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산책486 수원 화성 서장대(西將臺) 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성곽으로 둘레는 5,7km로 성벽은 돌로 쌓았으며 성문은 동서남북에 4개가 있는데 북문이 장안문이고 반대 남쪽이 팔달문이다. 동서에 청룡문과 화서문이 있다. 이외에도 수문 2곳, 적대 4곳, 노대 2곳, 공심돈 3곳, 봉돈 1곳, 치성 8곳, 포루 10곳, 장대 2곳, 각루 4곳, 포사3곳 등의 시설이 있다. 서장대(西將臺)는 동장대(東將臺)와 함께 군사 지휘소로 사방이 탁 트여 수원시내를 한눈에 볼수있는 곳이다. 특히 서장대는 정조대왕의 친필 화성장대 현판과 시가 걸려있어 더 격조높은 곳이다. 수원화성은 사적 제3호이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제되었다. 재위 15년째인 1791년 사도세자의 능을 화성으로 이장한 정조는 첫 참배를 떠났다. 무덤 이름은 현재.. 2021. 1. 26. 2020지정 보물~(9)수원향교 대성전 수원향교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에 있는 고려시대 향교로 1291년(고려 충렬왕 17) 당시 수원의 읍 중심이었던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화산 앞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그 후 여러번의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무(東廡)· 서무(西廡)·내삼문(內三門)· 외삼문·수복청·유림회관 등이 있다.이 향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20년 12월 29일에는 대성전이 보물 제2090호로 지정되었다. 향교 직원의 안내로 잠겨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 관람을 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지성선사 공자(至聖先師 孔子)상은중국 제남시에서 수원시와 자매도시 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계속적인 우호증진을.. 2021. 1. 26. 보물을 찾아서~(8)안성향교 대성전과 풍화루 안성향교는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조선전기의 향교로 1532년(중종 27)에 창건되었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그 뒤 중건하였으며, 1932년· 1986년· 1988년에 각각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東齋)· 서재(西齋)· 내삼문(內三門)· 외삼문(外三門)· 풍화루(風化樓) 등이 있으며, 2020년 12월 29일 대성전이 보물제 2091호로, 풍화루는 보물 제2092호로 지정되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10철(十哲), 송조6현(宋朝六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안성향교 풍화루는 중층 누각형태의 정면 11칸, 측면1칸의 장대한 규모를 가지며, 유식(遊息)을 위한 누와 향교 출입구 역할의 외문을 겸하는 문루로서, 현존하는 조선 시대 향교 문.. 2021. 1. 26. 2020지정 보물을 찾아서~(7)국학(國學)의 시원(始原) 경주향교 경주향교는 경주시 교동 17-1에 위치하고 있는데 반월성 계림(鷄林)의 서쪽이며, 경주 최부자집이 있는 교촌마을 안쪽으로 신라의 국가 최고교육 기관인 국학(國學)이 있었던 자리이다. 경주향교 명륜당은 2020년 12월 29일 보물 제2097호로, 같은날 대성전의 동무. 서무, 신삼문은 보물 제 2098호로 지정되었다. 한편 대성전은 2011년 12월 7일 이미 보물 제1727호로 지정되었다. 경주향교의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신라 멸망 뒤에 서라벌이 경주로 개칭되면서 고려 조정에 의해 향학(鄕學)이라는 이름의 지방교육 기관으로 개편되었으며, 조선시대에도 향교로써 지방교육 기관의 역할을 이어갔다. 성종(成宗) 23년(1492년) 경주부윤 최응현(崔應賢)에 의해 한양 성균관의 제도에 준하여 .. 2021. 1. 17. 2020지정 보물을 찾아서~(6)영천향교 대성전 영천향교는 영천시 교촌동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시대 향교로 1435년(세종 17)에 대성전을 건립하고, 1513년(중종 8)에 군수 김흠조(金欽祖)가 중수하였으며, 1622년(광해군 14)에 군수 황효의(黃孝儀)가 중건하였다. 대성전은 보물 제616호로 지정(1978.04.11)되어 있다. 이 대성전은 1435년에 명나라 목수가 중국식 건축양식으로 준공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를 취하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5칸의 대성전, 10칸의 명륜당을 비롯하여 동재·서재· 삼일재(三一齋)·전사청·내삼문(內三門)·외삼문(外三門) 등이 있다. 명륜당은 1546년(명종 1)에 군수 이중량(李仲樑)이 창건하였는데, 1570년 소실되었다가. 임진왜란 뒤 1619년 군수 조명운(曺明鄖)이 중건하였으며, 1782년.. 2021. 1. 17. 2020지정 보물~(5)담양 창평향교 대성전과 명륜당 담양 고서면 교촌리에 위치한 창평향교는 정종 1년(1399)에 지어졌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성종 10년(1479)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으며, 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진 것을 그 후에 다시 지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내삼문 등이 있다.2020년 12월 29일 대성전과 명륜당이 각각 보물 제2099호와 제2100호로 지정되었다. 건물은 경사지에 위치하여 내삼문을 경계로 공부하는 공간인 명륜당과제사공간인 대성전을 두고 있어 전학후묘의 배치형식을 따르고 있다.담양 창평향교 대성전은 창건 이래 여러 번의 중수를 거쳤으며, 현재의 모습은 중수기를 통해 1689년(숙종 15)에 갖추어 진 것을 알 수 있다. 창평향교의 배치 형식은 ‘ㅁ’ 형으로 독특한 모습이며.. 2021. 1. 14. 2020지정 보물~(4)순천향교 대성전 순천향교는 순천 창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향교로1407년(태종 7)에 창건되었으며, 1550년에 이건하였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1801년(순조 1)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동무(東廡)· 서무(西廡)· 명륜당· 동재(東齋)· 서재(西齋)· 풍화루· 수호실 등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 대성전은 2020년 12월 29일 보물 제2101호로 지정되었다. 이 향교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소장전적으로는 교생의 명부인 유생안(儒生案)이 가장 많으며,그 밖에 필사본인 청금록(靑衿綠)등 여러 서책들은조선 후기의 향교와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순천향교 대성전은 정면 5칸, 옆면 3칸 규모의 건물로 전남지역에서는 나주향교 대성전(보물 제394호).. 2021. 1. 14. 2020지정 보물~(3)산청 단성향교 명륜당 산청 단성향교(山淸 丹城鄕校)는 산청군 단성면 강누리에 있는 향교이다.경남 유형문화재 제88호이며, 2020년 12월 29일 보물 제2093호로 승격지정되었다.이 향교는 고려 인종 5년(1127)때 지어졌으며, 명륜당은 1725년(영조 1)에 중건된 이래로 여러 차례 중수과정을 거쳤다.정문인 관선문(觀善門)을 들어서면 누각형식의 독특한 명륜당이 있는데,명륜당 밑을 통하여 들어가도록 되어있어, 내삼문과 대성전의 지붕이 겹쳐서 보인다.또한 동·서재는 명륜당 뒤쪽에 위치하는 전당후재(前堂後齋)형 누(樓) 형식이다.경사지에 위치하여 앞쪽에는 명륜당이, 뒷쪽에는 1740년(영조 16)에 중수한대성전이 있는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산청 단성현 호적장부(山淸 丹城縣 戶籍帳簿)는 경남 유형문화재 제139.. 2021. 1. 11.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천기407호) 함양 군청옆 함양초등학교 앞뜰에 있는 이 느티나무는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로 천연기념물 제407호로 지정되어있다. 수령이 약 500년 된 것으로 추정되고, 높이 21m, 가슴높이둘레 2.64m, 가지 길이는 동서 21m, 남북 26m이며, 나무의 수세와 수형이 매우 좋다. 이 느티나무는 조선조 영남학파의 종조인 점필재 김종직이 함양현감으로 있을 때 함양객사 안에 있는 학사루 앞에 심어졌다고 전하여 함양의 역사를 알려주는 귀중한 나무로 인식되고 있다. 원래 학사루(學士樓)는 관아 부속 건물로 느티나무가 있는 함양초등학교자리에 있었으며, 객사 동쪽에는 제운루, 서쪽에는 청상루, 남쪽에는 망악루가 있었다고 전하는데, 신라시대 최치원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 학사루에 자주 올랐었다는 것으로 보아 신라 시대에 지은 것.. 2021. 1. 11. 2020지정 보물~(2)밀양향교 대성전과 명륜당 밀양향교는 밀양시 교동에 위치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향교로대성전과 명륜당이 2020년 12월 29일에 국가지정문화재 제2094호와 제2095호로 각각 지정되었다.영남지방에서 경주향교·진주향교와 함께 규모가 크기로 유명한 곳이다.. 창건연대는 미상이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2년(선조 35)부사 최기(崔沂)가 중창하였는데, 중창 당시 현존하는 건물은 대성전뿐이며,1821년(순조 21) 부사 이현성이 중수하였고, 다른 건물들은 그뒤 중건되었다.현존하는 건물로는 맞배지붕의 목조기와로 된 대성전과 명륜당· 동재(東齋)· 서재(西齋)·동무(東廡)·서무(西廡), 팔작지붕의 2층 누각인 정문 풍화루(風化樓),개복청(改服廳)· 전교실(典校室)· 수복청(守僕廳)· 제기고(祭器庫)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2021. 1. 5. 2020지정 보물~(1)옥천 이지당(二止堂) 옥천 이지당(沃川 二止堂)은 충북 옥천 군북면 이백리에 있는 서당건물로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107호로 승격 지정되었다.문화재청은 2020년 12월 29일 옥천 이지당을 포함한 강릉향교(江陵鄕校)의명륜당(明倫堂) 등 20건(서원 3건, 향교 14건, 서당 3건)을 보물로 지정하면서,이 20건은 역사· 예술· 학술· 건축 가치가 뛰어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지정 사유를 밝혔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인 중봉 조헌(趙憲1544~1592)이제자들을 가르치던 서당으로, 각신마을앞에 있다하여 마을 이름을 따라각신서당(覺新書堂)이라 하고 친필편액을 걸었었다.뒤에 송시열(1607~1689)이 시전(詩傳)의 “고산앙지경행행지(高山仰止景行行止”즉 1)‘산이 높으면 우러러 보지 않을 수.. 2021. 1. 3. 야은 길재의 금산 청풍사(淸風祠)와 청풍서원 2021년 첫 발걸음은 고려 삼은 중 하나요, 충절과 절개의 상징인 야은 길재선생의 혼이 베어있는 비단고을, 금산 청풍서원으로 향했다. 청풍서원(淸風書院)과 청풍사는 충남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에 있다. 청풍사(淸風祠)는 고려말 충절공 야은 길재(吉再,1353~1419)선생의 청절(淸節)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사당으로 야은의 영정과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이 사당은 1671년(현종 12년) 길재가 부친의 시묘살이를 하였던 이곳에 후손과 고을 선비들이 불이사(不二祠)를 처음지어 1678년(숙종 4) 위패를 모셨는데, 1741년(영조 17) 서원 남설금령(濫設禁令)에 위배된다 하여 훼철되었다. 이후 1761년(영조 37) 금산군수 민백홍과 지방유림이 "백세청풍(百世淸風)" 네글자의 큰 비(碑)를 청풍.. 2021. 1. 3. 김천 김산향교(金山鄕校) 김산향교는 김천시 김산향교길(구읍)에 있는데 김산은 김천의 옛 지명이다. 1392년에 창건되었으며, 1592년 임진왜란 때 전소된 것을 1634년에 진사 강설(姜渫)이 지역 유림들과 함께 대성전과 명륜당만을 중건하였고, 그의 아들 강여호가 선친의 뜻을 받들어서 건립비용을 널리 모금하여 동·서재(東西齋)와 묘문(廟門)을 완공하였다. 전학후묘(前學後廟) 건축형태이다. 지금의 건물은 그 당시 것으로서, 1970년 건물을 전면 해체, 보수할 때 이준(李埈)이 쓴 중수상량문과 함께 ‘숭정칠년갑술월중동초사일상량(崇禎七年甲戌月仲冬初四日上樑)’ 이라는 글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서기 1634년(甲戌) 섣달이다. 현존하는 건물은 5칸의 대성전과 7칸의 명륜당, 동무(東廡)· 동재(東齋)·서재(西齋)· 내삼문(內三門)· 외삼.. 2020. 12. 22. 숙종 어서가 있는 상주 흥암서원(興巖書院) 흥암서원은 상주시 연원동에 위치한 서원으로 1702년(숙종 28)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1705년 ‘흥암(興巖)’이라 사액되었으며,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경내 건물로는 흥암사(興巖祠)· 진수당(進修堂) ·집의재(集義齋)· 의인재(依仁齋)· 어필비각(御筆碑閣) 등이 있으며, 송준길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어필비각은 1716년에 숙종이 하사한 어서(御書)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각으로, 경상북도 기념물 제61호로 지정되어 있다. 매년 봄·가을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문집과 서적이 여러 권 소장되어 있다. 송준길의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명보(明甫), 호는 동춘당(同春堂)이다. 어려서부터 이.. 2020. 12. 22. 안동 호계서원(虎溪書院) 안동 호계서원은 1575년(선조 8) 퇴계선생이 젊었을 때 독서를 하던 안동 동북쪽 월곡 여산촌에 여강서원(廬江書院)을 건립하고, 문순공(文純公) 퇴계 이황선생(退陶李先生)의 위패를 봉안하였다. 그러나 여강서원은 1605년 대홍수로 유실되었고, 1606년 북쪽으로 100보를 옮긴 위치에 중창하였다 1620년(광해군 12)에 김성일(金誠一)과 유성룡(柳成龍)을 추가 배향하였으며, 1676년(숙종 2)에 호계(虎溪)서원으로 사액(賜額)되면서 명칭도 바뀌었다. 그뒤 이황은 도산서원, 김성일은 임천서원, 유성룡은 병산서원에 주향되었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철거되었다가 7년 뒤 강당만 새로 지은 채 남겨졌었다. 1973년 안동 댐 건설로 수몰지역이 되자 임하댐 아래 임하리로 이건됐었다. 임하리는 임하댐하류로,.. 2020. 12. 22.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3 다음