眉巖 柳希春,1513~1577)의 모현관과 종가,미암사당이다. 특히 미암 유희춘은 "미암일기"로 유명한데, 미암일기는 그가 55세 되던 때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11년동안 쓴 일기로 유배 후 관직에 복귀한 다음의 기록으로 관직 수행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과 아내와 주고받은 편지구절과 생활상도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기 크며, 이는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260호로 지정되어있다. 미암종가앞 연못 안의 모현관 풍경 유희춘은 조선 전기에 장령, 전라도관찰사, 이조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으로,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인중(仁仲), 호는 미암(眉巖)이고, 김안국(金安國), 최산두(崔山斗)의 문인이다. 이곳에는 모현관,미암사당, 미암박물관, ..
2024. 3. 18.
죽림 조수문의 담양 죽림재 홍매
담양 죽림재(竹林齋)는 무등산에서 발원해 소쇄원, 환벽당, 식영정, 수남학구당, 관수정, 동강조대, 창평향교 등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품고 영산강으로 흐르며, 조선의 선비 문사들에게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했던 유서 깊은 증암천 옆 향백산 아래 고서면 분향리 잣정마을에 있다. 담양 죽림재 홍매 이곳 분향리 잣쟁이 마을은 창녕조씨(昌寧曹氏) 집성촌으로 원래 죽림재는 죽림(竹林) 조수문(曺秀文,1426∼?)이 건립한 정사(精舍)로서 대대로 창녕조씨 문중의 강학장소로 이용되었으며, 처음 건물은 임진왜란시 귀중한 문서와 함께 소실되었고, 1623년(인조1)에 죽림의 6대손인 삼청당(三淸堂) 조부(曺簿)에 의해서 중건되었다. 죽림재 전경 그후 죽림과 그의 아들인 운곡(雲谷) 조호(曺浩)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70..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