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삼공리 반송(천기291호)
삼공리 반송은 무주 설천면 삼공리 산31에 위치한 반송으로 천연기념물 제291호이며, 가슴높이 줄기둘레는 5.3M이다 수령은 약 2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육안으로 보기에는 그보다 훨씬더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반송의 높이는 17m이고, 수관의 너비는 동서 14,3m, 남북으로 16,4m인데, 땅위 50㎝ 부근에서 5개의 큰 가지가 분지(分枝)되었고, 지상 2m 높이에서는 가지가 여러 개로 갈라져 고르게 뻗고 자라서 부채꼴모양의 우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나무 품종으로 적송(赤松) 또는 육송(陸松)이라고도 한다. 1983년 겨울, 동해(凍害)로 인해 육중한 가지가 찢어지는 외상을 입었는데, 이듬해 지상 1,5m와 4m 높이에 쇠고리로 서로 묶어 중량에 의해 가지가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외..
2020.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