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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세계문화유산.유적47

세계문화유산등재 서원~(6)함양 남계서원 남계서원은 함양군 수동면에 있는데 앞에 흐르는 개울 이름을 따서 남계서원이라 하였으며, 사적 제499호로 지정되어 있고, 2019.7.6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서원입구 홍살문 일두 정여창(鄭汝昌, 1450~1504)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종 7년(1552)에 창건된 서원인데, 숙종 때 강익과 정온을 더하여 현재는 3위(三位)를 제향하고 있다 명종 21년(1566) "남계"라는 사액을 하사받아 소수서원에 이어 2번째의 사액서원이 되었다. 정문격인 풍영루(風咏樓)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소실되어 1612년에 중건되었으며 고종 5년(1868) 서원철폐령 때도 일부만 훼철되고 유지되었다. 강당인 명성당 좌우로 생활공간인 보인재와 양정재가 마주보고 있고, 연못과 애련헌, 영매헌이.. 2019. 7. 14.
세계문화유산등재 서원~(4)경주 옥산서원 옥산서원은 경주 안강읍 옥산리에 있으며, 사적 제154호이다. 2019년 7월 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선생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1572년(선조 5) 경주부윤 이제민(李齊閔)이 지방 유림의 뜻에 따라 창건했다. 옥산서원 강당인 구인당 ~ 옥산서원 편액은 김정희의 글씨이다 1574년 사액(賜額) 서원이 되었으며. 1871년 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경내의 건물로는 정문인 역락문(亦樂門), 이언적의 위패를 봉안한 체인묘(體仁廟), 강당인 구인당(求仁堂), 제기실(祭器室), 민구재(敏求齋)·은수재(誾修齋), 무변루(無邊樓), 이언적의 신도비각(神道碑閣), 내사전적(內賜典籍)과 이언적의 문집 및 판본을 보관.. 2019. 7. 13.
세계문화유산등재 서원~(3)병산서원 안동은 선비의 고장답게 세계문화유산 등재서원 9곳 가운데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두곳이나 포함되었다 하회마을과 인접하고 있는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9.7.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서원앞 병산위에서 내려다 본 병산서원 전경 병산서원은 격식을 허물지 않으면서도 아름답게 지어진 보기드문 건축물로써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선생이 1572년(선조5) 풍악서당을 이곳으로 이건 하였는데 그 후 류성룡이 타계하자 1613년(광해군5)에 존덕사(尊德祠)를 창건하고 류성용의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1629년 류진을 추가 배향하였다. 병산서원 입구 1863년(철종 14) 현재의 이름으로 사액을 받아 사액(賜額)서원이 되었으며 1868년(고종5) 대원군의 서원 철페령때에도 훼철되지 .. 2019. 7. 12.
세계문화유산 등재 서원~(2)안동 도산서원 도산서원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선조 7)에 지어진 서원으로 사적제17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9.7.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도산서원의 강학당인 전교당은 보물 제210호로, 상덕사(사당)은 보물제 211호로, 또한 2020년 12월 29일에는 도산서당을 보물 제 2105호로, 농운정사를 보물 제 2106호로 지정하였다. 봄에 보는.도산서원 전경 경북 안동시 도산면(陶山面) 토계리(土溪里)에 위치하고 있다. 도산서원의 건축물 구성은 크게 도산서당과 이를 아우르는 도산서원으로 구분된다. 도산서당은 퇴계선생이 낙향 후 몸소 거처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으로 1561년(명종 16)에 설립되었으며, 도산서원은 퇴계선생.. 2019. 7. 10.
세계문화유산 등재 서원~(1)영주 소수서원 2019년 7월 6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서원 9곳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오늘날까지 한국에서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어온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며 성리학 개념이 여건에 맞게 바뀌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되어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9곳의 서원 우리나라에는 현재 670여곳의 서원이 있는데, 훼철되지 않았던곳이 47곳이며 그 중에서 영주의 소수서원,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대구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 논산 돈암서원등 9곳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소수서원 강학당(.. 2019. 7. 10.
세계문화유산~서울 창덕궁 창덕궁은 사적 제12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돈화문(보물 제383호), 인정문(보물 제813호), 인정전(국보 제225호), 대조전(보물 제816호), 구선원전(보물 제817호), 선정전(보물 제814호), 희정당(보물 제815호), 향나무(천연기념물 제194호), 다래나무(천연기념물 제251호)등이 지정되었다. 창덕궁은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5대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와 한국의 정서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유일하게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창덕궁은 북악산 왼쪽 봉우리인 응봉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조선의 궁궐이다. 1405년(태종5) 경복궁의 이궁으로 동쪽에 지어진 창덕궁은 이웃한 창경궁과 서로 다른 별개의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하.. 2019. 5. 17.
세계문화유산등재 사찰~(3)안동 봉정사 2018년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등 7개 사찰이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만세루 건물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는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열린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고 다시 찾은(2018.7.27)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12년(672)에 창건된 고찰이며 1999년 영국여왕이 다녀간 사찰로 유명한 곳이다 만세루 마루 밑 통로 만세루 만세루 마루 대웅전(국보제311호), 화엄강당(국보제448호) 우라나라 최고(最古)의 목조건물인 극락전(국.. 2018. 7. 30.
세계문화유산~광릉과 국립광릉수목원 광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40기는 2009년 6월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조선왕조의 자연친화적인 독특한 장묘 전통, 당시의 세계관과 정치사, 예술적 역량은 물론, 현재까지 이어지는 조상숭배의 전통을 보여주는 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광릉수목원은 2010년 6월 2일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한 곳이다. 1.국립광릉수목원 희귀식물로 특별관리하고 있는 개불알꽃(복주머니란) 광릉숲은 조선 제7대 왕인 세조의 능과 그 비인 정희왕후 윤씨의 능이 있는 곳이다. 포천시 소홀읍 주엽산자락에 위치한 국립광릉 수목원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 대표수목원으로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1987년 광릉수목원으로 조성되었다가 국제적으로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부각되.. 2016. 5. 12.
세계문화유산등재 사찰~(6)순천 선암사 설경 남도지방에 새벽까지 폭설이 내린다는 소식을 듣고 조계산 선암사를 찾은날은 전국에 한파경보가 내리고 제주도 한라산과 울릉도에는 32년만에 1m 30cm나 되는 눈이 내렸다고 하는 날이었다. 승선교(보물제400호) 이로인해 제주도에는 항공기가 이틀째 이륙하지못해 8만여명의 관광객의 발이 묶이고 울릉도에도 8일간이나 여객선이 출항하지 못해 수천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오도가도 못하는가 하면 미국 동.중부지방은 물론 대만,중국남부지방, 심지어 동남아까지 한파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하는 2016.1.25일 이었다. 눈이 흔치 않은 남도지방 명승지의 눈속 절경을 담아보고자 제일 먼저 찾은 선암사에 이어 낙안읍성, 보성차밭, 순천만 와운해변의 일몰 등을 두루 둘러 보았다. 이후 선암사는 2018년 6월 30일 .. 2016. 1. 26.
세계문화유산등재 사찰~(4)속리산 법주사 법주사는 신라때 의신 조사가 창건을 하고 진표 율사가 7년 동안 머물면서 중건하였다고 전해져 오며,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법주사라 이름 붙여진 이후 법주사는 성덕왕 19년(720)에 중건되었으며 고려에 와서는 태조 1년(918)에 왕사(王師)인 증통 국사(證通國師)가 중건하였다. 팔상전 너머 속리산자락에 새벽안개가 상서롭게 흐른다 이곳에는 쌍사자석등을 비롯한 국보 3점, 대웅보전을 비롯한 보물 12점, 지방유형문화재 22점등이 있다. 비가온 다음날 새벽 천오백년 고찰을 둘러본다. 법주사는 2018년 6월 30일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법주사로 가는길 어둠이 겨우 겉힌 일주문 "호서제일가람" 숲속길 우거진 숲길 숲길을 거쳐 금강문과 사천왕문을 차례로 지나면 미륵.. 2015. 10. 12.
세계문화유산등재 사찰~(1)양산 통도사 2018년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등 7개 사찰이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가 확정됐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찰들을 차례대로 정리해본다. 매화나무둥치 사이로 창살을 배경으로 홍매가 살짝 얼굴을 내민다 겨울이 채 가시기도 전, 통도사에는 봄이 먼저 찾아온다 수줍은 미소와 분홍빛 얼굴, 짙은 향을 풍기면서 전국의 매화애호가들을 가장먼저 불러들인다. 창살에 연한 햇살이 내려질때면 홍매도 다소곳이 환한 얼굴을 내민다. 그 모습이 보고싶어, 그모습에 반해, 해마다 보고 .. 2015. 2. 14.
세계문화유산~부여 부소산성 부소산성은 백마강 남쪽 사비시대의 도성인 사비성으로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을 먼저 떠 올리게 되는 곳으로 사적 제5호이며 2015년 7월 8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문화지구 3곳 중 하나이다. 낙화암 그위에 세워진 백화정 부여군은 관북리유적사적(제428호)과 부소산성(사적 제5호), 능산리 고분군(사적 제14호), 정림사지(사적 제301호), 부여나성(사적 제68호) 등 4곳이다. 백제의 도성이 함락되는 마지막 순간 꽃 같은 삼천궁녀가 백마강으로 뛰어내린 바로 그곳 낙화암. 그리고 고란사,백제궁의 남쪽에 자리하여 연회장으로 이용했을 듯한 궁남지, 지금은 연꽃이 아름다운 부여의 명소로 더 잘 알려져있다. 백화정에서 보는 백마강 고란사 백마강가에 세워진 삼성각 고란정 샘물을 받는 사람들 부소산에서.. 2012. 5. 14.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찰~(2)영주 부석사 영주 태백산 부석사는 태백산과 소뱍산사이에 있는 사찰로 일주문에는 태백산 부석사의 편액을 걸었으며, 우리나라 화엄종의 본찰로 초조인 의상 이래 그 전법 제자들에 의해 지켜져 온 중요한 사찰이다. 의상은 676년 부석사에 자리잡은 뒤 입적할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 2018년 6월 30일에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주차장 입구에 조성된 연못 부석사는 건축물의 조형미가 뛰어난 사찰로 국보 제18호인 무량수전을 비롯하여 국보 5점, 보물 6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점 등 다양한 문화재들이 있다. 국보는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무량수전 앞 석등, 조사당, 조사당 벽화, 소조여래좌상이며 보물은 북지리 석조여래좌상, 삼층석탑, 당간지주, 고려목판, 오불회 괘불탱, 석조석가여.. 2011. 11. 1.
세계유산 한국의 전통마을 ~ 2)안동 하회마을 안동시 풍천면에 자리한 하회마을은 국보 2점 (하회탈,징비록)과 보물 2점(건축물), 중요문화재 9점(건축물)등을 간직하고 있는600년 전통의 하회류씨 집성촌으로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2010년 7월 3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부용대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이 S자로 휘감아도는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지  만 1년이 되는 2011년 8월 1일기념축제가 열리고 있는 하회마을을 둘러본다. 풍물단을 선두로  하회탈을 쓴 행렬이 마을을 돌고 마을안엔 사물놀이패가 돌고  번남고택에서는 전통혼례식이 올려졌다  입장을 기다리는 신랑  안방에서 막 나오는 신부 입장  국악공연을 준비중인 선비들   하회마을 찾은 강 노인  무궁화 곱게핀 골목길엔 관람객이 줄을 잇는다 외국인들도 땡큐 개나리 봇짐지고 .. 2011. 8. 2.
세계문화유산등재 사찰~(7)해남 대흥사 해남에는 대흥사, 미황사등 유명한 사찰과, 녹우당,땅끝마을,두륜산등 역사에 얽힌 유적과 볼거리도 많고 물산도 풍부한곳이다 두륜산 대흥사(또는 대둔사라고도 함)는 다도로 유명한 초의선사의 일지암, 서산대사의 부도탑,김정희 글씨의 무량수전 편액등 많은 보불과 유물이 있으며 사명대사, 서산대사, 처영의 영정이 모셔저 있는 표충사(表忠祠)가 있다 대흥사는 2018년 6월 30일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 대흥사 두륜산 두륜사 입구 일주문 들어가는 숲길 숲길 대흥사 일주문 부도탑 해탈문 이른새벽 대흥사 전경 금당천을 건너 침계루를 지나 대웅전으로 통한다 침계루(沈溪樓) 대웅보전 새벽의 불심 2. 녹우당 녹우당은 해남윤씨의 종가로 윤선도의 4대조부인 효정(호는 어초은 1476-.. 2010.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