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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652

팔공산 비로봉과 동봉 팔공산 천왕봉아래 바위속 철쭉꽃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선다 해발 1,193m의 팔공산정상을 가는길도 쉽지 않지만 철쭉꽃이 피는 시기를 맞추기란 더욱 쉽지 않다 카메라를 지고 오르는 길이라 동산계곡쪽 찾길을 이용하여 오른 후 등산을 한다 하늘정원과 군위하늘정 데크목 계단길에서 보는 군위쪽인데 여기는 바로앞의 철쭉이 만개했다 하늘정원 뒤 오도암 절벽 오도암뒤 오도봉(청운대) 미나리아재비 한참을 돌아가면 kt 통신탑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다음으로 각 방송국 송신탑과 중계소가 보이고 애기괭이밥 -고산지대라 야생화가 눈에 자주 띈다- 족도리풀꽃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 (해발1,193m) 천왕봉 아래 오랜세월 바위속에서 커가는 철쭉 여기는 철쭉꽃이 이제 겨우 몇송이 피기 시작이다 수령이 수백년은 족히 되었으리라 -만개.. 2018. 5. 12.
오월의 화원동산(사문진 나룻터) 이름도 예쁜 화원동산은 옛사문진나루터일대로 이름과 같이 나날이 변해가고 있다이 사문진 나루터는 1900년대 대구지역 선교사인 리처드 헨리 사이드보담(1874~1908·한국명 사보담)이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피아노를 들여온것으로 전해지고 있는곳이다.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은 이를 근거.. 2018. 5. 4.
신록의 주왕산 신록의 계절 5월의 첫날 푸르름이 가득한 주왕산을 찾는다주왕산의 봄은 녹색의 싱그러움을 가득 품은채 나그네를 맞는다웅장하고 거대한 암반 사이사이로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구슬같은 소리를 내며 계속 흥얼거린다  주왕암  때로는 폭포를 이루며, 때로는 소용돌이로 휘몰아치고,또 때로는 졸졸졸 잔잔한 소리로...폭포의 이름들도 세월따라 제1폭포는 용소폭포로,제2폭는 절구폭포로 제3폭포는 용연폭포로 바뀌었다.시원한 오월의 솔 바람을 맞으며 신록속으로 한걸음 한걸음 발길을 옮겨본다  겹벗꽃의 주왕암    계곡의 수달래     급수대 주상절리    신록의 극치  기암괴석  기암 사이로  용추폭포  용추폭포 전경  용추폭포 상단  주방계곡  오월의 수행자들  상단 용연폭포와 왼쪽 3개의 하식동굴  하단 용연폭포  상하 2.. 2018. 5. 2.
벗꽃 날리는 경주의 봄 5월 초순같이 덥게 느껴지던 날씨속에 온갖 꽃들이 한꺼번에 꽃을 피웠었는데 갑자기 겨울같이 싸늘해진 날씨와 바람으로 벗꽃잎은 눈이오듯 꽃비를 뿌린다 호수위를 하얗게 뒤덮은 꽃잎들이 봄이 짙어가고 있음을 실감케한다 보문정의 봄 호수위에 눈같이 뽀얗게 덮인다 능수벗꽃도 하.. 2018. 4. 9.
목련꽃 곱게피는 경주의 밤 하얀목련이 활짝 필때쯤이면 경주의 대릉원과 첨성대의 밤은 뜨거워진다. 밤이 더 아름다운 능 사이의 목련과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첨성대의 목련을 놓치지 않으려는 사진가들과 밤을 즐기려는 젊은이들, 그리고 외국관광객들은 하얀목련 아래로 불나방처럼 모여든다 꽃봉우리를 막 터주기 시작한 벗꽃이 연이어 피고, 노란유채꽃이 곱게 필때면 경주의 봄은 절정을 이룬다 대릉원의 목련 엉덩이를 닮은 능의 곡선 대릉원의 하얀 목련꽃 첨성대의 야경 계림야경 2018. 3. 29.
의성 사곡리 산수유 의성 산수유마을의 산수유가 따뜻한 봄 햇쌀에 활짝 피어 온 살골짝을 노랗게 물들였다 마을 어귀와 곳곳에는 축제준비로 한창인데 축제기간의 복잡함을 피해 일찍 다녀왔다 노오란숲을 이룬 산수유 밭 산수유마을 풍경 화곡지 산수유꽃과 열매의 만남 의성의 특용작물인 마늘밭과 산수.. 2018. 3. 29.
눈내린 팔공산 순환도로 오랫만에 대구에 많은 눈이 내려 겨울의 운치를 느끼게 해 주었다 눈내린 팔공산 순환도로의 예쁜 모습을 담아 보는데 금방 눈이 녹아내린다 2018. 3. 10.
임청각과 군자정, 법흥사지 7층전탑과 고성이씨종택 임청각은 안동시 법흥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보물 제182호이다. 이 임청각은 1515년(중종10)에 형조좌랑을 지냈던 고성이씨 이명이 지은 집으로 원래는 99칸이었는데 지금은 70여칸만 남아있다. 1)임청각 임청각 전경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민가 중 하나인 이 집은 독립운동가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李相龍 1858~1932)의 생가이며 그의 아들과 손자 3대에 걸쳐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유서 깊은 곳이다. 객실(오가는 과객들이 묵었다 갈 수 있는 방) 또한 별당 형태의 군자정(君子亭)은 임청각의 사랑채이며 옆에는 연못이 있다. 일정시대에 집 앞으로 철길을 내면서 대문채와 여러건물들이 철거 되었는데 현재의 철길을 2020년까지 이설하게되면 원래형태의 가옥을 복원할 계획이라 한.. 2018. 2. 2.
울진 유환우 가옥 울진 말루길에 있는 유환우 가옥은 대들보의 희미한 상량문에 숭정기원후 ㅇㅇ십일년이라 쓰여있어 1655년(乙未,조선 효종 7년)으로 짐작되는데, 대들보 글씨는 세밀한 판독과 고증이 더 필요한 부분이나 대략 370~380년전에 건축한 고가옥으로 여겨진다. 전면 전경 건물은 사각정방형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모든 생활을 할 수있는 공간으로 되어있어 우리나라 가옥형태로는 보기드문 명나라의 가옥형태를 본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문채가 있었던 곳에서 본 전경 집이 전체적으로 조금 기울어져 보수를 거듭하면서 지켜왔으나, 원형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고 대청마루위 안쪽 모퉁이에 쌀50석은 족히 들어갈만한 뒤주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로 미루어 당시 천석꾼 부자였음을 짐작케 하고도 남는다. 좌측 모서리 우측 모서리 지붕 망새.. 2018. 1. 20.
울진 매화마을 이현세 만화 벽화거리 울진 매화마을에는 특별한 볼거리가 생겼다 만화가 이현세의 만화를 벽화로 조성하여 걸어가면서 보고 웃고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벽화거리의 길과 담장도 반듯반듯 하지만 담장안의 건물들도 만화와 잘 어우러지는것 같다 만화가 이현세는 흥해와 경주에서 자리났지만 선영이 이곳에 .. 2018. 1. 15.
혼신지 노을 날씨가 포근한 탓으로 혼신지에 얼음이 얼지 않아 노을빛이 물위에 그대로 내려 않는다. 너무 청명하여 햇님도 둥글게 물들지 않고 빛이 있는 그대로 산속으로 넘어간다. 12월은 그렇게 매섭게 춥기만 하던 날씨가 1월이 더 포근하다. 씨를 이미 떨어뜨린 연밥들은 철새처럼 물위에 떠서 .. 2018. 1. 6.
2018.1.1 하루 2018.1.1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날이다. 무술년은 엄격히 따지자면 음력 정월 초하루 부터가 맞겠지만 모두들 양력으로 무술년 무술년 하니 그렇게 따라갈수밖에 없는것 같다. 이른아침 아직 어둠속인데 가만히 있자니 좀이 쑤시고 카메라를 들고 나선다. 금호강변의 동촌은 해가 보일만.. 2018. 1. 1.
송라 잎바다 동해의 겨울바다는 한마디로 상큼하다 송라의 동해는 파아란 하늘에 바닷가에는 갈메기날고 싱그러움 그자체다. 용암이 금방 흘러내린듯한 갯바위 위에 갈메기들이 한적한 오후를즐기고 있다 새끼 홍합들이 오롱조롱매달려 있다 여기는 마치 산호새끼들같이 ... 방파제의 타이어들이 이.. 2017. 12. 23.
동대구역 고가교 확장개통 동대구역광장 고가교 확장공사는 2011년 8월 착공 후 6년 3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7년11월 22일 오후 4시 준공식을 가진 후 그 얼굴을 내밀었다. 이 공사는 국비 1,524억원을 투입하여 7만3천㎡(22천평)규모의 철도선로를 복개해 대규모 광장(2만6천㎡)을 조성하고 기존 왕복6차로인 동대.. 2017. 11. 22.
경주 현곡 용담정 용담정은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의 천도교 성지안에 있는 정자이다. 경주시 서쪽 약 12㎞에 가정리가 있고 그 앞산이 바로 구미산(龜尾山)이며, 그 산 계곡에 용담정이 있다. . 용담성지는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崔濟愚)의 탄생지로, 무극대도를 한울님으로부터 받아 포덕을 시작한 천도교의 발상지이며, 대구에서 처형당한 교조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용담정은 도학으로 이름 높았던 최제우의 아버지 최옥이 나이 60이 넘도록 자식이 없어 구미산 계곡에서 시를 읊조리며 소일하던 곳이다. 최제우 동상 최옥은 나이 63세 되던 해 한씨를 세번째 부인으로 맞아 1824년 10월 28일 최제우를 낳았다. 최제우는 1860년 4월 5일 ‘오심즉여심(吾心卽汝心)’이라는 한울님의 계시를 받아 무극대도를 이루었다고 한다. 1974.. 2017.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