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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652

한밤마을의 가을 구비구비 예쁜돌담길로 이루어진 한밤마을과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의 가을을 둘러보고 용수동마을에서 팔공산 북쪽 끝자락의 가을을 만끽한다 남산마을의 새벽 산책길 소나무 소나무를 감은 담쟁이 단풍 오롱조롱 꽃사과 노란 은행단풍속의 한밤마을 노래헌(대청) 남천.. 2018. 10. 21.
천주교 한티성지 한티순교성지는 팔공산 한티재아래 한티골(대곡)인 해발 600m 이상되는 고지대에 있다 이곳은 조선 순조15년(1815년)에 일어난 을해박해때 당시 칠곡 산나무골과 청송,진보,영양등지의 신자들이 체포되어 대구에 있는 경상감영으로 이송되어 감옥에 갇히게되자 옥바라지를 위해 가족들이 .. 2018. 10. 21.
팔공산 송림사 송림사는 칠곡 동명 구덕리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이다 신라 진흥왕 때 진나라 사신이 명관대사와 함께 불서 2,700권과 불사리를 가지고 왔는데, 이것을 봉안하기 위해 세운 절이다. 이때 호국안민을 위한 기원보탑을 세웠다고 한다. 대웅전 앞의 칠곡 송림사 5층전탑은 보물 제18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59년 탑을 해체·수리할 때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다. 송림사 5층전탑(보물제189호) 보물 제189호. 높이 16.13m, 기단폭 7.3m. 송림사 5층전탑은 신라시대의 탑 가운데 현존하는 유일한 금동상륜부가 남아있어 그 가치가 높으며, 탑신부는 한 변의 길이 27㎝, 높이 6.2㎝인 방형전과 이를 반으로 자른 장방형전 2가지로 축조되었다. 일주문 5층전탑과 대웅전 어느쪽에서나 5층전탑이 중앙이다 대웅전.. 2018. 10. 21.
대구 비산염색공단의 아침 대구의 북쪽관문인 금호강옆 비산염색공단에 아침이 벍으면 굴뚝마다 뽀이얀 증기가 솟으며 도시의 허파인양 가쁜숨결을 몰아쉬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 금호강 비산염색공단 사수동(금호지구) 도시는 잠에서 깨어나고 2018. 10. 12.
태풍 꽁레이가 할퀴고간 대구 신천의 상처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과거에는 보기 힘든 10월 태풍이 잦을 것이란 예보속에 2018.10.6 우리나라를 스쳐간 25호 태풍 콩레이가 대구 신천에도 적지 않은 생체기를 남겼다 하루가 지나 물은 줄어 들었지만 태풍이 할퀴고간 흔적들은 제법 크기만하다 보도와 자전거길 안내표지판이 거의 .. 2018. 10. 7.
울진의 가을풍경 무덥던 여름도 어느듯 지나가고 시월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이다 티없이 맑은 하늘에 울진가는길의 동해도 더없이 맑고 푸르기만 한데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기묘한 바위에 부딫치는 파도에 매료되어 잠시 길을 멈춘다 파도를 카메라에 담다가 다시 길을 떠난다 울진 앞바다 .. 2018. 10. 5.
9월의 마지막날 경주 경주의 사계는 언제가도 볼거리가 넘친다 9월의 마지막날 첨성대부근은 핑크뮬리를 보러온 인파들로 넘쳐난다 이제 막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솜털같은 꽃술위로 아침이슬이 영롱하게 빛난다 발길을 살짝 옮기면 코스모스,층꽃,해바라기를 비롯해 조금 철늦은 꽃무릇까지 형형색색.. 2018. 10. 1.
기청산 식물원 기청산식물원은 포항 청하에 자리하고 있으며 개인이 경영하는 식물원이다 향토고유수종연구개발보급을 위하여 25,000여평의 농원에 1980년경부터 조성하였다고 한다 낙우송 -낙우송은 습지를 좋아하며 뿌리가 숨을 쉬기 위하여 땅위로 올라온다고 한다- 9월의 수국 촛대승마 숙근 아스타 .. 2018. 9. 30.
만불산 만불사 만불사는 영천의 만불산아래에 있는 오래되지 않은 사찰(1992년 기공)인데 이제 사찰보다는 납골당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곳이다 납골당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진입로와 축대, 건축물을 비롯한 구조물도 수없이 바뀌었고 법당 내부를 비롯한 와불, 석고불등도 여러차례 옮겨 다녀야했다.. 2018. 9. 25.
한국가스공사앞 코스모스 대구혁신도시 한국가스공사앞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넓은 면적을 울긋불긋 곱게 물들인 코스모스가 가을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건물이 보이는 코스모스 물결 대구혁신도시를 배경으로 2018. 9. 24.
김천 장전폭포 장전폭포는 김천 증산면 장전리 계곡에 있는 폭포인데 예로부터 하늘의 선비가 내려와 바둑을 두고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폭포는 바위에 골이져서 내려오는데 이 폭포는 평면으로 떨어진다 또 폭포상단에는 전설과 같이 평평한 바위위에 바둑판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 2018. 9. 11.
극한 작업 깜짝놀라 하늘을 바라보니 외줄전선에서 사람이 가고 있다 그냥 가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무언가 작업을 하면서 조금씩 옮겨가고 있었다 수십미터 바로 밑에는 금호강이 흐르고 위로는 온통 고압전선이다 그런데도 하나의 흔들림도 없이 유유히 앉아서 전선 손질을 해가며 이동한다 아! .. 2018. 7. 8.
고산골 공룡공원 청소년 심신수련장이 있는 고산골에 조성한 공룡공원은 유치원과 유아원생등 어린이들로 부터 가장 인기있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룡공원 입구 브라키오사우루스 -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공룡으로 크기가 23~27m정도 된다고 한다- 스테고사우루스 -이 공룡은 .. 2018. 7. 5.
팔공산 신선송 팔공산곳곳에는 바위틈에서 수백,수천년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소나무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중암암 뒷쪽에 있는 만년송과 이곳 소년대에 있는 신선송은 오래전인 조선시대부터 이미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었다 소년대는 봉우리 정상에 인봉이라 표석이 있는 곳이지만.. 2018. 6. 16.
은해사 묘봉암 묘봉암은 영천 은해사의 산내암자 가운데 가장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다 은해사에서 묘봉암에 가려면 오르막 높은 산길을 구비구비 돌고돌아 아슬아슬하게 올라가야한다 암자에 오르면 앞이 확 트여있어 멀리 보현산과 산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조선시대에는 거석암 또는 바위굴이라 .. 2018.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