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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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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등재 ~ 3)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2023.9.17)된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을 세번째로 찾는다. 가야의 7개 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지금은 사라진 고대 문명인 가야의 고분군으로, 이들 고분군은 지리적 분포,입지,묘제,부장품을 통하여 정치체간의 결속과 사회적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야연맹의 특성을 보여주고있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서편 성내마을앞 들녁 특히 남원의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 중 가장 서북부 내륙에 위치했던 운봉고원의 가야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가야연맹의 최대 범위를 드러내며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정치체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2023.9.17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곳 고분군은 아직 발굴중이.. 2023. 9. 24.
초계정씨 시조 정배걸의 합천 옥전서원 옥전서원(玉田書院)은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에 있는 서원으로초계정씨(草溪鄭氏)의 시조 정배걸(鄭倍傑)과 그의 아들 정문(鄭文, ?∼1106) 부자를 향사(배향)하기 위해 1799년(정조 23)에 건립한 서원이다. 고종때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보존된 47개 서원중 하나이며, 1861년(철종 12)과 1981년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01호로 지정(1993.12.27)되어있다. 합천 옥전서원(玉田書院) 전경 초계 정씨(草溪 鄭氏)는 합천군 초계면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초계 정씨(草溪 鄭氏)의 시조 정배걸은 (鄭倍傑)은 합천군 초계면  성산출신으로고려전기 중추원부사, 예부상서 중추사 등을 역임한 관리이자 문신이다. 옥전서원 출입문(외삼문) 1017년.. 2023. 9. 22.
세계유산등재 ~ 2)합천 옥전 고분군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Gaya Tumuli)은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2023. 9.10.~ 9.25)에서 2023년 9월 17일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합천 쌍책 유물공원 가야고분군은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으로 1)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2)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3)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4)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5)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6)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7)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이다. 우리나라는 총 16건의 세계유산(문화 14건, 자연 2건)을 보유하게 되었다. 합천 옥전 고분군(玉田 古墳群) 앞 합천박물관 6개 가야국 중 일찍이 세력이 약해지.. 2023. 9. 22.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 서편의 보현산댐에 설치한 2주탑의 출렁다리로써 길이는 530m이고, 폭이 1.5m, 주탑높이는 53m이다. 2021. 4월 착공, 2023.3월에 준공한 후 지난 2023년 8월 30일 개통하였다.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운무속의 출렁다리 빗방울이 점점 굵어진다 보현산댐 하단 보현산댐 상단 운무속의 보현산 자락 출렁다리 반대편에서 댐 둘레길 점점 굵어지는 빗속에서도 찰칵 출렁다리 너머로 멀리 보이는 보현산 별빛마을 보현산을 상징하는 다리위의 별 주탑 전망대 오르는 계단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고 빗방울도 굵어지고 주탑위의 전망대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영천의 꿈을 담다 2023. 9. 17.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 수놓다 청송 송강리의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임하댐으로 흘러드는 용천천 옆 4만여평의 넓은 부지에 자리하고 있는데, 요즘 오색찬란한 백일홍꽃이 수를 놓았다. 늦은 장마비가 오락가락 하는 9월 중순에 백일홍 꽃향기를 맡으며 꽃길을 걸어본다. 산소카페 청송정원 용전천 옆의 산소카페 청송정원 전망대에서 보는 산소카페 청송정원 전망대 야외무대 사랑의 징검다리 우중에도 백일홍 꽃길을 걷는 노랑우산 빨강우산들 전망대 겸 사진촬영하는 곳(포토존) 2023. 9. 17.
9월 장마의 먹구름속 일출암과 고아라해변 올해 8~9월은 이상고온과 폭우,지진 등으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하와이에 불어닥친 폭풍우로 인한 대화재에다 리비아 대홍수, 모로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는 물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피해 등 어느곳 하나 성한곳이 없다. 늦은 9월 장마로 날씨가 선선해진 날 포항 일출암과 감포 고아라해변을 둘러본다. 포항 일출암 풍경 호미곶의 연오랑세오녀 상(延烏郞細烏女 像) 연오랑세오녀(延烏郞細烏女) 기록은 삼국유사에 수록된 포항지역의 설화로써 연오랑세오랑 부부는 신라초기 영일지역의 소국이었던 근기국(勤耆國)의 사람으로 신라 8대 아달라왕 4년인 157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길쌈과 제철기술 등 선진문화를 전파하고 그곳의 왕과 왕비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신라에는 해와 달의 빛이 없어지자 사자를 보내 세.. 2023. 9. 14.
세계유산등재 ~ 1)고령 지산동 고분군(대가야) 사적 제79호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2023.9.10~9.25) 되고 있는데 이번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인 1)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2)김해 대성동 고분군 3)함안 말이산 고분군 4)합천 옥천 고분군 5)고성 송학동 고분군 6)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7)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등이 7개 가야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확정 등재될 예정이다. *2023년 9월 17일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유산 7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확정 등재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도로 북쪽 지역)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후기(5세기~6세기) 가야사회를 주도했던 대가야 지배층의 묘역으로, 7개 가야고분군 중 가장 넓은 1.. 2023. 9. 10.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600만명 돌파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2013년 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꼭 10년만에 111,2천m²(약 37만여평) 규모의 박람회장을 개조하여 23개국 83개 정원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으로, 8월 29일 관람인원 600만명을 돌파했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600만명 돌파기념 여름이 서서히 물러나고 가을이 오고있는 문턱에서 순천만정원을 찾았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형물 물새정원의 홍학(플라밍고) 호수정원 정원관람차를 타고 호수정원을 지나 장미정원과 키즈가든을 지나고 흑두루미 미로정원을 지나 노을정원을 거쳐 현충정원을 돌아 정류소에서 잠시 내린다 그리고 꿈의 다리를 건너서 꿈의 남문을 지나 물새놀이터에서 홍학(flamingo,플라밍고)을 만.. 2023. 9. 8.
시인 윤동주 육필원고 보존 광양 정병욱 가옥 정병욱(鄭炳昱) 형(兄) 앞에,  윤동주(尹東株) 정(呈)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거러(걸어) 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20 윤동주 시인 육필 원고 동주의 노래소리는 이 땅의 방방곡곡에 메아리치지 않는 곳이없게 되었으니 동주는 죽지 않았다고 할것이다. ~내가 평생 해낸 일 가운데 가장 보람있고 자랑스런 일이 무엇이냐고묻는이가 있다면 나는 서슴치 않고 동주의 시를 간직했다가 세상에 알려 줄 수 있게 한 일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정병욱 교수의 "잊지 못할 윤동주의 일들 중에서" - 광양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 정병.. 2023. 9. 8.
금수산 기슭의 그림같은 정방사(淨芳寺) 정방사(淨芳寺)는 제천 금수산(錦繡山) 기슭 기암절벽아래 있는 사찰로 662년(신라 문무왕2) 승려 의상이 수도하기 위하여 창건한 사찰이다. 왼쪽으로는 금수산이, 멀리는 청풍호가 내려다 보이는 그림같은 풍경이다. 암벽아래의 정방사(파노라마) 중앙건물이 원통보전, 오른쪽은 유운당, 왼쪽건물은 나한전이다. 절벽아래 좁은공간에 계단식으로 터를 닦아 전각들을 옆으로 배치하므로써 전체건물을 한장면에 넣을 공간이 없어 파노라마로 담으니 건물이 왜곡되어있다. 정방사 가는길 정방사 입구 돌계단 암벽사이로 계단위로 보이는 요사채와 종각 암벽 아래의 정방사 종각 올라와서 보는 요사채 유운당(留雲堂) 원통보전(圓通寶展) 원통보전 안에는 1689년(숙종 15)에 만들어진 목조관음보살좌상과 후불탱화, 칠성탱화, 산신탱화, 독성.. 2023. 9. 6.
제천의 천하제일 남근석 청풍호가 내려다 보이는 그곳에 천하제일 남근석이 불끈 솟아있다. 제천 청풍호 주변에는 금수산을 중심으로 동산,직은동산,작성산등 수많은 암봉들이 솟아있고 사이사이에는 희귀한 기암괴석들이 즐비하다. 천하제일 남근석 오늘은 암봉에 불끈 솟아있는 천하제일 남근석을 찾아 나선다. 몇갈래의 등산로도 있지만 남근석만 보려면 무암사에서 오르는 길이 가장 가깝다. 가깝다고는 하지만 금수산의 암봉들은 모두 경사진 암릉길을 올라야 하기때문에 어느곳 하나 만만한곳은 없지만 오르는 중간중간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과 기암괴석, 바위위의 분재같은 소나무 등을 감상할수 있기에 그만큼 묘미도 있다. 무암사 표지석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계곡을 건너서 왼쪽은 적성산, 오른쪽은 남근석과 동산쪽으로 가는길 무암사가 저 아레로 보인다 청풍호도 .. 2023. 9. 6.
영천 우로지(牛老池)를 한바퀴 돌다 우로지(牛老池)는 영천 망정동에 있는 저수지인데 주변에 생태공원과 둘레길 등을 잘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처가 되었다. 우로지의 분수대 이 우로지는 350여 년전인 1670년경에 축조되었다고 하며. 우로지라는 이름이 생긴 유래는 1)축조당시 사람과 소를 이용한 등짐으로 흙을 지고 날으며 너무 힘들어 울면서 지었다고 우로지가 되었다는 설과 2)둑이 자꾸만 무너져 무속인에게 물으니 동네에 늙은소가 계속하여 웃고 있으니 그 소를 못둑속에 넣으면 괜찮을것이라하여, 소를 둑 한가운데 묻어 못둑을 쌓으니 그제야 못둑이 무너지지 않았는데, 그 소의 넋을 기리는 뜻에서 우로지(牛老池)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 우로지를 한 바퀴 돌아보며 경치를 감상해본다 노오란 연잎이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 2023. 9. 2.
물안개피는 우중의 보현산 야생화 산책 보현산(普賢山) 또는 모자산(母子山)이라고도 부르는 이 산은 높이가 1,124m의 제법 높은 산인데도 이름부터가 다정하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가을 장마비가 여름 장마처럼 오락가락 하는데 늦여름 초가을의 야생화를 만나러 보현산을 오르니, 안개짙은 산정에는 더욱 변덕이 심해 안개와 비속을 헤메인다. 안개속의 보현산 천수누림길 흰 진범꽃 옹기종기 귀여운 새들의 모임인양 알을 품고 있는듯 참나물꽃 동자꽃 싸리나무꽃 꿩의비름 달맞이꽃 안개속 정상 달맞이꽃 안개너머로 희미한 능선 산정 억새는 벌써 가을맞이 준비 끝 짚신나물꽃 구와꼬리풀 노란 물봉선 며느리밑씻개꽃 투구꽃 산수국 우중의 천문대 조심조심 귀엽기만한 노란 병아리같은 삿갓버섯 상황버섯같은 느낌? 오락가락 우중의 여름,가을 중간산은 생각보다 꽤나 볼거리가 .. 2023. 9. 2.
영천 화북면 자천리 오리장림(천기 404호) 영천 자천리(慈川里) 오리장림(五里長林)은 천연기념물 제 404호이다. 오리장림 또는 자천숲은 자천리 주변 좌우로 약 2km에 걸쳐 만들어진 숲으로 숲의 길이가 오리(2km)에 걸쳐 뻗어 있다고 해서 오리장림이라 부른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천연기념물 제404호,1999.4.6 지정) 바람과 홍수를 막고 제방을 보호하려고 1500년대에 마을 주민들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도로를 확장하면서 일부가 사라졌지만 현재도 굴참나무와 은행나무 등 12여종 280여 그루가 울창하고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나무의 수령은 250~300여년으로 추정하며 나무의 높이는 6~24m, 가슴높이둘레는 0.36~5.10m이며, 마을 주민들은 정월 대보름날 동제를 지내고 있다. 탐방로를 정비하면서 맥문동을 심어 자주색꽃이 곱게.. 2023. 9. 2.
월악산 송계계곡 일원 월악산 국립공원 서편의 송계계곡은 흰 화강암 암반으로 둘러싸인 비경인데다 신라 말 덕주공주의 사연들이 깃든 덕주사와 수경대, 학소대 등의 송계 8경 그리고 상모면 미륵사지의 미륵리 석불입상 등 중원문화권 유적의 분포는 물론 송계계곡의 지류인 만수계곡의 비경도 함께 둘러볼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월악산 영봉에서 흘러내리는 덕주사계곡 덕주 역사 자연관찰로 입구 덕주계곡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 백제의 옛성이라 전해오는 덕주산성의 덕주루(德周樓) 덕주산성 성곽 학소대 덕주사 범종각과 월악산 영봉 덕주사는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피난한 곳이자 덕주사를 창건한 곳이다. 또한 경순왕이 고려 태조에게 나라를 바치러 갈때 머물렀던 곳이기도다. 남근석 월악산 정상을 영봉이라 하는데, 영봉이라 칭하는 곳은.. 2023.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