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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1872

남지 유채꽃길을 걷다 남지 낙동강둔치의 유채밭은 강을따라 끝없이 펼쳐저 있다. 유채밭 사이사이로 산책로가 이어지고, 중간중간 쉼터와 전망대가 있으며, 형형색색의 튜울립이 운치를 더해준다. 유채밭길 사이로 낙동강 자전거 도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안동댐 284km, 낙동강하구둑 101km라고 안내한다. 노.. 2013. 4. 13.
보문호의 봄 벗꽃이 만개하고 개나리 진달래가 허드러지게 핀 보문호의 봄날, 봄꽃이 휘늘어진 잔잔한 물결위로 저녁노을은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었다. 서출지의 반영 2013. 4. 5.
자굴산 섹소폰 궤적 험하디 험한 자굴산 고갯길의 밤은 깊어가는데 궤적을 보는 카메라의 눈은 밝기만하다. 구비구비 험준한 고갯길에 불빛이 움직이면 그 빛이 어느듯 섹소폰으로 바뀌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2013. 4. 4.
거제도 공곶이 수선화 다시보다 다시찾은 공곶이의 수선화는 바닷가 언덕을 온통 노랑세상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지난해보다 조금 일찍 피어서 인지 바닷가의 따뜻한 곳에는 일부 시들어가고 있었지만 여전히 아름답다. 곳곳의 동백도 빨갛게 물들고, 조팝나무도 눈을 덮은듯 하얗게 물들어 봄의 절정에 이르렀음을 말.. 2013. 4. 4.
태항산 대협곡을 가다 (3) 도화곡을 거쳐 부운정,옥황각, 통제로 내려와 왕상암까지 임주의 홍기거영빈관(紅旗渠迎賓館)에서 하루를 묵고 중국에서 아름다운 10대 협국중의 하나인 태항산대협곡으로 향했다. 출발지점은 복숭아 꽃이 만개해있다 하여 붙여진 도화곡(桃花谷)에서 시작하여 기암봉우리와 폭포 협곡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웅장함과 아름다움으로 미국의.. 2013. 3. 23.
태항산 대협곡을 가다. (2) 천계산에서 왕망령을 넘어 만선산까지 둘째날은 신향에서 하룻밤을 보낸후 휘현으로 이동하여 천계산을 거쳐 왕망령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800m에서 1665m의 높고 낮은 50여개의 봉우리들이 저마다의 기암괴석들로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왕망령 관일대에서는 기암괴봉과 조훈훈이 중국의 진조덕과 바둑을 둔 봉우리등 운해를 .. 2013. 3. 23.
태항산 대협곡을 가다. (1) 구련산 태항산은 중국의 중원인 정주를 품고 있으나 워낙 산이 커 태항산맥을 이루며 남으로 하남성, 북으로는 하북성, 동으로는 산동성, 서로는 산서성, 이렇게 4개성을 접하고 있다. 인천에서 2시간 반을 날으면 하남성의 수도인 정주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부터 태항산 대협곡의 대장정을 시.. 2013. 3. 23.
팔공산 불굴사와 홍주암 불굴사와 홍주암은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 팔공산줄기의 무학산기슭에 있다 특히 홍주암은 바위틈을 돌고돌아 석굴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해야 만날수 있는 곳이다 홍주암 오르는길의 돌탑 바위절벽 저 위에 있는 홍주암 오르는길의 작은 불상들 홍주암 오르는 석굴 홍주암 석불 홍주암 .. 2013. 3. 15.
청도읍성 밟기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청도 읍성밟기는 매년 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하고 있는데,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읍성을 돌아 다시 태극모양의 연못을 도는 것이 아름답고 이채롭다. 해를 거듭하면서 좀더 다양하고 볼거리가 있는 행사로 변모해 가고 있다. 2013. 3. 12.
해금강 일출과 봄을 맞은 거제도 거제도의 봄은 벌써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양지바른곳 고목의 매화는 이미 대부분 지고 있었고, 동백은 온통 짙붉고, 목련도 활짝피었다, 변산바람꽃, 현호색도 피었고, 얼레지도 고개를 내밀어 며칠안에 활짝 필 기세다. 가로변에는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어서 반겨주고, 개나리도 피고.. 2013. 3. 11.
봄이 오는 길목의 증도 신안군은 1004개의 섬이 있다하여 천사의 섬 신안군으로 부르며 군을 알린다. 그중 유명한 섬 하나가 국내최대 천일염전인 태평염전이 있는 증도이다. 신안해저유물인양을 한곳이며, 함초가 아름다운 곳, 여름이 아름다운 그 증도에도 봄이 오고있다. 아름다운 파아란 하늘에 흰구름이 두.. 2013. 3. 4.
정월 대보름날의 울산 정월대보름날 울산을 찾아 방어진에에서 시작하여 슬도,몽돌해변, 대왕암공원,일산해수욕장까지 3시간여 아름다운 풍광을 둘러보았는데 곳곳에서 대보름행사와 굿판등 잊혀져가는 다양한 세시풍속을 만날수 있었다. 특히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대왕암공원에는 수많은 인파로 .. 2013. 2. 25.
동림지 가창오리 날다 올 겨울은 심한추위로 금강하구와 동림지가 얼어붙어 철새가 모두 남쪽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12월부터 1월사이에는 고창이나 긍강하구에서는 철새를 만날 수가 없었다 2월들어 날이 따뜻해지면서 얼음이 녹고 어느듯 예년수준의 가창오리떼가 찾아왔다. 맑은날 오후 동림지를 찾아 군무.. 2013. 2. 17.
봉황산 일붕사와 봉황대 일붕사는 의령군 궁류면 봉황산아래 자리하고 있는데 주위는 온통 기암절벽으로 둘러쌓여 있고 대웅전과 무량수전은 그 절벽밑 동굴안에 있다. 이 대웅전은 동굴의 크기가 무려 138평으로 세계에서 가장큰 동굴법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있다 한다. 이 사찰은 727년 신라혜초스님이 .. 2013. 2. 3.
대관령으로 설국여행 연이어 폭설이 내린 대관령에는 무릎까지 닿는 눈이 쌓여 말 그대로 설국을 이루고 있다. 낮에도 가끔 눈이 헛 날리는 가운데 하늘은 맑지 않고 잔뚝 흐리기만 한데. 파란하늘에 이따금씩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는 대관령 설경을 상상하면서 흰눈을 밟는다. 2013.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