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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고전 이야기93

梁惠王章句 上 제6-7장(終) 梁惠王章句上 六章. 不嗜殺人 불기살인 사람 죽이기를 좋아하지 않는 者가 ... 孟子見梁襄王. 맹자께서 양양왕을 만나보시고, 襄王, 惠王子, 名赫. 襄(도울 양)왕은 혜왕의 아들이니 이름이 赫(붉을 혁)이다. 出, 語人曰, 望之不似人君, 就之而不見所畏焉. 卒然問曰, 天下惡乎定. 吾對曰, 定于一. 나와서 .. 2009. 5. 20.
梁惠王章句 上 제1-5장 孟子集注 卷一 梁惠王章句上(凡七章) 第一章 孟子見梁惠王. 王曰, 叟不遠千里而來, 亦將有以利吾國乎. 맹자께서 양나라 혜왕을 찾아 뵈었더니, 왕이 말씀하였다. "長老께서 천리를 멀다 않고 오셨으니, 역시 장차 내 나라를 利롭게 함이 있겠습니까? 梁惠王, 魏侯罃也. 都大梁, 僭稱王, 溢曰惠. 史記, 惠王三十五年, 卑禮厚幣以招賢者, 而孟軻至梁. 叟, 長老之稱. 王所謂利, 蓋富國彊兵之類. 양혜왕은 위나라 제후 영이다. 대량(大梁)에 도읍하여 王이라 참칭하고 시호를 혜라 하였다. 『사기(史記)』에 고 하였다. 수는 長老의 칭호이다. 왕이 소위 利라고 하는 것은 부국강병의 류이다. 孟子對曰, 王何必曰利. 亦有仁義而已矣. 仁者, 心之德 愛之理. 義者, 心之制 事之宜也. 此二句乃一章之大指, 下文乃詳言之. 後多放此. 맹자.. 2009. 5. 20.
고문진보(1) 고 문 진 보 -차 례- 1.난정기(蘭亭記) 王逸少(羲之) 2.춘야연도이원서(春夜宴桃李園序) 李太白(白) 3.잡설(雜說) 韓退之(愈) 4.遺仲文詩(與隋將于仲文詩) 고구려 장수 乙支文德(을지문덕) 5.秋夜雨中 최치원(崔致遠)857(신라 헌안왕1~ ?) 6.題芋江驛亭 최치원(崔致遠;857-?) 7.贈山僧 최치원(崔致.. 2009. 4. 15.
고문진보(2) 21.山中雪夜 (눈 내리는 산중의 밤) -李 齊 賢 紙被生寒佛燈暗하고 얇은 이불 한기 일고 佛燈은 어두운데 沙彌一夜不鳴鐘이다 사미승(어떤중)은 밤 새 종도 울리지 않네 應嗔宿客開門早 나 宿客이 새벽 일찍 문을 열면 화를 내겠지만 要看庵前雪壓松이라 암자 앞 눈 쌓인(누른) 소나무를 봐야겠네 被(이.. 2009. 4. 15.
고문진보(3) 40.花石亭 (화석정) - 李 珥 林亭秋已晩(임정추이만) 숲속 정자에 가을 이미 늦으니, 騷客意無窮(소객의무궁) 시인의 시상은 끝이 없구나. 遠水連天碧(원수연천벽) 먼 물줄기는 하늘에 잇닿아 푸르고, 霜楓向日紅(상풍향일홍) 서리 맞은 단풍은 해를 향해 붉도다. 山吐孤輪月(산토고륜월) 산은 외로운 둥근 달을 토해 내고, 江含萬里風(강함만리풍) 강은 만리의 바람을 머금었도다. 塞鴻何處去(새홍하처거) 변방의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고? 聲斷暮雲中(성단모운중) 소리가 저녁 구름 속에 끊어 지도다. 騷(떠들 소), 窮(다할 궁), 碧(푸를 벽), 霜(서리 상), 楓(단풍나무 풍), 吐(토할 토), 含(머금을 함), 塞(변방 새), 鴻(큰 기러기 홍) 41.산중 (山中) - 율곡 (栗谷) 이 이 (李珥) 採藥忽迷路(채.. 2009. 4. 15.
동몽선습 서 童蒙先習 (동몽선습) 御製童蒙先習序 (御 ; 어거할 어, 다스릴 어, 製 ; 지을 제, 童 ; 아이 동, 蒙 ; 어릴 몽, 先 ; 먼저 선, 習 ; 익힐 습, 序 ; 차례 서, 서문 서) 임금이 지은 동몽선습의 서문 夫此書는 卽東儒所撰也라 總冠以五倫하고 復以父子君臣夫婦長幼朋友로 列之于次하며 (夫 ; 지아비 부, 대개 부, .. 2009. 4. 15.
동몽선습.총론.발문 동몽선습(童蒙先習) 天地之間 萬物之衆에 惟人이 最貴하니 所貴乎人者는 以其有五倫也니라 천지 사이에 있는 만물의 무리 가운데에서 오직 사람이 가장 존귀하다.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는 까닭은 五倫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是故로 孟子曰 父子有親하며 君臣有義하며 夫婦有別하며 長幼有序하며 朋友有信이라하시니 人而不知有五常이면 則其違禽獸 不遠矣리라 이 때문에 孟子께서는 “아버지와 자식 사이에는 親愛함이 있어야 하며,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義理가 있어야 하며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區別이 있어야 하며 어른과 어린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어야 하며 친구 사이에는 信義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사람이면서 五常이 있음을 알지 못하면 짐승과의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다. 然則父慈子孝하며 君義臣忠하며 夫和婦順하며 兄友弟恭하며 朋.. 2009. 4. 15.
명심보감(1) 계선편.천명편.순명편.효행편 明心寶鑑 명심보감은 고려 시대의 문신(文臣) 추적(秋適) 선생이 동몽(童蒙)들을 위하여 고전에서 귀감이 될 만한 문구들을 발췌하여 편집하였으며, 유가(儒家)에만 국한하지 않고 유불선의 복합된 사상까지 망라되어 있어 동양인의 정신 세계를 느낄 수 있는 훌륭한 고전임. 繼善篇 계선편은 명심보감의 첫번째 편이다. 계선(繼善..선을 잇는다?)이란 말은 아마도 사람은 착한 본성을 타고난다는 맹자의 성선설(性善說)을 전제로 한 듯하다. 즉 사람은 날 때부터 선한 본성이 있으며 이러한 본성을 교육을 통해서 악에 물들이지 않고 계속 지켜가자는 뜻에서 지은 편명(篇名)처럼 느껴진다. 대학(大學)의 첫머리에서도 “대학의 도는 밝게 타고난 덕(善)을 더 밝히는데 있다”(大學之道,在明明德)라고 하였으니, 선한 본성을 이어간다.. 2009. 4. 15.
명심보감(2) 정기편.안분편.존심편 추적선생 신도비 - 인흥서원 5.正己篇 정기편은 수신(修身)에 도움이 되는 글귀들이 수록되어 있다. 여기에는 유가(儒家)에서 강조하는 절제를 통한 인격수양과 더불어 난세(亂世)를 사는 도가(道家) 특유의 처세훈까지 곁들어 있다. 절제할 줄 모르는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 2009. 4. 15.
명심보감(3) 계성편.근학편.훈자편 명삼보감 목판원판 8.戒性篇 계성편은 편명(篇名) 그대로 성품을 경계하도록 하는 경구들이 실려 있다. 景行錄云, 人性如水, 水一傾則不可復, 性一縱則不可反, 制水者必以堤防, 制性者必以禮法。 경행록에 이르기를, 사람의 성품은 물과 같아서 물이 한 번 기울면 가히 돌이킬 수 .. 2009. 4. 15.
명심보감(4) 성심편(상.하).입교편 추적선생의 행적을 설명하는 후손 추연섭옹 11.省心篇(上) 성심편은 명심보감 중에서 가장 긴 편(篇)을 이룬다. 마음을 성찰하는 내용과 방식에 관해서도 다양한 글들이 실려 있다. 景行錄云, 寶貨, 用之有盡。忠孝, 享之無窮。 경행록에 이르기를, 보화(寶貨)는 쓰면 다함이 있으.. 2009. 4. 15.
명심보감(5) 치정편.치가편.안의편 14.治政篇 치정편 에서는 정사(政事)를 다스리는 관리들에게 교훈이 될 만한 문구들이 실려 있다. 그중에서 세 번째 글귀의 淸(청렴), 愼(근신), 勤(근면)은 적어도 공복(公僕)으로서, 공무원들이 지녀야 할 윤리가 아니겠는가? 明道先生曰, 一命之士, 苟存心於愛物, 於人必有所濟。 .. 2009. 4. 15.
명심보감(6) 준례편.언어편.교우편 17.遵禮篇 상호간에 이루어지는 예절 子曰, 居家有禮故長幼辨, 閨門有禮故三族和, 朝廷有禮故官爵序, 田獵有禮故戎事閑, 軍旅有禮故武功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집안에 거처함에 예가 있는 까닭에 어른과 아이는 분별이 있고, 안방에 예가 있는 까닭에 삼족이 화목하고, 조정.. 2009. 4. 15.
명심보감(7) 부행편.증보편 20.婦行篇 참다운 여성의 역할 益智書云, 女有四德之譽, 一曰婦德, 二曰婦容, 三曰婦言, 四曰婦工也。 익지서에 이르기를, 여자에게는 네 가지 덕의 아름다움이 있으니, 첫째는 부덕을 말하고, 둘째는 부용을 말하고, 셋째는 부언을 말하며, 넷째는 부공을 말한다. ○원문이 길어서.. 2009. 4. 15.
명심보감(8) 팔반가팔수,효행편속 22.八反歌八首 ○팔반가(八反歌) 여덟 수(首)는 어버이를 봉양하고 아이를 기름에 있어서, 그 부모와 자식의 사이에서 갖는 여덟 가지의 상반된 마음을 비교하여 읊은 노래이다. 아이를 대하는 마음과 늙으신 어버이를 대하는 마음을 실례를 들어가며 그 상반된 태도를 날카롭게 .. 2009.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