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싶다/서울,경기.강원권176 대관령 양떼목장 설경 폭설이 내린 대관령 양떼목장의 설경이다 언제 보아도 곡선이 아름다운 목장의 풍경인데 눈내리는 목장은 더욱 좋다 2018. 3. 10. 운탄고도 하늘눈길을 걷다 운탄고도(運炭高道), 雲坦高道 또는 하늘길이라고도 하는데 이 이름은 전에 석탄을 실어나르던 길이라해서 티벳의 차마고도를 연상하여 붙인 이름이라한다. 백운산을 중심으로 화절령에서 만항재를 지나 함백역까지 이어지는 이길은 20여km에 달하며 평균 해발1,100m에서 1,200m 사이로 고원.. 2018. 1. 10. 김삿갓 유적지 김싯갓(1807~1863) 유적지와 그의 묘는 영월군 김삿갓면에 자리하고 있다. 그의 본명은 김병연이지만 속칭 김삿갓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삿갓 립'(笠)자를 써서 김립(金笠)이라고도 한다. 그의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字)는 성심(性深), 호(號)는 이명(怡溟), 지상(芝祥), 난고(蘭皐)이다... 2017. 7. 29. 제부도와 수섬 그리고 의왕 왕송호수 우리나라에서 하루 두번씩 바닷물이 갈라지는 곳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썰물때는 자동차로 갈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경기도 화성에 있는 제부도인데 수도권에 있어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그리고 요즘 삘기가 눈처럼 하얗게 피고 있어 수많은 사진가와 연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 바로 수.. 2017. 5. 29. 2017.1.1 태백산 일출 2016년이 저물고 2017년이 막 시작되는 시간인 밤 12시 우리를 태운 버스는 어둠을 뚫고 태백산으로 향한다 다음날인 2017.1.1 새벽 4시, 우리는 국립공원이 된 태백산 유일사입구 주차장에 내려 눈길의 새벽 등산을 시작한다. 준비한 겨울장비와 옷은 모두 착용하고 한발짝 한발짝 눈위를 걷는 발자국소리는 뽀도독 뽀도독 밤의 적막을 깬다.. 수백 수천명의 머리위에 쓴 랜턴불들로 등산로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불야성을 이루며 이어진다. 칼 바람속에서도 2017년 여명은 찬란하게 밝아왔다 초입에서 중허리까지는 이마에 땀을 딱아가며 오르는데, 능선이 가까워지면서 칼바람이 매섭게 얼굴을 몰아친다. 나뭇가지에 서려있던 상고대까지 바람에 헛날리면서 눈보라를 방불케한다 2시간여를 지나 정상부근에 도착하니 텐트와 큰 .. 2017. 1. 1. 올겨을 첫눈으로 겨울왕국이 된 대관령 양떼목장 동해시를 출발한 나그네는 눈덮인 고속도로를 달려 강릉을 거쳐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향한다. 북으로 북으로 올라갈수록 겨울왕국에 왔다는 기분이 실감나게 산야마다 온통 눈으로 뒤덮여있다 대관령양떼목장이 가까워지면서 제설작업을 했는데도 온통 눈길이어서 조심조심 가야된다. .. 2016. 12. 16. 추암(촛대바위) 소경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를 듣고 올겨울 첫눈맞이를 위해 동해안으로 향한다. 잔뜩 흐린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가는길의 동해안에는 파도가 점점거칠어진다. 울진을 지나면서 비가오더니 죽변부근부터는 높은 산에는 눈이 쌓이고 강한바람과 함께 눈비가 썩여 내린다... 2016. 12. 16. 월정사의 가을 자장율사는 중국으로 유학하여 산서성 오대산의 태화지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며, 이때 문수보살이 부처님의 사리와가사를 전해준뒤 신라에서도 오대산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월정사로 들어가는 무지개다리위에서 보는 늦가을 풍경 그 후 귀국하여 강원도 오대산을 찾아 월정사를 창건하고오대중 중대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조성하였다.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성산(聖山)으로,산 전체가 불교성지가 되는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경내의 단풍 천왕문 금강문 적광전 전경 적광전과 석탑 하나의 예술작품 국보제48호 월정사팔각구층석탑 고려초기의 석탑을 대표하는 다각다층석탑으로석탑앞에는 공양하는 모습의 석조문수보살이 마주보고 있다. 적광전 적광전 내부 종고루 오대산 월정사 단풍이 곱게 피어있는 계곡 옆.. 2016. 10. 28. 방태산의 늦가을 방태산의 가을은 9월말에 찾아와 10월말인 이제는 이미 저물어가고 있었다. 자연휴양림 초입에는 다소 단풍이 남아있었지만 계곡안은 거의 떨어지고, 앙상한 겨울을 준비한다. 계절은 한치의 보탬도 양보도없이 때를 맞추어 제 갈길을 어김없이 가고 있다. 늦게 남아 그나마 가을이 있었.. 2016. 10. 28. 46년만에 46일간만 개방한다는 망경대가 열리는 날 46년만에 46일간(2016.10.-11.15)만 개방한다는 신비의 설악산 망경대(望景臺)탐방로를 그 개방 첫날인 2016.10.1 찾았다. 오색약수의 주전골은 한계령쪽에서 흘림골을 거쳐 주전골과 오색약수로 이어지는 비경코스인데, 흘림골 등산로가 2006년 대홍수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 주전골 등산로만 .. 2016. 10. 2. 청태산 - 야생화 탐방 봄의 야생화를 찾아서 강원도 청태산으로 떠난다. 자연휴양림 뒷편계곡은 최근 내린 봄비로 맑은 물이 졸졸졸 흐른다. 파아란 이끼바위에 부딫치며 계류를 이루고, 이따금씩 작은 폭포도 만들며 운치를 더해준다. 그 사이사이로 꿩의바람꽃이 제일먼저 인사를 하고 다음으로 모데미.. 2016. 4. 21. 태기산 상고대(2) 안개와 구름으로 닫혔던 산 계곡과 하늘이 열리자 산과 숲과 온갖 생물들은 모두 눈부신 은빛으로 변했다. 안개속에서 오르던 길을 다시 내려오면서 보는 풍광들은 새로운 환상의 설경이 펼쳐지고 감탄사를 절로 발산하게 한다. 정상부에서의 감동을 안고 내려오는 설국의 모습들 산 중.. 2016. 2. 17. 태기산 상고대(1) 태기산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봉평면에 걸쳐 있는 높이 1,261m의 산이다,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중앙산맥(中央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흥정산(1,277m), 서쪽에 봉복산(1,022m), 남쪽에 대미산(1,232m), 동남쪽에 금당산(1,173m)·거문산(1,171m) 등이 솟아 있다. 동쪽으로 흐르는 수계.. 2016. 2. 16. 겨울의 동해 추암과 복수초 입춘이 지났어도 아직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고 동해안에 눈발이 날린다 하여 동해를 찾았다. 그렇지만 역시 동해안은 따뜻하여 비만오고 눈은 보이지 않아 눈속의 복수초는 보지도 못하고 파도치는 추암에 들렀다. 추암 형제바위 냉천공원의 복수초 2016. 2. 16. 주천 섶다리 주천 섶다리는 영월의 주천면 판운휴게소 앞에서 미다리까지 놓여지는 50m정도길이의 섶다리다. 겨울이면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위에 솔가지와 흙을 덯어 만든 섶다리가 놓인다. 이 섶다리는 숙종 25년 새로 부임하는 강원도 관찰사의 장릉 참배를 돕기 위해 주천강을 사이에 둔 주천.. 2016. 2. 16.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