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으로 이름을 떨친 조위(曺偉) ~ 6)
조위(曺偉)는 투옥돼 모진 고문을 받았다.훈구파에 의해 조위, 김일손, 김굉필, 신종호, 정석견, 채수, 김전, 최보, 신용개, 권경유, 이계맹, 이주, 이원, 김심, 김흔, 표연말, 유호인, 정여창 등등 김종직의 제자들 명단이 작성됐다. 그들은 모두 의금부에 연행돼 모진 고문과 함께 거짓자백을 강요받았다. 고문 형틀 류자광과 훈구파가 원하는 자백은 김종직의 제자들이 조의제문에 대역부도의 뜻이 담겼음을 알면서도 찬사를 보내고 지지를 했다는 것이었다. 당사자들 대부분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관아 풍경 그러나 간접연루자들은 고문에 못 이겨, 혹은 회유에 넘어가서거짓자백을 했다. 훈구파는 그 강압에 의한 허위자백을 근거로김종직의 제자들 상당수에게 대역부도의 죄, 그리고 김종직의유언에 따라 붕당을 이..
2024. 5. 1.
문장으로 이름을 떨친 조위(曺偉) ~ 3)
조위(曺偉)는 1484년 서른하나에 연로한 아버지 봉양을 위해 자청(걸군)해서 함양군수로 나갔다. 홍문관저작 겸 세자시강원사경, 홍문관박사,부수찬, 영안도(지금의 함경도)경차관, 포쇄관, 시독관, 부교리, 시강원문학, 홍문관응교 등을 역임한 뒤였다. 함양 학사루 백성이 곧 하늘이다. 목민관 조위는 고을 백성들이 토지세를 균등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함양지도지(咸陽地圖志)" 를 만들었다.향사례와 향음주례를 실시해 효(孝) 제(悌) 충(忠) 신(信) 예(禮)를 권장했고, 학문을 일으켜 재주 있는 사람을 골라 가르쳤다."어질고, 용서하고, 간편하고, 검소하게"를 행정의 원칙으로 세우고 백성을 다스렸다.민본사상에 의한 위민정치의 실천이었다. 함양 향교 태극루 조위가 어떤 목민관이었는지는 함양군수 시절..
2024. 4. 29.
지리산 생태체험단지와 백무동계곡
함양 마천면 지리산 백무동 계곡에 있는 지리산 생태체험단지는 습지와 물썰매장, 풍차 전망대, 인공폭포, 잔디마당 등이 있으며, 온돌방 6개, 황토방 7개, 오토캠핑장 9개가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특히 봄에는 다양한 색상의 꽃잔디와 튤립 등 꽃들이 반겨주는 곳이다. 자연 풀숲의 튤립 전시체험관에는 힐링 체험실, 생태전시, 4D 상영실 등도 설치되어있고, 황토방은 벽과 천장까지 모두 황토로 지어져 있다고 하며, 방갈로에서는 바비큐를 하거나 차도 마실 수 있고, 밥솥, 인덕션, 기본 식기 등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하루쯤 푹 쉬어가기 좋을만한 곳이다. 지리산 생태체험단지 입구 ~ 한바퀴 죽 둘러본다 습지의 산책로 자연 암반위의 이끼 물썰매장 운무속의 지리산 풍차 전망대 방갈로 수입원예종인 차가플록스 지리산 ..
2024.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