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싶다/광주.전라권285 진안 구봉산 아홉봉 산행기 전북 진안에 9개의 봉우리가 뚜렸하게 솟아있어 구봉산이라 불리는 산이있다 온통 기암괴석의 암봉으로 특이한 모습을 이루고 있는 이산을 아홉번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즐겨본다 4봉과 5봉사이의 아찔한 구름다리와 저멀리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하들 진달래 곱게피는 봄과 함께 체험하.. 2019. 4. 13. 진도 신비의 바닷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회동마을과 모도사이의 2.8km구간이 40여m의 폭으로 바닷속길이 만들어 지는 신비, 소위 모세의 기적을 만들어 낸다 이런 현상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큰 음력 2월 보름부터 3~4일간 나타 나는데 올해는 3.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으로 그 현장을 체험해본다 신비의 .. 2019. 3. 23. 울돌목 명량(鳴梁)대첩 기념공원을 가다 세계 해전사상 가장 위대한 전투로 꼽히는 명량대첩 현장을 찾았다 울돌목인 명량은 해남군 우수영과 진도 녹진 사이를 잇는 가장 협소한 해협으로 넓이가 300여m,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0m, 유속은 시속 약 24km나 되는 엄청 빠른곳이다 이 빠른 물살이 암초에 부딪치며 소용돌이 치는 소.. 2019. 3. 23. 청매실농원의 2019년 봄 남도의 봄이 따뜻한 봄날씨탓에 예년보다 조금 일찍 찾아왔다 청매실농원에는 일찌감치 청매 홍매 백매 그리도 산수유까지 모두 만발하여 진한 향기를 내품고 있다 2019. 3. 7. 장흥 매생이 장항 대덕읍 내저리의 매생이는 호수같이 맑고 잔잔한 앞바다에서 대량으로 양식하여 생산하고 있다. 보통 김이나 굴같은 양식장은 흔히 볼수 있었지만 매생이 양식장은 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소등섬을 들러 일출을 촬영하고 우연히 매생이 양식장을 소개받고 해안도로를 돌고돌아 정남.. 2019. 1. 25. 장흥 소등섬 일출 전남 장흥 소등섬에서 일출을 맞는다 바닷물이 빠져서 운치는 덜하지만 깨끗하고 맑은 하늘에 여명이 밝아온다 그리고 둥근해를 솟아 올린다 소등섬의 여명 드디어 둥근해가 나타난다 일출촬영을 마치고 바로앞의 석하구이(굴)가 아침 입맛을 돋구어 한판 굽는다 2019. 1. 25. 가창오리 군무 가창오리들이 금강하구에 내려앉아 잠시 겨울을 나고 있다 몇년전부터 철새들이 조류독감의 주범으로 지목 받아 곳곳에서 접근이 금지되고 있었는데 요즘은 철새들이 옮긴다는것이 검증이 되지않아 오히려 토착전염병으로 보기도한다 올해는 조금 잠잠하기는 하나 조심은 해야하므로 .. 2019. 1. 25. 용담댐 주천생태공원의 만추 용담댐은 전북 진안군 용담면 금강상류에 있눈 다목적 댐이다 1992년에 착공하여 2001년에 준공했는데 진안군의 6개읍면 68개마을이 수몰되어 이주한 곳이다 소양호,충주호,대청호,안동호에 이어 국내에서 다섯번째로 저수량이 많은 댐이다 요즘 만수가 되자 아침 안개로 인기가 좋은 주천.. 2018. 11. 29. 순천만의 낙조 가을이 짙어가는 순천만의 낙조는 황금빛노을이 하늘과 바다를 묻들이고 마음속까지 황홀하게 한다 황금빛으로 물든 갈대밭 태양은 점점 산속으로 기울어지고 드디어 안녕을 고한다 꼴깍 갈대밭의 장관 2018. 11. 21. 영암 월출산 산행기 전남 영암에 위치한 월출산은 해발 809m의 그리높지는 않은 산이다 그런데도 넓은 평지에 우뚝솟아 천태만상의 기암괴석들을 즐비하게 품은 신령스러운 영산이다.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윗덩어리들로 이루어진 능선과 봉우리들을 품고 있어 산세가 뿜어내는 기가 만만치 않다 영암실내체육관앞 산성대탐방로 입구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출산은 백제·신라 때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 조선시대부터 월출산(月出山)이라 불렸다. 주봉은 천황봉이며, 장군봉,사자봉,구정봉,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2018.10.27일 월출산의 가을 경치를 만끽하고자 산성대코스로 산행을 시작한다 입구부터 계단으로 시작 이 산성대코스는 그동안 통제하였다가 27년만인 지난 2016년에 탐방로 .. 2018. 10. 30. 덕유산 칠연폭포와 적상산 덕유산에도 가을이 찾아와 이곳저곳에 오색단풍을 선보이고 있다 칠연폭포계곡에도 아직 조금은 이르지만 계곡이 서서히 물들어가는 중이다 적상산에는 오르는 길목과 정상부가 완전히 단풍으로 물들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칠연폭포계곡 초입 수량이 제법 많아 물줄기가 시원한 폭포 칠연폭포의 시작 깊은 속까지 에메랄드빛이다 동엽령으로 가는 길목 동엽령가는 다리 적상산 오르는길 산정의 호수인 적상호의 가을 덕유산이 보이는 풍경 전망대에서 보는 하부댐 적상산의 가을 2018. 10. 20. 6월의 마이산 마이산은 말의 귀같이 생긴 특이한 모습으로 사진가들로부터 사시사철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해가 가장 길다는 6월, 그래서 해가 가장 일찍 돋는 계절인 6월에 안개속 마이산을 만나려고 새벽 3시 40분, 어둠을 가르며 산에 오른다 진안의 산들은 대부분 마이산같이 가파르고 험하다 특히 .. 2018. 6. 16. 영취산 진달래 영취산은 여수 여천공단 특히 호남정유 바로 뒤에 있는 해발 510m의 그리 높지도 수려하지도 않은 평범한 산이다. 그런데 진달래군락지를 잘 보호 육성하면서 아주 유명해진 진달래명산이 되었다 올해는 꽃이 더욱 곱게 잘 피어서 평일인데도 각지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룬다 영.. 2018. 4. 4. 눈내린 내소사와 개암사 밤새 눈이 내린 다음날이라 하늘이 눈이 부실정도로 청명하고 곱다 눈내린 내소사의 아름다운 설경을 다시 보고자 눈길 헤치며 내소사로 향한다. 길목에서 이따금씩 회오리 바람이 불어 숲속의 눈을 다시 하늘로 날려보내는 장관을 본다. 그리고 다시 개암사의 설경을 음미한다. 1.래소사.. 2018. 2. 7. 고창읍성(모양성)의 밤과 낮 고창읍성은 언제보아도 아담하고 예쁘게 느껴지는 곳이다 보통 성이라 하면 우람하고 지형이 험해서 접근조차 쉽지 않은데 이곳은 사시사철 공원처럼 드나들수 있고 숲과 꽃들이 단장되어 있어서 친근감이 더하다 곡선이 아름다운 읍성의 정취를 만끽하며 눈을 맞으며 걸어본다 조명이 .. 2018. 2. 7.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