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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652

경주 산내 진목정(眞木亭) 진목정(참나무정자)은 경주 산내면 청소년수련원(ok목장)가는 길에 있다. 경주국립공원 단석산으로 등산할 수 있는 길목이기도 하다. 이곳에 1866년 소위 병인(丙寅)박해 순교자 세사람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성당과 하늘원이라는 납골당도 설치되어 있다. 2020. 5. 26.
문경 대야산 용소폭포 문경 대야산 용추계곡은 상류에 하트(♡) 모양의 소로 유명한 용추폭포가 있다. 문경팔경 중 으뜸인 대야산 용추는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깍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대야산 자락에 있으며, 많은 비경 가운데 2단으로 이루어진 용추폭포의 장관은 명소 중의 명소로 유명하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을 할 때 용트림하다 남긴 용비늘 흔적이 신비롭게도 선명하게 남아 있고, 아무리 가물어도 이곳의 물은 마르는 일이 없어 옛부터 극심한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올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용추의 형상을 보면 위아래 두 개의 용추가 이어졌으며 수 만 년 기나긴 세월을 쉼없이 .. 2020. 5. 1.
비슬산 진달래 비슬산은 해발 1,184m의 제법 높은 산으로 산정상 분지일원에 군락지를 이룬 진달래도 4월 말경에야 꽃을 피운다. 그런데 올해는 4월초,중순의 따뜻한 기온으로 대부분의 봄꽃이 1주일정도 앞당겨 피웠고, 비슬산 진달래 역시 군락지에는 4.18~20일사이 거의 만개를 하였었는데, 날씨가 비가 오면서 갑자기 추워진데다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일찍핀 꽃들이 몽땅 동해를 입어 시들어 버렸다. 화사한 진달래꽃을 보고자 힘들게 올랐던 기대가 완전 어긋나고 말았다. 정말 오호 통제로다! 안타까울 뿐이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입구에서 대견사로, 진달래 군락지를 거쳐 천왕봉으로, 유가사로 내려와 다시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까지 장장 6시간 이상을 걷고 또 걸은 하루였다. 2020. 4. 23.
와룡산 영산홍 소경 멀리 팔공산이 손짓하고 발 아래로는 금호강이 굽어 흐르는 곳 용이 누운 형상이라 하여 와룡산이라 명명 하였던가? 그 산기슭에 붉은 영산홍이 곱게 피어 먼길 오가는 길손들의 눈길을 멈추게 한다. 2020. 4. 14.
김천 입석지(선돌못) 벗꽃 입석지는 김천 봉산면 선돌(立石)마을 앞에 있는 저수지 이름이다. 특이하게도 못둑에 100여년은 됨직한 벗꽃나무가 줄지어 서있는데 지금 한창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어 놓칠새라 담아 보았다. 2020. 4. 3.
지례향교와 부항댐 출렁다리 지례향교는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있는 향교, 교육시설로. 1426년(세종 8)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485년(성종 16)에 현감 김수문(金秀文)이 명륜당을 부설하였다. 지례는 조선시대에는 독립된 현이었으며 신증 동국여지승람에는 동쪽으로 성주의 경계까지 13리, 서쪽은 무주현의 경계까지 38리, 남쪽은 거창군 경계까지 46리, 북쪽은 금산군 경계까지 15리, 서울과의 거리는 624리다. 라고 되어있다.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으나 주민들이 대성전에 봉안되었던 성영(聖影)과 위패를 무사히 구해내어 매안(埋安)하였으며, 그 뒤 복원하여 향교로 옮겼다고 한다. 1690년(숙종 16) 현감 유후광(柳後光)이 중수하였고, 일제 말기에는 금산향교(金山鄕校)로 .. 2020. 3. 30.
국보로 지정된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 "대구 선화당 측우대"가 보물 제842호에서 2020년 2월 20일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로 이름을 바꾸면서 국보 제330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이 측우대는 1770(영조 46) 청동제 측우기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서, 본래는 대구감영(大邱監營) 선화당(宣化堂)에 있었다. 대석의 앞면과 뒷면의 중앙부분에.. 2020. 2. 25.
김유신 장군묘(사적 제21호) 김유신(金庾信,595~673)장군은 신라의 통일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고 백제를 멸망시킨 신라의 무신으로. 본관은 김해이며 가야국 김수로왕의 12대손이다. 15세 되던 해 화랑이 되어 낭도를 이끌고 수련하다가 신라군이 고구려 낭비성을 공격할 때 적진에 돌입해 유린함으로써 고구려군을 격.. 2020. 2. 7.
경주읍성(사적 제96호)과 집경전구기비(터) 경주읍성(사젓 제96호)은 경주 북부동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읍성으로 추정되는 성곽이다. 경주읍성은 1012년(고려 현종 3)에 축성되었으며, 1378년(고려 우왕 4)에 개축되었다. 지금의 경주읍성은 조선시대 전기에 다시 지은 것이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 폐허가 되었다. 신증동국여.. 2020. 2. 4.
선산 영남유교문화진흥원 영남유교문화진흥원은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607번지 일원에 있는데 이 시설은 원장인 노진환(盧鎭桓)씨 개인이 2005년 9월 2일 (사)영남유교문화진흥원을 설립하여 사비 천억여원(뒤에 구미시에서 시비36억원 지원)을 들여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야트막한 송림속의 부지112천㎡(3만 4천여평)에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본인이 평생 수집해온 고려, 조선시대 장서와 문적 60,000여점 등의 보관,전시는 물론 영남유교문화권 지역을 중심으로 훼손 또는 멸실 위기에 있는 민족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가치창조 그리고 전통문화 보급을 위한 사업등도 추진하고 있다. 노진화원장(호는 하계)의 사저이며 하계정사 출입문인 화이문(和而門) 전시관, 기념관 등은 모두 전통한옥으로 건립하고 있으며 아직도 계속 공사 중이.. 2020. 1. 19.
경상감영 조선은 1392년 개국한 이후 행정체재가 안정되어감에 따라 과거 고려가 운영하던 5도 양계의 지방행정체계를 8도 체제로 일원화하고 각 도마다 관찰사(觀察使)를 파견하였다. 관찰사는 감사(監使)라고도 불리며, 해당 관할지의 행정 및 사법권을 부여받았을 뿐 아니라 병마절도사와 수군.. 2020. 1. 17.
수성못 빛 예술제 대구 수성못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빛 예술제가 열리고 있다. 수성못은 오래전부터 여름휴식처로 사랑받는 곳인데 지난 연말부터 호수주변에 각종 빛 조형물을 설치하여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마침 올 겨울밤은 그렇게 춥지 않아 빛을 즐기며 한바퀴 빙 돌아본다. 빛 예술제 안.. 2020. 1. 10.
2020 우리모두 힘냅시다 2020 우리모두 힘냅시다 대구은행본점앞 야경 수성성당 크리스마스 트리 2019. 12. 8.
청도 금천의 선암서원(서당)과 대비사 동창천이 흐르는 청도 금천에서는 선암서원의 소요당을 비롯하여 생태공원,운강고택 그리고 보물로 지정된 대비사 대웅전 등을 만날수 있다 1.선암서원,소요당 선암서당(서원) 이 서원은 동창천이 굽이쳐 흐르는 금천면 신지리 선암(仙巖)에 자리잡고 있다. 당초 1568년에 매전면 동산동 운수정에 향현사(鄕賢祠)로 창건되었다가 1577년에 현위치로 이건하여 서원으로 승격하고 개칭하였다. 1868년에 훼철되었다가 1878년에 소요당 후손들에 의해 선암서당과 소요당으로 개칭되어 중건되었으며, 삼족당(三足堂)김대유(金大有)와 소요당(逍遙堂)박하담(朴河淡)을 배향하고 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9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원 입구 한옥체험 민박을 하고있다 메주도 달려있고 선암서당 건물 강당인 소요당 소요당(逍遙堂)편액 소.. 2019. 11. 17.
김천 연화지의 가을풍경 고운 연꽃을 가득 피웠던 연지에도 가을이 내려 앉았다 오색을 드리운 벗나무단풍 아래로 화려했던 계절의 연밥을 거꾸로 엎어놓고 이미 물속으로 내려놓은 씨앗의 싹이 트는 귀여운 모습을 보고 있으리! 연밥은 한데모여 옹기종기 2019.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