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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1872

산청 한방약초 축제장을 가다 산청에서는 한방약초축제(2010.5.4-5.10)가 한창 열리고 있다 낮시간대에는 축제장을 찾는 차량들로 인해 고속도로 진출로가 수킬로미터까지 정체되고 있어서 먼저 단성의 성철스님 생가에 창건된 겁외사와 대원사계곡에 들러 시원한 계류에 수달래까지 곱게핀 봄을 즐기다가 저녁무렵에 갔었다 우선 .. 2010. 5. 6.
벌교,보성차밭,담양을 가다 비오는날의 차밭은 정취가 넘친다. 금방이라도 시가 솔솔 흘러 나올것 같은 분위기다 보성의 대한다원은 빗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봄의 다원을 즐기고 있었고, 차나무 골골마다 비안개가 묻어나 은은한 정취를 더했다 우중의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에서도..... 다원의 삼나무 길 지헌도사 비 .. 2010. 4. 27.
칠보산에서 만난 봄 송림이 우거진 영해 칠보산은 언제가도 마음이 흐뭇하고 상큼하다 자연휴양림에서의 하룻밤은 피로까지도 말끔히 씻어주고. 더구나 솔향기 그윽한 솔 숲을 등산 하노라면 세상의 모든 시름이 잊혀지고 정신도 한결 맑아지고 몸도 가뿐해진다 정상에 오르는 길은 제비꽃, 개별꽃, 현호색, 생강나무꽃,.. 2010. 4. 25.
만촌 자전거 경기장 만촌 자전거경기장에는 섭시 25도정도의 더운 날씨임에도 선수들이 비지땀을 흘리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었다 비탈면을 타기도 하고 평면을 오르내리기도 하는 힘든 코스를 끊임없이 돌고 또 돌았다. 평면의 주행 경사면의 합동 훈련 쏜살 같이 달린다 저 높은 경사면에도 아슬아슬하게 달리고 그림자.. 2010. 4. 20.
4월의 우포늪 우포의 봄은 서서히 오고있었다. 버들가지가 노란빛을 띄고, 늪가의 조팝나무가 하이얀 꽃을 피웠다 그래도 아직은 갈대의 새싹도 숨죽이고 있고, 자운영도 꽃을 피우지 않고 있다.철새도 모두 날아간 자리엔 가끔 왜가리가 보인다 봄빛을 머금은 버들 그늘아래 빈배도 때를 기다리고 있나부다 갈대.. 2010. 4. 19.
고산골 고산골은 대구의 앞산동쪽에 자리잡아 남에서 북으로 물이 흐르는 꼴짜기다 비교적 물은 약한 편이지만 도심과 가까이 있어 심신수련장과 함께 시민들의 운동,등산,휴식,약수터로써 즐겨찾는 계곡이다 봄을 맞은 고산골은 화려하고도 바쁘다 . 등산객들의 수도 부쩍 늘어나지만 새와 짐.. 2010. 4. 17.
삼천포 대교 창선. 삼천포대교는 5개의 교량인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녹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를 일컫는 이름이다. 늑도, 초양도, 모개도를 디딤돌삼아 사천시와 남해군 창선도를 이어준다. 삼천포 대교 총 길이는 3.4km로 1995년 2월 착공하여 2003년 4월 28일 개통하였으며, 2006년 7월에는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천포대교 주변에는 대방진굴항같은 명소들도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대교와 빨간 등대 삼천포화력 발전소가 보이는 항구 빨강,하얀 등대 섬과 어장 대방진굴항(항구 안쪽) - 1820년대 축조 되었다고 전함 항구 바깥쪽(바다가 보이는곳) 바닷고기를 손질하는 아낙네와 갈매기 물이 빠진 쓸물때인 항구 입구인데, 안쪽에서 지하수가 솟아 바다로 빠.. 2010. 4. 14.
남해 다초지 가는길 남해의 다초지는 장평저수지의 또다른 이름이다. 지금 이곳에는 유채와 벗꽃이 만발하여 봄을 유혹하고 있다, 벗꽃이 지고나면 주위에 심어 놓은 튜립들이 오색찬란하게 만개 할 것이다. 멀지 않은 곳에 용문사와 가천 다랭이 마을, 석방렴, 유채밭등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다초지.. 2010. 4. 11.
서변대교 야경 북대구IC 진출입로인 서변대교의 야경이다. 대구에 야경이 많이 늘었는데도 좀더 화려한 야경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들이 있는것 같다. 서변대교 2010. 4. 9.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길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길 지암재는 오도재라고도 하는데 경남 함양에서 남원쪽 국도로 향해 가다가 지리산가는 길인 좌측도로로 가야된다. 고개를 넘으면 바로 칠선계곡입구가 나오고 다음은 백무동계곡, 다음은 실상사로 연결된다.사진은 야간 차량의 궤적이다 창선,삼천포대교는 삼천포에서 삼천포대교(사장교.436m)-모개도-초양대교 (아치교.202m)-초양도-늑도교(상자형.340m)-늑도-창선대교 (아치교.150m)-창선도로 연결되고 다음 단항교를 넘어 남해로 가는길인데 이길이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 되어있다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가는길(독일마을에서) 남해군 남면 홍현리의 가천 다랭이 마을 가는길인데 설흘산을 중심으로 계속 해변을 좌측으로 끼고 이어진다. 가는 길목길목엔 아름다운 해변과 염소가 노.. 2010. 4. 8.
추억의 동촌구름다리와 유원지 대구에서 동촌은 아련한 추억들이 많이 서려있는 곳이다. 한동안 침체의 늪에 있었으나 금호강이 맑아지고 동구문화체육회관이 들어서면서 부터 변화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새로이 각광받는 수변 휴식공간으로 변모해 가고있다. 봄날 휴일을 맞아 오리배가 수없이 떴다(2010.4.4) 추억의 .. 2010. 4. 4.
의성사곡 산수유와 고운사 의성 사곡면 화전리에는 산수유축제(2010.3.21-4.4)가 한창 열리고 있었다. 산수유가 모두 피었지만 최근 쌀쌀한 날씨로 화려한 만개에는 다소 이르지 못하고 있는것 같은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는이들은 줄을 잇고 있었고 삼삼오오 꽃구경 하며,사진촬영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아쉬움을 뒤로.. 2010. 4. 2.
수도산 수도사 수도암은 김천 증산면 수도산 (일명 불령산) 정상 기슭에 있다. 신라 헌안왕 3년(859)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 도량으로 이 절을 창건하고 너무 기쁜 나머지 7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 전해진다. 도선국사가 주산은 물론 겹겹이 쌓인 안산 저 너머로 가야산의 정상이 마치 한자의 산(山)자.. 2010. 3. 31.
직지문화공원 직지사 입구에 조성된 문화공원에는 조각, 시비, 도자기전시관, 어린이 놀이시설등 볼거리가 많아졌다. 직지사경내에 들어가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새로운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문화공원 입구 여기가 따뜻해 모자그늘이 시원 힘들겠지요 어머니와 아기 놀이 여심 산너.. 2010. 3. 28.
무소유의 산실 송광사 불일암 가는길 불일암은 순천 송광사의 산내암자로, 송광사의 제7세 국사인 고려시대 승려 자정국사(慈靜國師)가 창건하였다. 본래 이름은 자정암이었으나 1975년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는 법정(法頂) 스님이 중건하면서 불일암(佛日庵)이라는 편액을 걸었다. 법정스님은 불일암외에 수류화개실(水流花開室)이라 이름하여 부르기도 했다. 물이흐르고 꽃이피는곳, 바로 그곳이 수류화개란다 1992년 강원도 쯔데기골로 거처를 옮기기까지 17년간 이곳에 머물면서 무소유(1976년 출간)를 비롯한 수많은 마음의 글을 남기신 산실이다 그곳에 가는길은 고요하고 소박하고 아름다운 길이었다(2010. 3. 21 춘분) 법정스님은 이 신발을 신으시고 자생란인 보춘화의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삼나무와 편백의 향기가 묻어나는 오솔숲길을 지나 대나무숲 오솔길.. 2010.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