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싶다/광주.전라권285 장흥 송백정(松百井) 배롱나무 군락지 장흥 송백정(松百井)은 항일독립운동가이며 이곳 국회의원(제2대, 5대)을 지낸 고영완(高永完, 1914~1991)씨의 고조부 고언주(高彦柱)씨가 1852년 이곳에 주택을 지었는데, 그당시 연못 가운데 정자도 짓고 소나무도 심어 송백정이라 이름한것으로 보인다. 그후 고영완씨가 1934년 연못을 확장하면서 연못주변에 배롱나무 50여그루를 심었는데 지금은 고목이 된 배롱나무 군락을 이루며 옛 정원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전국적인 배롱나무 명소가 되었다. 당시 송백(소나무) 두 그루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나, 정자는 흔적없이 사라지고 기둥받침석만 못가운데 등그라니 남아있다. 절정(7월말)을 조금 지난 배롱나무꽃 무계고택은 고영완씨의 장남 고병선씨가 거주하고 있다 무계고택과 맹종죽 숲 아래에 있는 이 샘.. 2021. 8. 10. 천년고찰 강진 백련사 배롱나무꽃을 찾아서 수백년이 훨씬넘은 배롱나무 세그루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한 여름 요염하고 새빨간 모습을 아름답게 드러낸 강진 백련사를 찾았디. 839년에 창건하여 1,200여년이나 된 천년고찰 강진 백련사는 정약용이 다산초당에서 18년 유배생활중 이곳 백련사를 오가며 혜장선사와 유.불경계를 넘어 학문을 논하고, 대흥사에 있던 초의선사로 부터 수시로 차를 받아 즐겨 마시기도 했던곳이며, 명품숲으로 선정된 동백숲이 더 유명한 곳이기도하다. 특히 만경루 앞 배롱나무는 수령이 200년 이상된 고목으로 수형이 아름답고 가지가 풍성해 화려한 붉은색 자태를 뽐내며, 만개할땐 여름의 절정을 알린다. 제일먼저 만개하여 꽃이 많이 떨어져 있다 만경루 앞 배롱나무는 보는 위치에 따라 모양새가 각각 다르다 만경루 안에서 본 배롱나무 2021. 8. 10. 목포 갓바위와 천사대교 목포는 볼거리가 믾은 항구이자 관광도시이다. 모두 둘러보려면 몇날몇일이 걸릴테지만 오늘은 무안 백련지를 둘러오느라 시간이 넉넉치않아 목포갓바위와 삼학도 그리고 천사대교를 잠시 둘러본다. 갓바위는 몇년전 눈속에서 만난후 여름날 다시 찾게 되었다. 목포 갓바위는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강의 하구에 위치해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을 받아 만들어진 풍화혈(타포니, tafoni)이다. 갓바위 일대는 저녁노을이 비치는 바다와 입암산의 절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워 일찍이 입암반조(笠岩返照)라 하였으며,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어있다. 목포갓바위는 해안에 자리하고 있어 바다로 나가야 볼수있는데 요즘에는 해안양쪽으로 관람로를 만들어 놓아 쉽게 돌아볼 수 있다. 삼학도는 목포의 역사와 전설이.. 2021. 7. 20. 무안 회산 백련지 연꽃탐방 무안 회산백련지는 전남 무안 일로읍 복용리에 소재하고 있는데 둘레가 3km, 넓이는 33만여㎡(10만여평)이며 동양 최대의 백련 서식지라 한다. 백련지는 인근 덕애마을에 살고 있던 정수동씨가 오래전 백련 12그루를 심었는데, 그날 밤 꿈에 하늘에서 학 12마리가 내려앉는 모습을 보았다. 꿈에서 깬 정씨와 마을 사람들은 이를 상서로운 징조로 여기고 정성 들여 연을 보호하고 가꾸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백련지는 원래 이름 없는 조그만 농업용 저수지였었는데 일제강점기에 두 개의 저수지를 합쳐 복룡지로 불렀으며, 오랜 세월 농업용수로 사용되다가 1981년 영산강 하구둑이 완공되며 농업용 저수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그 이후 연꽃이 무성하게 피어나면서 연꽃방죽이 되었고, 1997년에 처음 회산백련지 연꽃 축.. 2021. 7. 20. 완주 상관 공기마을 편백숲길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의 상관편백숲 쉼터에서 시작되는 편백나무숲길은 임도나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편백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3개의 등산로인 한오봉(570m)과 옥녀봉(578m)까지 또는 산책로 반환점을 거쳐 돌아올수도 있다. 편백나무숲길외에도 지하 220m 황토암반에서 추출한 유황온천수와 지하 931m 암반에서 추출한 지장수 온천이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상관편백숲 쉼터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간이 매점도 있는데 여기에서 바로 편백나무숲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2021. 7. 14. 완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태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술에 담긴 풍류와 이야기들을 5만여점의 유물과 다양한 전시물들을 통해 우리 술문화를 이해하고, 또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체험도 할수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전주시 완주군 구이면 구이저수지인근에 있다. 말았던 담배가 귀하던 시절, 이 담배를 종이에 말든지 곰방대에 넣어서 피웠다. 1937년(소화12년)당시 술 가격표로 탁주는 1말에 1원, 소주는 1되에 평양 75전, 서울남쪽은 1월 50전~1원 60전, 원산은 2원. 2021. 7. 14. 남원 닭뫼마을의 비보림과 합천이씨 정려각 남원 이백면 닭뫼마을앞 비보림은 1455년 단종 왕위찬탈에 반발한 순흥 안씨 조상이 신하는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키고자 낙향한 뒤 마을을 형성하면서 조성한 숲이라고 한다. 이러한 비보림은 홍수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보호림과 북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막는 방풍림 기능을 하고 있다. 또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의 마을(닭뫼)에 우백호 역할로 기를 보강하기 위해 풍수지리학적으로 비보림의 역할도 하고 있는 등 다목적용으로 조성된 숲에는 느릅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 70여 본이 자라고 있으며, 느릅나무와 팽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2021. 6. 22. 변산반도 부안 마실길에서 변산반도 부안의 마실길은 산, 폭포, 들, 바다를 모두 품고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부안군 새만금 전시관에서 격포해수욕장까지 이르는 생태길로 채석강을 끼고 돈다. 노을길ㆍ체험길ㆍ문화재길ㆍ자연생태길 등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뉘는데, 바닷길, 갯벌, 바위, 해안도로 등 다양한 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은 송포항에서 시작되는 제2구간을 일정상 맛뵈기로 조금만 걸어본다, 송포항은 1932년에 개장한 유서깊은 해수욕장으로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알맞아 가족 단위 피서지로 매우 각광받은 해수욕장이다. 송포는 "지지포"라는 곳에서 사는 선비가 이곳 소나무 아래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학문을 연찬했는데 그때부터 "솔송(松)"자에 "갯포(浦)" 자를 써서 "송포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 송포항에서 .. 2021. 6. 22. 정읍 라벤더 허버원 정읍 라벤더 허버원은 정읍시 구룡동 칠보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총 규모는 33만㎡(10만평)인데 현재는 10만여㎡(3만여평)에 라벤더 30만 주와 라반딘 4만 주가 자라고 있으며, 이는 국내 라벤더 단지 중 단일규모로는 제일 크다. 보통 라벤더와 라반딘을 구분하지 않고 통칭하여 라벤더라 부르고 있다는데 이름도 생소한 라반딘은 투루라벤더와 스파이크라벤더(또는 아픽스)를 이종교배하여 발육시킨 허브라고 하며, 향, 효능, 성분이 라벤더와 매우 흡사하면서 오일채취량이 풍부하고 환경이나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서 채광이나 통풍, 보온 관리만 잘 해주면 우리나라에서도 잘 자란다고 한다. 모양은 라벤더와 매우 흡사하여 일반인들은 구별하기가 쉽게 않은것 같다. 정읍 라벤더 허버원은 넓기는 하여도 조성한지가 3여.. 2021. 6. 22. 지리산 호수공원의 6월 지리산 호수공원은 구례 산동면 구만제(구만저수지)주위에 조성된 수변공원이다. 이른 봄이면 접해있는 지리산 치즈랜드의 노란 수선화로 더 잘알려진 명소이기도 하다. 시원한 호수길을 걸어보는 여유로움과 호수위 출렁다리를 걸어가는 재미도 놓칠수 없다. 6월 초하루의 오후에 조금은 여름을 느끼게 하는 다소 따가운 햇살속을 걸어본다. 2021. 6. 2. 청렴함의 상징 순천 팔마비 순천 팔마비(順天 八馬碑)는 1281년(고려 충령왕 7년) 이후에 승평부사 최석(崔碩)의 청렴함을 기리기 위해 현재의 전라남도 승평부(현 순천시 구 승주군천앞)에 건립한 비석이다 2021년 3월 25일에 보물 제2122호로 승격지정되었다 비의 전면에는 팔마비八馬碑라는 글자가 양각되어 있으며, 비의 후면에는 팔마비의 건립내역을 적은 내용이 음각되어 있으나 마모되어 내용 판독이 힘들다. 이 비의 건립 배경에 대해서는 고려사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자세히 나와 있다. 《고려사》 권34의 열전 최석에 기록된 관계 사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이수광이 중건한 팔마비의 ‘팔마비(八馬碑)’ 세 글자는 진사 원진해元振海의 글씨이고, 뒷면에 기록된 음기는 주해 이수광이 짓고 동지사(同知事) 김현성(金玄成)이 .. 2021. 5. 7. 나주목 관아와 금성관 나주목 관아는 나주 향교와 함께 나주시 금계동에 있는데 나주목 관아와 향교는 사적 제483호(2007.7.31)로 지정되어 있다. 나주 관아의 정문인 정수루와 객사이며 정청인 금성관 등이 남아 있는데 금성관은 조선 초기 목사 이유인(李有仁)이 건립한 것으로 보물 제2037호이다. 나주는 고려에서 조선시대까지 목(牧)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한 전라도의 대표적 읍치였다 금성관은 정면 5칸, 측면 4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이다. 이 건물은 조선 초기 목사 이유인(李有仁)이 건립한 것으로, 1603년(선조 36)과, 1884년(고종 21)에 각각 중수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건물의 일부를 개조하여 군청 청사로 사용하다가 1963년과 1976년 두 차례에 걸쳐 완전 해체,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망화루 안쪽.. 2021. 5. 7. 섬진강하구 유채꽃물결 섬진강대교가 보이는 섬진강하구 둔치에 유채꽃이 활짝피었다. 남도의 따뜻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창녕 남지보다 한참 일찍 개화하였다.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노란물결속으로 빨려 들어가 본다. 2021. 4. 6. 지리산 치즈랜드 호수공원 수선화 지리산 치즈랜드 호수공원에 노란 수선화가 곱게 피었다. 올봄의 따뜻한 날씨탓에 조금 일찍피어 절정의 순간은 지나갔지만 그런 아쉬움을 달래주려는듯 영산홍이 물들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호수와 야트막한 산길을 걸으며 한번쯤 산책을 해봄직하다. 2021. 4. 6. 순창 섬진강 최상류 요강바위 요강바위는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섬진강 상류에 있는 바위다. 장군목유원지가 있는 이곳은 맑고 깨끗한 강물 위로 수만 년 동안 거센 물살이 다듬어 놓은 기묘한 바위들이 약 3km에 걸쳐 드러나 있는데 마치 용틀임을 하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그중 강물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요강바위"라는 바위가 아주 유명하다.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요강바위는 바위 가운데가 요강처럼 움푹 파였다 하여 요강바위라 불리며, 이 바위는 높이 2m, 폭 3m, 무게 15t에 이른다. 아이를 못 낳는 여인들이 요강바위에 들어가 지성을 들이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전설도 내려온다. 또한 6.25전쟁때는 요강바위안에 빨치산들이 5명이나 숨어 있었다고도 한다. 이곳은 주변의 회문산 등지에서 계곡물이 흘러 .. 2021. 3. 24. 이전 1 ··· 4 5 6 7 8 9 10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