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산책464 익산 미륵사지 익산 금마면에 소재한 미륵사지는 공주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왕궁리 유적등과 함께 8곳이 백제역사유적지구에 포함되어 2015년 7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곳이다. 또한 우리나라 사적 제150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이곳은 볼거리가 두가지인데. 하나는 미륵사지 석탑으로 국보 제11호이며 현재 높이 14.24m이고 우리나라 최고, 최대의 석탑이다. 다른 하나는 당간지주로 보물 제 236호로 높이 395cm이며 미륵사지 석탑 남쪽에 2개의 지주가 동서로 약 90m 간격을 두고 있다. 통일신라시대 중기 이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도 발굴조사단에 의해 확인된 동탑은 1993년에 9층(높이 27.67m)으로 복원되었다 석탑은 전면이 거의 붕괴되어 동.. 2020. 5. 30. 영주 고계정과 우우정 영주시 안정면 용산동에는 고계정(古溪亭)과 우우정(友于亭)이 있다. 고계정은 용산동 184번지에 있는 정자로 효자(孝子) 이택진(李宅鎭)의 효행(孝行)을 추모하여 1895년(철종 10) 안동군 남후면 고상동에 건립된 것을 후손들이 이주하면서 이건하였다. 우우정(友于亭)은 용산동 390-5번지에 있으며 고계정 바로 인근이다. 순흥안씨 문중이 관리하는 정자로, 교리(校理) 안공신(安公信) 5형제가 동거(同居)하면서 우애(友愛)가 돈독하였다고 유덕을 추모하여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2020. 5. 27. 영주 단촌리 느티나무(천기273호) 영주 안정면 단촌리 185-2에 있는 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73호이다. 나무의 나이는 약 7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슴높이둘레가 10.3m이다. 높이는 16.5m, 가지의 길이는 동서가 21.8m, 남북이 24.5m이다. 이 나무에 특별한 전설은 없으나 마을 사람들의 수호신으로 되어 있어 음력 8월 보름에는 이 나무 아래에서 동제를 지낸다. 마을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대상이 되는 신성한 나무로서 학술적·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2020. 5. 27. 영주 태장리 느티나무(천기274호) 영주 순흥면 태장리 1095에 있는 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74호이다. 수령은 450년정도로 추정되며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8m이다. 높이는 18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서가 25.6m, 남북이 23.9m에 달한다. 이 나무는 마을의 서낭목이며 매년 주민들이 정월보름에 동제를 지낸다고 한다. 2020. 5. 27. 영월 녹전리 솔고개 소나무 영월 중동면 녹전리의 솔고개 소나무는 언제보아도 그 기상이 넘쳐난다. 너무 싱싱하여 녹색이 검게 보일정도로 일반 소나무와는 두드러지며 수령은 300여년정도로 추정하며, 보호수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 나무는 유한양행의 솔표 우황청심환 상징 상표로 더 유명하다. 2020. 5. 27. 영월 청령포 관음송(천기349호) 청령포는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의 남한강 상류에 있는 곳으로 명승 제5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송림에는 천연기념물 제349호인 관음송이 있다. 남쪽은 층암절벽으로 막혀 있고 동ㆍ북ㆍ서쪽은 남한강 상류의 지류인 서강(西江)이 곡류하고 있어 배로 강을 건너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특수지형이며, 현재도 도선을 이용해야만 방문이 가능하다. 또한 이곳은 1457년(세조 3) 세조(世祖)에 의하여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된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그 해 여름 홍수로 서강이 범람하여 처소를 영월 객사인 관풍헌(觀風軒)으로 옮기기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관음송은 영월의 청령포 안 송림에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49호이다. 나이는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0m, 가슴높이 둘레 5.19m의 크기로 1... 2020. 5. 27.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천기76호) 영월읍 하송리 190-4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76호로 경기도 용문산 은행나무 다음으로 오래되고 큰 나무이다. 예전에는 대정사(對井寺)라는 절 앞에 서 있었다고하나 절이 없어지고 주택이 들어섬으로써 하송리마을 가운데에 위치하게 되었다. 나무의 나이는 1,000∼1,200년으로 전해지며, 가슴높이둘레가 14.9m에 달한다. 암나무로서 높이는 18m인데, 지상에서 1.9m 높이에서 북쪽으로 3개, 서남쪽으로 6개의 커다란 가지가 갈라져 자랐다. 가지는 동서로 24.6m, 남북으로 26m 정도 퍼져 있다. 마을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나무속에 신령스러운 뱀이 살고 있기 때문에 개미나 기타 벌레는 얼씬도 못하고 닭이나 개도 접근을 못한다고 한다. 또한 어린아이들이 이 나무 위에 올라갔다가 떨어져도 상처를.. 2020. 5. 27. 추사 김정희선생 고택 일원 추사고택은 예산 신암면 용궁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가 여덟 살 때 큰아버지인 김노영(金魯永)에게 양자로 들어갈때까지 머물던 옛 집이다. 고택의 건물 전체는 남향으로, 동서로 길게 배치되어 있는데, 안채는 서쪽에 있고 사랑채는 안채보다 낮은 동쪽에 따로 있다. 추사고택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는 추사의 묘가 안치되어 있으며 묘 바로 남쪽에는 추사기념관이 있다. 그리고 고택 북쪽으로 100여m 떨어진 곳에는 추사의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과 부인인 영조대왕의 둘째딸 화순옹주가 함께 묻힌 묘소가 있으며, 조금 더 북쪽에는 화순옹주의 정절을 기리는 열녀문인 화순옹주 홍문이 있다. 홍문의 북편에는 새로 조성한 백송공원이 있고, 400여m를 더 가면 추사.. 2020. 5. 23. 예산 용궁리 백송(천기106호) 예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백송은 천연기념물 제106호이다. 이 나무는 추사 김정희(金正喜)선생이 25세때인 1809년(순조 9) 호조참판이던 그의 아버지 김노경(金魯敬)이 청나라 사신으로 갔을 때 함께 따라가서 청나라의 수도 연경에서 자라는 백송을 보고 돌아올 때 붓대속에 백송씨를 넣어서 가지고와 고조부 묘소앞에 심어 키운 것으로 수령은 약 210여년이다. 본래 지표면 부근에서 줄기가 세 갈래로 갈라져 있었으나 지금은 하나만 살아남아 있으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 10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1.9m이고, 수관폭은 사방 12m 정도로 발달하여 있다. 지금은 노령목으로서 수세가 쇠퇴한 편이지만 생육공간을 넓게 해주어 비교적 보호관리를 잘하고 있는 편이다. 백송은 중국 원산으로 흔하지 않은 나무여서 그 가치.. 2020. 5. 22. 황새(천기199호)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를 보러 예산을 다시 들렀는데 개체수는 많이 늘었는데도 낮으로는 먹이사냥을 나갔는지 황새공원에 남아있는 수는 별로 많지 않았다. 마침 먹이를 주는 시간이라 가까이서 먹이사냥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2020. 5. 22. 청도 덕촌리 털왕버들(천기298호) 청도 각북면 덕촌리에 있는 털왕버들은 천연기념물 제298호이다. 수령은 200년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슴높이의 줄기둘레가 4.9m이다, 높이는 15m,, 가지는 동서로 21.3m, 남북으로 19.6m 정도 퍼졌고, 지면에서 1.56m 올라가서 두개로 갈라져서 남북으로 비스듬히 섰다. 갈라진 줄기의 밑부분 둘레는 남쪽의 것이 2.95m, 북쪽의 것이 3.2m이다 털왕버들은 한국 특산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표고 50∼600m에 걸쳐 자생한다. 왕버들에 비해 가지와 잎자루에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북면 덕촌리 털왕버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털왕버들 중의 하나로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2020. 5. 19. 장흥 관산읍 옥당리 곰솔(천기356호) 장흥 관산읍 옥당리에 있는 곰솔은 천연기념물 제356호이다. 곰솔은 장흥군 천관산(해발 723m)의 북쪽 기슭에 있으며 수령은 300년정도로 추정하며 밑둥의 둘레가 4.50m에 이른다. 높이가 12m이고, 줄기 윗부분 너비는 동서 20m, 남북 26m에 이른다. 일명 해송이라고도 말하는 이 곰솔은 마치 우산을 펼쳐 놓은 듯 아담하게 서 있으며, 마을에서는 곰솔이라기보다 효자송으로 부르고 있다. 키가 낮고 윗부분 너비가 넓은 것은 곁가지가 가슴 높이에서 사방으로 발달하여 높이보다는 수평 방향으로 더 자랐기 때문이며 반송(盤松)과 같은 느낌을 준다. 전해 오는 이야기로는 이 마을에 살았던 위윤조(1836년생)가 밭농사를 많이 짓는 부모님의 휴식처로 하기 위해 심었다고 하며, 그러한 연고로 효자송이라 부르고 .. 2020. 5. 18. 강진 사당리 푸조나무(천기35호) 강진 대구면 사당리에 있는 푸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5호이다. 수령은 300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이며, 가슴높이 둘레가 9.7m이다. 높이는 19m, 땅에서 87㎝ 높이에서 원줄기는 죽고 여섯의 가지가 갈라져 사방 14m 정도씩 퍼져 있는 거수목이다. 500여 년 전에는 이 근처에 고려자기의 도요지가 있었는데, 그 근처에서 자라던 나무가 살아남아, 300여 년 전 폭풍 때 밑동이 부러져 그 가장자리에서 나온 싹이 자라서 현재와 같이 자랐다고 보고 있다. 푸조나무는 따뜻한 지방의 하천과 마을 부근에 많이 자란다. 곰솔, 팽나무와 함께 소금기 섞인 바닷바람에 잘 견디기 때문에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에 적당하다. 팽나무와 비슷해서 개팽나무, 개평나무 또는 검팽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이 나무는 나무꾼이 가지.. 2020. 5. 18. 강진 삼인리 비자나무(천기39호) 강진 병영면 삼인리에 있는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9호이다. 가슴 높이 둘레가 5.2m나 되는 이 나무는 나무의 나이는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10m, 가지는 동서 15.m, 남북으로 14m 정도 퍼져 있다. 이 나무는 마을 뒤 북향의 경사지에 있으며, 400여 년간이나 이 자리에서 벌채를 면하고 자라게 된 데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는 1417년(태종 17) 전라도 병마도절제사영(全羅道兵馬都節制使營)을 이 지방으로 정하였을 때 병영건축에 쓸 만한 나무는 모조리 베었으나, 당시에 이 나무는 키가 작고 또 굽어서 건축재로서 부적당하였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살아남게 되었으리라고 보는 견해이다. 둘째는 이 나무의 열매가 인체의 기생충인 촌충을 구제하는 데 유일한 약재인 비자였기 때문에 .. 2020. 5. 18.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천기169호) 서천 팔경 중의 한 곳인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이다. 이곳에는 수령 5백여년의 동백나무 85주가 8,265㎡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3월 하순부터 4월말까지 붉은 동백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으며, 정상에 있는 동백정에서는 일출과 낙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오력도의 풍경이 손에 잡힐듯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다. 동백나무는 키가 7m 까지 자라는 난대성 상록활엽수이지만 특히 이곳의 동백나무는 강한 바람 때문에 키가 2m 내외이며, 옆으로 퍼져있다. 이 숲에는 약 300년 전 마량 첨사가 꿈에 바닷가에 있는 꽃뭉치를 많이 증식시키면 마을에 항상 웃음꽃이 필 수 있다는 영감을 받고 바닷가에 가보니 정말 꽃이 있어 증식시킨 것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 2020. 5. 12.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