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싶다1872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 거제도 해금강 사자바위 사이의 일출은 해금강절경의 백미다. 계절적으로 지금이 딱 적기이므로 이를 카메라애 담아보고자 수많은 사람들이 영하의 새벽 찬공기를 무릅쓰고 이곳을 찾았다. 일출은 물론이고 오메가를 담기가 그리 쉬운 일이던가. 맑은 날을 골라 골라 모두 왔건만 해가 .. 2012. 3. 13. 단양의 도담삼봉과 사인암 어둡던 남한강에 여명이 찾아 오면 도담삼봉의 윤곽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물위에 비친 삼봉이 마치 강물위로 솟아 오르는듯 힘차게 힘차게 세상을 향해 용솟음 친다 몰이 줄어들면서 고였던 자리와, 물위에 있던 자리가 확연히 구분된다 사인암(2013.8.25) 2012. 3. 7. 함백산에 꽃피운 상고대 함백산이 온통 상고대로 뒤덮여 어제내린 눈과 어울려 황홀하게 아름다운 눈꽃이 만발했다. 아침에 짙은 안개운무가 쫙 뒤덮더니 나무와 만나 모두 상고대가 되어 꽃으로 변했다. 모두들 함백산 역대 최고의 눈꽃이라고 탄성이 여기저기서 울려 퍼진다. 만항재에서 보는 함백산 정상 고.. 2012. 3. 7. 고창 동림지 철새군무 동림지의 가창오리떼는 말그대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우리나라를 떠나가는 날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서 마지막 휴식과 영양을 취하려는지? 헤일수 없이 수많은 군락을 이루며 호수에 앉아 해질녘을 기다린다. 노을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려는 무렵 거의 동시에 그 .. 2012. 3. 2. 눈꽃찾아 2천리 - (6)진부령을 넘어 황태덕장을 지나, 용대리,백담사계곡 입구까지 건봉사에서 진부령을 넘어서면 곳곳에 눈속의 명태덕장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인제의 용대삼거리를 지나 백담사 입구까지도 온통 명태덕장과 전시장이 즐비하다. 험준한 산 줄기마다 첩첩산중임을 실감케하는 겹겹의 능선들 뿐이다. 진부령 가는길 굽이굽이 첩첩 산중이다 눈속의 명.. 2012. 2. 29. 금강산 건봉사 가는길 금강산 건봉사는 강원도 고성군 북쪽 남방한계선에 바로 인접하여 위치한 사찰이다. 6.25전쟁시 소실로 인하여 거의 폐허상태가 되다시피 한데다 한동안 민통선안에 위치 하여 찾는이조차 드물었는데, 지금은 민통선 밖으로 도로개설도 잘 되어있고, 불사도 크게 일으켜 사찰 건물도 대부.. 2012. 2. 29. 눈꽃찾아 2천리 - (5)옵바위 일출과 북극성 옵바위에 2012.2.28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새로운 아침이 열리고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그래서 만물이 생동하는 새아침이 오고 있는 것이다. 남한의 북단 고성 공현진 앞바다 옵바위가 새로운 일출의 명소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명이 서서히 붉은 빛을 발하고 있다 부.. 2012. 2. 29. 눈꽃찿아 2천리 - (4)송지호의 저녁 그리고 공현진 해변의 아침 고성의 송지호는 철새들이 많이 찾는 아름다운 자연 호수이다. 저녁노을이 짙어지는 호수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상의 모든것을 잊어버릴듯 더 없이 고요하고 호젓하며 아름다운 곳이다 갈대밭 저쪽으로 흰눈 쌓인 산이 호수에 내려 앉는다 산도 갈대도 반영속 호수밑으로 빠져 드나보.. 2012. 2. 29. 눈꽃찾아 2천리 - (3)관동팔경 청간정과 고성 제2경 천학정 청간정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土城面) 청간리 해안에 있는 정자로 관동 팔경(關東八景)의 하나이다. , 창건 연대와 건립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노후화로 2012년에 돌기둥만 남기고 완전철거후 복원하였다. 앞은 동해바다로 탁터인 해안절경인데 아쉽게도 군사보호구역으로 해안 접근.. 2012. 2. 29. 눈꽃찾아 2천리- (1)삼척 죽서루 관동팔경 죽서루에 눈이 내리니 조선시대 시인묵객들이 머물며 매만지던 그 자리엔 눈꽃이 화려하다. 오랜세월 묵묵히 지켜온 죽서루 루정바닥, 그리고 주변의 수많은 고목들엔 시상들이 물밀듯 오간다. 계절은 봄으로 접어드는지라 적게 내린눈은 아니지만 따뜻한 기온에 연방 툭툭툭 떨어진다. 눈꽃을 찾으며 동해를 따라 북으로 북으로 올라간다. 눈꽃옷을 입은 거목들 사이로 죽서루가 한눈에 들어온다 삼척 죽서루 삼척 죽서루는 1275년(충렬왕 1) 이승휴(李承休)가 창건했으며, 현재의 건물은 1403년(태종 3)에 부사 김효손(金孝孫)이 중수한 것이다. 이후 여러 차례의 수선을 거쳐 현재에 이르며, 보물 제213호이다. 이 누각에는 어제시와 1662년(현종 3) 허목(許穆)이 쓴 죽서루기를 비롯하여 13점의 편액과 현액.. 2012. 2. 29. 별빛이 아름다운 용선대 티없이 맑은 겨울 하늘이 있는 관용사 용선대에 올라 세일수 없이 수많은 별빛을 바라 보노라면 세상의 모든 시름들이 한순간에 사라진다. 바람은 아직 차가왔지만 우수의 신선한 봄바람이라 생각하고 하늘의 별들을 담아본다 석불뒤로 저녁햇살이 따스하게 비친다 병풍처럼 둘.. 2012. 2. 20. 공룡발자국이 있는 상족암 고성군에 자리한 상족암은 공용발자국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고성군에서는 공용을 소재로 하여 박물관, 테마공원등을 조성하여 볼거리를 많이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이곳 상족암은 남해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하다. 2012. 2. 19. 금산 보리암 남해 금산에 있는 보리암은 강화 보문사, 양양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관음기도처중 하나로 남해를 바로 내려다 보는 아릅다운 금산의 정상부에 자리잡고 있어그 풍광도 빼어나다. 극락전 바로 앞의 깍아지른듯한 절벽과 쌍홍문등 자연이 빚어낸 조각품들로 가득한 .. 2012. 2. 19. 무등산 입석대 무등산은 광주의 동구와 북구, 화순군, 담양군에 걸쳐있는 해발 1,187m의 우리나라 50대 명산이다. 증심사 일주문 주로 완만한 산 줄기와 구릉, 너들지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천왕봉을 중심으로 서석대,입석대 규봉암의 암석미가 대단하여 도민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 신산으로 알려져 온 곳이다. 일주문 바로 왼편에 부도탑이 있다 증심사쪽의 등산로를 택하여 중머리재, 장불재, 입석대, 서석대를 경유하여 중봉을 거쳐 다시 내려왔다. 갈림길 조금 더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족으로는 새인봉을 거쳐 오르는 길이고, 왼쪽으로는 증심사와 중머리재로 바로 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증심사를 지나 10여분 오르면 수령 450년의 당산목을 만난다 오른쪽으로는 새인봉을 보면서 쉼터가 나오는데 예전에 대피소가 있던곳이라 표기되어있.. 2012. 2. 17. 세천리 굽은 소나무 달성군 세천리의 굽은 소나무가 요즘 전국사진 애호가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있다 오늘도 수백명이 모여들어 노을이 지는 굽은 소나무를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황소와 지게, 자전거, 물지게까지 지고 나오고, 스님복장, 자체모델도 즉석에서 나온다. .. 2012. 2. 11.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