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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652

산수유 붉게 물드는 의성 사곡 봄에는 노오란 꽃으로 물둘었던 산수유밭이 늦가을이 되자 붉은 열매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의성 사곡면 일원에는 들판마다 산등선마다 개울가 마다 산수유가 붉은 빛을 토해낸다. 2014. 11. 15.
도동서원과 사문진교 가을도 서서히 저물어 가는날 바람결에 날리는 노오란 은행잎을 잡고자 도동서원으로 달린다. 지난 저녁부터 살짝 내린비와 바람에 지쳤는지 400여년묵은 은행나무 잎은 대부분 날아가고 없다. 몇잎 남아있지 않은 가지끝의 잎들도 심한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한잎 두잎 날라가 버린다. .. 2014. 11. 13.
불국사의 추경과 안압지 야경 불국사의 단풍은 신라천년의 건축물과 어우러져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언제 어디를 둘러봐도 새로음과 아름다움이 함께한다. 경주의 어느곳이든 예쁜 정원과 같이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곳이련만 그중 안압지 야경도 계절마다 시간대마다 다른 느낌으로 비쳐준다. 불국사의 단풍 목련.. 2014. 11. 11.
청도 운문사와 북대암 운문사는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에 비구니승들만 수행하고 공부하는 요람을 일반에게 공개한다. 2014.11.1 바로 오늘과 내일 양일간인데 그것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뿐이다. 그 신비의 요람과 수백년동안 고이 자라 노오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기위해 전국에서 모여든다. 오전에 북대암을 올라 운무낀 가지산 운문사와 기암괴석을 감상하고 오후에는 오색단풍 영롱한 운문사를 둘러본디. 짙은 운무가 물러간 운문사 전경 가지산 운문사 북대암 가는길(1) (2) 운무로 덮인 북대암 뒷산 북대암에서 보는 운문사입구 밴츠마크의 논 단풍이 들어가는 계곡 들녘은 추수를 기다린다 북대암을 둘러싼 절벽바위 담넘으로 보는 은행나무 운문사 대웅보전 앞의 동탑과 서탑(보물제678호) 만세루 은행나무 승가대학 극락교 2014. 11. 2.
팔공산 북쪽 한밤과 용수마을 가을은 팔공산에도 깊숙히 묻어와 깊어만 간다 10월의 마지막날, 가을을 재촉하는 비는 오는데 팔공산 북쪽 한밤마을에도, 가산 용수와 용추마을에도 어김없이 가을은 깊어간다. 운무속에 감싸인 산골짜기에도, 들녘에도 이제 겨울을 준비해야할때인가 보다. 제2석굴암이 있는 한밤마을 .. 2014. 11. 2.
김천 연화지의 가을 그리고 사계 김천연화지의 가을은 벗꽃나무에 단풍이 스르르 내려앉았다. 가을햇쌀이 비치는 연못위의 연잎도 가을을 맞는다. 벗꽃이 핀 봄 연꽃이 핀 여름 눈이 내린 겨울 2014. 10. 19.
고령에서 가을 코스모스를 만나다 고령 회천교아래 둔치의 코스모스가 활짝피어 가을이 가까이 왔음을 알린다. 요즘은 여름 코스모스가 곳곳에서 많이피기도 하지만 여기는 가을코스모스가 제철을 맞아 곱게도 피었다. 2014. 10. 6.
상주 갑장산 솔밭의 구절초 상주는 화북면 상오리의 솔밭 맥문동에 이어 갑장산아래 지천동의 솔밭구절초가 또 하나의 명품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있다. 기존의 솔밭을 정리하여 꾸미고 그 아래에 꽃을 심어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처 제공과 함께 외지인들에게도 각광을 받는것이다. 호남의 임실 구절초공원보다 그 .. 2014. 9. 28.
최정산 야생화와 야고 최정산 가는길 고산지대에는 벌써 하나둘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억새도 피어 오르고 가을꽃들도 앞다투어 핀다. 가을꽃의 귀족이라 할 만한 물매화도 한창이고, 구절초, 쑥부쟁이, 산부추, 미역취, 개쓴풀도 곱게 꽃으로 장식한다. 익어가는 가을 정취와 꽃향기에 흠뻑 취해본다. 고운 .. 2014. 9. 23.
물매화 곱게피는 가야산 여름 야생화 가야산정상에는 여름이면 가히 천상화원을 이루다시피 수많은 야생화가 핀다. 특히 꽃술에 검은 태를 두른 소위 검은립스틱을 바르고 나온 물매화는 가야산외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종이다. 물매화를 담기위해 정상에 올라 수많은 야생화들을 만났다. 가야산 물매화 꼬리풀 미역취 고본 .. 2014. 9. 17.
대구도시철도3호선 시승기 대구의 도시철도3호선 12월 완공을 앞두고 시승하는 기회를 얻었다. 공사는 12월에 완공을 하되 시운전은 2015.3월까지 계속하면서 안전상의 문제를 충분히 보완한뒤 4, 5월 두달간 영업시운전을 거쳐 2015. 5월에 정식개통을 할 예정이라한다. 오전 10:12분에 칠곡경대병원역을 출발하여 서서.. 2014. 9. 16.
팔공산 오도암에서 원효가 다녀간 그길 위에서다 오도암은 팔공산 북쪽자락인 군위군 부계면의 청운대 바로아래 자리잡고 있다 동산계곡의 포장도로를 한참오르다가 오른쪽으로난 좁은 오솔길을 따라 비탈길과 송림을 지나고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청운정을 지나 1시간 남짓 오르면 거의 팔공산정상인 청운대 비로 아래에서 만날수 있.. 2014. 9. 10.
경주보리사의 석조여래좌상 경주 남산 동쪽의 미륵곡기슭 보리사에 있는석조여래좌상은 보물제136호로 지정되어 있다.이 불상은 현존하는 신라 불상가운데 가장 완벽하게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팔각연꽃대좌위에 눈을 반쯤감고세상을 굽어보는 모습이며 뒤의 광배에는 연꽃띠모양의 사이사이에 불상을 새겨놓았다.그리고 보리사 옆 산길을 따라 150여m를 오르면 마애석불도 만날수 있다.  석조여래좌상(보믈제136호)  측면  마애석불(경상북도유형문화재제193호)  보리사 대웅전  보리사 뒷산송림 2014. 9. 9.
가야산 정상으로 가는길 가야산은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웅장하면서도 수려한 해발 1430m의 한국100대명산중 5번째에 속하는 명산이다. 남쪽기슭으로는 유명한 합천해인사가 자리하고 있고, 동쪽은 성주 백운동계곡인데 이곳으로 정상에 올랐다. 등산로입구에 도착하니 새벽5시가 조금 지났는데 9월초의 시원한 새.. 2014. 9. 6.
장절공 신숭겸장군 유적지 대구 동구 지묘동 왕산 아래의 신숭겸장군 유적지는 고려 태조 왕건이 백제 견훤과 치열하게 싸운 동수동전투 현장에 있다. 그곳에서 왕건이 크게 패하게 되자 신숭겸장군은 왕건을 피신시킨후, 자신은 왕의 옷을 대신입고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 곳이다. 장군의 기마상 전사한 바로 그자리에 표충단을 세우고 매년 춘추로 제향을 지내게 하고 목이없는 시신은 수습하여 춘천 북한강 왼쪽 기슭에 장례하였다. 장군의 넋을 위로라도 하듯 표충단 주변에는 400여년이 넘은 배롱나무가 즐비하게 있고, 모두 붉은 꽃들을 활짝피우고 있다. 기마상과 홍살문 상촌(象村) 신흠(申欽,1566~1628)이 신숭겸장군의 충절과 절개를 읊은 시 동천년노항장곡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을 지나 늙어도 항상 곡조(의리,절개)를 .. 2014.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